한국다케다제약(대표 이춘엽)와 휴온스(대표 윤성태)가 오는 10월부터 골다공증 치료제 ‘에비스타’의 공동판매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휴온스는 한국다케다제약과 함께 골다공증 치료제인 에비스타(EVISTA)의 국내영업(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의원)을 10월 1일부터 맡게 됐다. 2011년 6월 다케다社가 아시아 7개국의 판권을 확보한 에비스타(EVISTA)는 다국적 제약사인 릴리社에서 골다공증 치료제로 개발된 제품으로 에비스타의 주성분인 랄록시펜은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Selective Estrogen Recepto
수십년 간 사용된 의약품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드러나 시장에서 퇴출되는 등 기허가 의약품에 대한 철저한 약효 재검증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경희 의원은 22일 식약청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 다케다약품의 소염진통제 세라티오펩티다제 시판 중단 결정과 관련해 이같이 주장했다. 최 의원은 지난 1974년 CJ제일제당이 일본 다케다약품으로부터 도입한 소염효소제(염증완화)인 세라티오펩티다제를 가 그동안 75개 제약사에서 제조, 판매하면서 한해 평균 1억3000천개 이상이 사용됐고 연간 56억이 보험 청구됐다고
아반디아, 액토스 등 치아졸리딘디온(TZD)계열 당뇨병 치료제를 강타한 안전성 논란이 이번엔 인크레틴 기반 신계열 당뇨약인 GLP-1 약물로 확산되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7월 에 게재된 Robert Elashoff 박사(UCLA)의 논문이 지난 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유럽당뇨병학회(EASD) 제47회 연례회의에서도 이슈가 된 것. 란 제목으로 발표된 해당 논문은 GLP-1 기반 약물들이 예상치 못한 심각한 부작용 발현 위험성이 있
일본 다케다약품이 2형 당뇨병치료약 ‘TAK875’의 임상 3상 시험에 착수, 오는 2014년 신약승인을 신청, 2015년 허가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TAK875’은 다케다약품의 G단백질공역혈수용체(GPCR) 연구에서 창제됐다. GPR40의 작동약물이다. 기존의 SU제와 달리 GPCR의 하나인 GPR40에 작용해 글루코오스 농도에 의존해 인슐린 분비를 재촉하기 때문에 저혈당 리스크가 적은 장점을 지녔다. GPR40은 리간드가 미동정된 수용체였지만 다케다약품 연구진이 장쇄지방산 수용체로서 기능하고 있다는 사실을
작년 글로벌 매출 상위 30개 처방의약품의 매출 발생 제약사를 분석한 결과 일본계 제약사의 강세가 돋보여 주목된다. 총 16품목에 대한 매출 발생이 보고됐는데, 특히 글로벌 매출 Top 10 처방약의 경우 무려 7품목의 매출이 보고돼 눈길을 끌었다.(하단 표 참고)10년 연속 글로벌 매출 1위를 달성한 리피토와, 작년 처음으로 Top 10에 이름을 올린 크레스토 등 소분자약물은 물론, 주요 고매출 바이오의약품의 매출에 일본계 제약사가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글로벌 처방약 순위 3위부터 8위에 포진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바이오
정부가 8월12일 평균 17% 약가인하 방침을 발표하면서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해서는 각종 지원을 통해 제약산업의 건전한 구조조정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 육성안은 지난 3월 제정된 ‘제약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간을 두고 있다. 현재 이 법안의 시행규칙과 시행령이 입안예고에 들어간 상태이다. 복지부는 제약기업을 선도할 수 있는 30여개 안팎의 혁신형 제약기업을 선정해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기업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약가를 우대하고, 자금조달을 위한 금융지원, 신약개발 R&D를 지원하겠다는
연매출이 수백억 달러에 달하는 글로벌 제약기업들 역시 현재 여러 첨예한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 치열한 경쟁과 급변하는 업계 환경 속에서 도태되지 않고 지속성장을 위해 발버둥치고 있다. 위기 상황에서 거대한 외형은 양날의 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백조가 우아한 자태로 물 위에 떠있기 위해 수면 아래서 얼마나 열심히 물갈퀴질을 하는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현재 국내 제약업계는 글로벌 제약기업의 거대한 외형에서부터 괴리감을 느끼며 이런 노력들을 애써 간과하고 있는 인상이다. 국내 제약업계의 현실과 너무나 다른 세상의 일이라
2010년 글로벌 처방의약품 매출 순위를 분석한 결과 리피토의 아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상위 10개 품목의 순위에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작년 처방약 매출 현황의 특징은 ▲리피토 10년 연속 글로벌 매출 1위 달성 ▲바이오의약품 상승세 지속 ▲소분자 약물 크레스토 고성장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하단 표 참고)우선, 화이자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Lipitor)는 작년 119억 2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처방약 1위 자리를 수성했다. 그러나 올해를 기점으로 매출하락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지난 1분기 글로벌 매출은
우수한 MR 보유 제약사 의사들은 어느 제약사 소속 MR을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하고 있을까. 의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전이 다케다약품 소속 MR들이 우수하다는 평가가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전 조사 보다 다케다약품과 그 이하 상위 업체들의 격차가 줄었다. 이번 조사에서 다케다약품을 추천한 의사들은 총 196명으로 이는 작년도 조사 215명 보다 감소한 것이다. 다케다약품은 그동안 200명 이상의 의사들로부터 지지를 받아왔다. 이번 조사에서 감소한 이유에 대해 다케다약품 관계자는 “최근 1~2년 동안 대학졸업 신입사원 M
일본 다케다약품이 미국 아미린와 미국에서 공동 개발 중인 프람린타이드와 메트레레프틴 병용에 의한 비만 치료의 개발을 중단키로 했다. 양사는 개발계획 재검토 및 비만증 영역에서 환경변화 등을 근거로 해 향후 방향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같이 개발 중단 결정을 내렸다. 이 비만치료제는 다케다약품이 지난 2009년 아미린으로부터 총 10억 달러로 도입한 것이다. 아미린이 미국에서 프람린타이드와 메트레레프틴의 병용 제2상 임상시험을 실시했지만 메트레레프틴에 의한 치료를 받은 비만증 환자 2명에게 중화 항체의 발현이 인정됐기 때문에 지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