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외래 약값을 최대 2배까지 인상 방안을 검토 중인 복지부의 종별 외래 약제비 차등화 방안에 대해 환자단체가 적극 반대하고 나섰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13일 성명서를 통해 보건복지부가 환자 약값을 올려 건강보험 재정을 절감하려 한다며 모든 합법적 수단을 동원해 이 같은 방안을 부결시키겠다고 밝혔다. 성명서에서 이들은 "보건복지부는 당초 대형병원을 이용하는 다빈도 50개 경증환자만을 대상으로 외래 약값을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이를 철회하고 대형병원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암 등 중증질환자와 희귀난치성
부산시 기장군약사회(회장 윤영식)는 지난 12일 저녁 8시 방파제횟집에서 제1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정원향 회원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윤영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장군분회는 지역 특성상 반회의 성격이었지만 정관신도시 개발, 동남원자력의학원 개원 등으로 회원 수가 늘어나 분반함으로써 분회다운 성격을 가지게 됐다”며 “회원 전체가 함께 발전하고 공동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올해도 의약품 약국 외 판매, 성분명 처방 등 많은 문제들이 산재해 있는 만큼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와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
경기도약사회(회장 김현태)는 지난 11일 2011년도 제1차 의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2월 개최되는 지부 정기대의원총회 준비 및 각종 현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날 회의에서 경기도약은 내달 12일 오후 6시 수원시 소재 호텔 캐슬 크리스탈 볼룸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키로 결정했으며, 총회에 상정될 안건과 보고사항 등에 대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검토와 논의를 진행했다. 지난 2010년 사업실적과 결산 및 2011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해 전반적인 논의가 진행된 후 최병호 의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지난
약사회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일반약 약국 외 판매 문제와 관련해, 심야응급약국 운영 외에도 이를 저지할 복안이 있다며 이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구 대한약사회장은 12일 오후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1년 주요 회무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구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이 와전돼 당장이라도 일반약 약국 외 판매가 현실화될 것처럼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어 회원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하지만 해당 사안은 여론몰이를 한다고 해서 허용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
이재오 특임장관을 비롯한 여야 실세들이 지역 약사회 분회총회에 참석해 일반약 슈퍼판매는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약심 달래기에 나섰다. 서울시 은평구약사회(회장 전광우)는 12일 은평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제32회 정기총회를 열고 일반의약품 슈퍼판매, 시장형실거래가제도, DUR제도시행 등 각종 현안이 산적해 있지만 업권 사수를 위한 결집을 다짐했다. 총회에서 전광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묘년은 약국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일반약 슈퍼판매, 저가구매인센티브제, DUR제도 시행 등 많은 난제가 있다"며 "우리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여론 형
약사회가 올 하반기에 약국들을 대상으로 윤리경영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서는 한편 상반기에는 비윤리적 약사행위 근절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지난 11일 제1차 약국 자율정화 추진 T/F 및 전국 시도약사회 약국자율정화 추진 T/F팀장 연석회의를 갖고 향후 운영 방향과 로드맵을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약국 자율정화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키 위해 대약 T/F와 지부 T/F가 긴밀히 공조해 동시에 사업을 추진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약국 자율정화 T/F는 약국 윤리경영 분
의약품 납품 대가로 제약사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의사들에게 벌금형이 선고된 반면 PMS(시판 후 조사) 대가로 돈을 받은 의사에겐 검찰 측 입증이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광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김정숙 부장판사는 12일 제약회사로부터 의약품 납품 대가로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현직 의사들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고 모씨 등 7명에게는 벌금 100~300만 원을, 정 모씨 등 2명에게는 무죄를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제약사로부터 받은 납품 사례비에 대해서는 대가성을 인정해 벌금형을 선고했지만 PMS 비
최근 시민단체와 국회의원 공동 주최로 의약분업 10년을 평가하는 자리가 마련되는 등 분업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 약계, 시민, 정부가 참여하는 사회적 협의체 구성이 제안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2일 보건복지부에 의약분업 제도 발전을 위한 의약시정 사회적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는 제안서를 보내고 조속히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의약분업 시행 10년이 지났음에도 의사와 약사 등 직능 간의 갈등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제 국민의 시각에서 의약분
식약청이 의약품 안전성 검증에 대한 기업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히자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국가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끝까지 회피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회장 송미옥)는 12일 식약청 발표와 관련 “IPA 제제의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점검할 첫 단추를 채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연구 책임과 주체를 기업에 둠으로써 그 실효성과 객관성에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 동안 IPA 제제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그 과정에서 식약청은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지 못했으며 안전성 입증의 근
2011년도 약사 국가시험에 총 1,707명이 응시하는 것으로 집계,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은 오는 14일 서울 광장중학교와 한산중학교에서 2011년도 약사 국가시험이 치러진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약사 국시 응시자 수는 외국 대학 출신 37명을 포함해 총 1,707명이며 광장중에서 978명, 한산중에서는 728명의 응시자가 시험을 치르게 된다. 지난해에는 외국 대학 출신 44명을 포함해 총 1,665명이 국시에 응시한 것에 비해 올해는 42명이 늘어 응시자 수가 다소 증가했다
한국로슈진단(대표 이헌구)은 지난 5일부터 3박 4일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11년도 시무식을 겸한 Kick Off Meeting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한 해 검사자동화 시장 주도로 면역시장 선두 고수, 바이러스 시장의 절대적인 우위 확보, 신생 분야인 생명공학 및 조직진단 사업부의 선전 등으로 21%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2011년 회사의 전략과 목표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자리에서 이헌구 대표이사는 2011년 진단업계의 트렌드를 검사실
광주시 북구약사회(회장 정현철)는 지난 8일 저녁 7시 30분 광주신양파크호텔 1층 에메랄드홀에서 제2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원들이 힘을 모아 당면한 사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이경오 광주시약사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요즘 일반약 약국 외 판매 문제로 회원들이 고민이 많으리라 생각한다"며 "이 밖에도 여러 가지 당면한 사안들이 많지만 우리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실추된 우리의 위상 회복과 현안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한 해는 회원들에게 있어 약국 경영에 무척이나 고통이 많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