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사회(회장 김현태)가 의약품 재분류를 통한 의약품의 효율적 안전사용 체계의 구축을 촉구하는 등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 문제에 강력한 대처의지를 표명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지난 4일 경기도약은 2011년도 제1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최근 불거지고 있는 일부 의약품의 슈퍼판매 허용 논의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이는 약의 부작용과 무분별한 사용에 따른 폐해를 간과한 발상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성명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성명서에서 경기도약은 "무분별한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의
금융비용 합법화에 의해 오히려 결제기일이 연장될 것이라는 지적이 일찍이 제기됐던 가운데 시도약사회장들이 평균 8~10개월 이상인 의료기관의 결제기간을 약국에도 적용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도약사회장협의회(회장 홍종오)는 지난 4일 금융비용 관련 성명서를 채택하고 이 같이 밝히면서 제약사와 도매업체를 압박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성명서에서 "약국의 의약품 대금 결제기간 역시 회전일이 평균 8~10개월 이상인 의료기관의 결제기간과 형평성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금융비용 합법화에 따라 요양기관들은 1개월 이내 결제시 최대 1.8%의
최근 들어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를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등 정부 정책 기조에도 다소 변화가 감지되면서 약사회도 이전보다 적극적으로 대책 마련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의 관련 발언뿐만 아니라 주관 부처인 보건복지부도 이전에는 일반약의 약국 외 판매와 관련해 절대 허용 불가라는 입장을 보여왔던 것에 비해 최근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사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하고 있어 약사회도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 것. 약사회 관계자는 "이전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 때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고
한-미 FTA 체결과 관련해 야당 의원들이 일제히 이는 제약산업에 큰 위기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4일 열린 2011년 약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야당 국회의원들은 인사말을 통해 한-미 FTA 체결과 관련해 언급하며 해당 체결로 인해 미칠 악영향에 대해 지적했다. 추미애 민주당 의원은 "한-미 FTA로 인해 약계는 올해 힘든 한 해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제대로 된 토종 신약이 없는 국내 현실에서 정부가 허가 특허 연계권에 집중하는 바람에 강제실시권 등을 부여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FTA 체결로 약
최근 보도전문채널 사업자로 선정된 연합뉴스에 영리행위를 할 수 없는 의료법인이 출자한 것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이는 명백한 현행법 위반이라며 무효라고 주장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4일 성명을 내고 “최근 보도전문채널사업자로 선정된 연합뉴스에 을지병원과 관계 재단인 을지학원이 출자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명백히 위법이라고 지적했다. 비영리법인 설립 목적에 어긋나고 현행법에도 반한다는 점에서 명백히 위법성이 있는 것으로 무효라는 것. 아울러 경실련은 복지부가 이러한 문제점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의료법인이 기본재산이
약계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가 예상되는 올해 이 같은 위기를 발전의 계기로 삼아 상생을 통해 약업이라는 공동의 틀을 키워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 구) 주관으로 4일 오후 4시 대한약사회관 강당에서 2011년 신년교례회가 개최됐다. 김 구 회장은 "지난 한 해는 여러 가지 변화가 있었다"며 "변화의 정당성에 대한 판단은 뒤로 하더라도 극복해야 할 많은 과제들이 숙제로 남겨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약업계 공동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할 시기
복지부가 무허가 줄기세포 치료제를 제조ㆍ판매한 업체 및 의료기관을 약사법 위반으로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보건복지부는 아직까지 식약청의 허가를 받지 않은 무허가 줄기세포치료제를 제조ㆍ판매한 (주)알앤엘바이오와 이를 환자에게 시술한 협력병원 5개 의료기관을 약사법 위반 등으로 4일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19일부터 12월 10일까지 복지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합동으로 (주)알앤엘바이오와 협력병원 5개소를 대상으로 줄기세포 채취, 제조(배양)ㆍ판매 및 국내 시술 여부에 대해 조사한 바 있다. 조
2012학년도부터 15개 신설 약대의 정원이 총 100명 늘어나 각 대학마다 정원 30명 수준을 확보하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올해 3월 개교 예정인 15개 신설 약대의 2012학년도 입학정원을 학교당 5~10명씩 추가 배정한다고 4일 발표했다. 교과부는 “신설 약대가 적정 규모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12월에 걸쳐 실시한 신설 약대에 대한 운영 및 투자계획 이행 점검 결과를 토대로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추가 증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오는 2012학년도부터 15개 신설약대는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 문제와 관련해 안전성을 강조하며 종합적인 실태를 검토한 후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진 장관은 최근 연합뉴스와 가진 신년 인터뷰를 통해 의약품 정책에 있어 가장 우선되는 기준은 접근성이나 편리성보다는 오남용 방지에 방점을 둔 안전성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복지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국내 일반의약품 판매 상황에 대해 질문한 것과 관련해서는 "이 대통령은 미국 등 외국의 의약품 판매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을 뿐 약국 외 판매를 허용해야 한다
대한민국 중년여성 10명 중 7명은 성 생활에 대한 만족이 인생 전반에 대한 만족에 있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행복한성문화센터(소장: 배정원)가 기혼 여성 포털사이트인 아줌마닷컴과 함께 40세 이상 중년여성 2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중년 여성 성인식’ 설문조사 결과에서 확인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성 생활에 대한 만족이 인생 전반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응답자의 17.9%가 매우 중요함, 48.7%가 중요함으로 답변했다. 반면 그다지 중요하지 않거나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8%에 그
손숙미 한나라당 의원(보건복지위/운영위/여가위)이 국회사무처가 선정하는 입법우수 국회의원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손 의원은 지난 2008년 6월, 18대 국회 개원이후 총 69건의 법안을 발의했으며 주로 국민건강, 복지증진, 여성과 노인, 아동, 청소년, 장애인 등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 계층의 권리 등에 대한 민생법안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주요 법안으로는 의약품 유통 투명화를 위한 약사법 일부개정안을 비롯해 직장보육시설 의무 설치를 강화하는 영유아보육법 개정안, 소아 응급 환자를 위한 응급의료 개정안 등이 있다. 이번 우수입법
정부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각종 제도 도입으로 약업계를 전방위로 압박해 온 가운데 연초부터 리베이트 조사 결과 발표는 물론 도매업체를 대상으로 한 ‘1원 낙찰’ 사태와 관련된 행정처분 등 후폭풍이 거세질 전망이다. 지난 12월 초부터 진행된 인천 계양경찰서 및 경남 거제경찰서에서의 리베이트 수사결과가 연초에 검찰로 송치될 예정이며 공정거래위원회 역시 상반기 중으로 리베이트 관련 조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인 것. 계양경찰서는 A제약사가 공중 보건의 및 국공립병원 의사 22명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건에 대한 수사결과를 1월 중으로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