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동구약사회(회장 양 호)는 11일 저녁 8시 성동구청 3층 강당에서 제5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여러 가지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어려운 약업환경 속에서도 위기를 긍정적 자세로 극복해 약사의 대국민 신뢰를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양 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우리 회원들은 약사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각종 어려움 속에서도 각자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왔다"며 "심야응급약국 운영, 올바른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 등을 진행하며 주민들과 함께 하는 약사상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양 회장은 "일반약 약국 외 판매, DU
성동구약이 총회 석상에서 보덕메디팜의 약국 개설 움직임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지속적으로 투쟁을 전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울시 성동구약사회(회장 양 호)는 11일 저녁 8시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제5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서 성동구약은 "의약품 도매상 보덕메디팜이 한양대학교병원 후문 부지를 매입해 약국을 개설하려는 것과 관련해, 이는 도매상의 거대 자본이 약사직능을 침해하는 매우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한다"고 밝혔다. 이어 성동구약은 도매상 등이 거대자본
진수희 장관이 지역약사회 총회 석상에서 일반약 약국 외 판매 불가 방침에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는 한편 국민 편의성 향상에 대해서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11일 저녁 열린 성동구약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진 장관은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일반약 약국 외 판매와 관련된 발언을 했다고 하여 논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이는 와전된 것이라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부는 일반약 약국 외 판매와 관련해 입장에 변화가 없
한양대병원 후문 부지 매입과 관련해 성동구약과 보덕메디팜 간의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타 지역약사회에서도 이에 동조하며 투쟁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기도 부천시약사회(회장 한일룡)는 11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번 사태가 원칙적으로 해결될 때까지 함께 투쟁하겠다고 천명했다. 성명서에서 부천시약은 "한 개인 또는 한 도매의 자기 영역을 넘어서는 탐욕으로 인해 의약분업 정신의 근간은 물론 약사사회와 도매 간 상호신뢰가 붕괴하게 될 것을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덕메디팜은 잠깐이나마 자신의 탐욕으로 인해 발생한
복지부가 의료기관 및 전문약 광고 허용은 신중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하며 종합적으로 고려할 경우 편익보다는 사회적인 비용 증가의 우려가 훨씬 크다고 강조했다. 김국일 의약품정책과장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전문의약품 및 의료기관 광고 허용 관련 긴급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김국일 과장은 "전문의약품이나 의료기관 광고로 인해 국민들이 획득할 수 있는 정보는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며 "광고를 허용함에 따라서 불필요한 광고비용의 발생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막대한 자본력을 지닌 대형병원이나 대형제약사 중심으로 방송광고
전문의약품 및 의료기관 대중광고 허용이 이뤄질 경우 제약사가 신약개발보다는 즉각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광고에 치중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1일 국회에서 열린 '전문의약품 및 의료기관 광고 허용 관련 긴급토론회'에서 김동근 대한약사회 홍보이사는 "제약사가 의도한 내용대로 제작되는 광고만을 보고 소비자가 해당 제품을 선택하게 되면 의약품의 오남용 및 약화사고의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좋은 약을 먹고 싶어하는 국민들의 욕구가 전문약의 대중광고를 통해 의도된 내용만을 보고 이를 요구하게 될 것이라는 설
최근 선정된 종합편성방송채널에 일부 제약사가 지분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제약사의 종편방송 주주 참여를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은 11일 주승용 민주당 의원이 개최한 전문약 및 의료기관 광고 관련 대책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에서 우석균 실장은 "제약사는 의료기관처럼 엄격한 규정을 받지는 않지만 방송이 제한된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어 방송사업에 지분을 투자할 경우 방송 본연의 공공성에 충실하기보다는 전문의약품의 방송광고 허용 방향으로 종
민주당이 전문약 및 의료기관에 대한 대중광고가 허용될 경우 이는 궁극적으로 국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라며 이 같은 방침을 추진하고 있는 방통위에 문제를 제기했다.주승용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민주당)이 11일 개최한 '전문의약품 및 의료기관 광고 허용 관련 토론회'에는 민주당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해당 사안을 철저히 막겠다고 천명했다. 주승용 의원은 "전문의약품 및 의료기관 광고 허용이 국민들에게 어떤 부작용이 나타날 것인지를 알릴 필요성이 있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국민들이 의료 전문가인 의사 대신 제약사의 광고만
방통위가 전문약 광고 허용 문제와 관련, 이를 전면 허용하자는 것이 아니며 1차 항생제, 응급피임약 등 현재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있는 의약품 가운데 일반약으로의 전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일부 전문약에 한정하자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수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진흥기획과 사무관은 11일 주승용 의원이 개최한 전문약 및 의료기관 광고 허용 관련 긴급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이 주장했다. 이날 이상수 사무관은 "전문의약품 광고와 관련, 의료 및 제약업계에서 제기하는 의약품 오남용, 보험재정 악화 등의 의견에 공감한다"며 "방통위 역시 전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대표 천종윤)은 글로벌 분자진단 시장 선점을 위해 유전자 자동분석기기 분야 최고 전문기업인 미국의 캘리퍼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씨젠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신종플루, 독감, 폐렴, 성감염증, 결핵, 패혈증, 자궁경부암, 뇌수막염 등 다수의 검사제품을 캘리퍼사의 유전자 자동분석장비(LabChip® Dx, 사진)와 접목 가능하게 해, 단시간에 효과적으로 검사할 수 있는 진단 플랫폼을 완성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점유 속도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캘리퍼(CALIPER LIFE SCIENCES
뇌졸중 임상연구센터(연구책임자 서울대병원 신경과 윤병우 교수)는 스마트폰을 통해 표준화된 뇌졸중진료지침을 신속하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뇌졸중진료지침 어플리케이션’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뇌졸중진료지침 어플리케이션’은 2009년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다양한 국내 연구결과와 진보하는 의료환경을 반영하여 발간된 뇌졸중진료지침에 대한 전문의의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개발된 무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다. 한국인의 특성에 맞춘 뇌졸중 예방 및 진단, 치료, 사회복귀를 위한 재활 치료에 관한 구체적이고 표준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4대 사회보험 징수통합업무의 전화상담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임직원들이 직접 고객센터를 방문해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고객 최접점인 전국 6개 고객센터를 순회 방문해 고객의 소리를 직접 경청하고 상담시스템을 점검하는 등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것. 이번 행사는 고객중심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고객의 의견을 경영에 반영함은 물론, 상담직원들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서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조국현 상임이사는 건강보험 자격, 보험료 등 고객과의 상담내용을 청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