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약제비 본인부담금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에 대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복지부가 건정심 전체회의 일정을 연기하는 등 최종 결정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경증 환자에 한해서만 본인부담률을 인상하거나 소폭 인상률을 낮추는 방안 등이 차후 전체회의에서 거론될 것으로 보이는 등 수정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달 말 개최키로 했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전체회의를 20일로 앞당겨 열기로 했으나 특별한 사유에 대해서는 함구한 채 일정을 전격 연기했다. 건정심 제도
서울시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송정순)가 18일 서대문 문화체육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회비 2만원을 인상한 올해 예산 8,224만원을 확정했다. 이는 회원 감소에 따라 불가피하게 인상한 것으로 지난해에 비해 오히려 24만원이 준 것이다. 정기총회에서 송정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난제가 있지만 지금은 IT시대에서 스마트시대로의 급속한 변화 속에 어떻게 시대흐름에 동참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서대문구의 개국 약사 수는 줄었지만 당당히 각종 활동을 할 것이며 다양한 지식을 수준 높게 터득한 환자들을 약사
한양대병원 후문 부지 매입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는 성동구약사회와 보덕메디팜 임맹호 대표가 또 다시 합의안 도출에 실패함에 따라 사안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양 호 서울시 성동구약사회장과 임맹호 보덕메디팜 대표는 18일 오후 최두주 서울지역약사회장협의회장의 중재 하에 합의안 도출을 위한 협의에 나섰지만 결국 매듭을 짓지 못했다. 양측은 지난해 12월 가진 1차 면담 이후 처음으로 만남을 갖고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합의안 도출을 위해 5시간가량 협의를 진행했지만 끝내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협의를 마무리
약학회가 신임 집행부를 구성하고 산학연관이 하나되는 제약강국 건설을 목표로 신약개발의 중심축 역할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대한약학회(회장 정세영)는 18일 오후 5시 제47대 집행부 발대식을 개최하고 신임 임원진 구성을 발표하는 한편 향후 주요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정세영 회장은 "약학의 학문적, 교육적 발전을 가속화하고 학술대회와 학술지의 국제화와 의약보건 정책의 선진화를 견인해 제약산업 발전과 국민 보건, 건강에 기여하는 학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정 회장은 선거 출마 당시에도 공약
지난해 6.2지방선거 당시 오현섭 전 여수시장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을 받았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주승용 의원이 무혐의 처리됐다. 주승용 의원실에 따르면 주 의원은 지난해 9월부터 4개월여에 걸쳐 오현섭 전 여수시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혐의를 두고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으나 어떠한 비리혐의도 없는 것으로 드러나 최근 무혐의 종결 처리됐다. 주 의원은 이번 검찰의 무혐의 수사종결에 대해 “늦게나마 당연한 결과다”라면서 “하지만 수사과정에서 언론에 피의사실을 무차별적으로 흘려 정치인으로서 크나큰 명예손실을 일방적으로 감당
작년 11월 장중첩증이었던 4세 여아가 경북대병원 등 대구 시내 주요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수술 도중 사망한 사건과 관련, 복지부가 경북대병원을 상대로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취소에 상응하는 처벌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보건복지부는 18일 경북대병원 지정취소 관련 안건으로 중앙응급의료위원회를 개최하고 현실적인 문제 등으로 인해 지정취소 방침을 내리려던 것에서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복지부는 지난해 12월 27일 해당 사건과 관련, 경북대병원에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의 역할 미흡 및 응급의료에 관한
부산시 동구약사회(회장 이병우)는 지난 17일 저녁 7시 30분 국제호텔 3층 용마홀에서 제4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어려운 난국 속에서 회원들의 단결된 힘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박경태 총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에도 일반약 슈퍼판매, 금융비용 등 많은 문제들이 산재해 있지만 토끼의 맑은 지혜를 빌려 모든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우 회장은 “작년 한 해는 정치적, 경제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고 약업계 또한 저가구매인센티브제, 리베이트 쌍벌제, DUR 제도 등의 변화로 인해 올해 수많은 문제들이 예상된다”며 “
광주시약사회(회장 이경오)는 지난 16일 오후 4시 광산구 소재 광주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광주시약은 지난해 개최된 바 있던 제1회 광주시약사회장배 자선골프대회에서 조성됐던 자선기금과 함께 성금 1백만 원을 센터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한편 이날 방문에는 이경오 광주시약사회장을 비롯해 이명희 부회장, 노은미 여약사이사, 유재신 광산구약사회장, 이현숙 광산구약사회 여약사이사 등이 참석했다.
대구시약사회(회장 전영술)는 지난 15일 저녁 7시 대구프린스호텔 본관 2층 갤럭시홀에서 2010년도 최종이사회를 갖고 각 회원들이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해 난제를 극복하는 데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전영술 회장은 “지난해는 내부적으로 전국약사대회를 필두로 해 심야응급약국 전국 확대 실시 등 많은 일들이 있었다"며 "이러한 모든 일들을 큰 어려움 없이 치러낼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올해는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도, 리베이트 쌍벌제,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 문제 등 많은 난제들
지역별로 당번약국을 의무적으로 지정하고 지자체의 행정적, 지원적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약사법 개정안이 2월 중 국회에서 본격 논의될 전망이라서 법제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법안은 최근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 논란과도 맞물려 있어 해당 법안의 통과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6월 신지호 한나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약사법일부개정법률안에 따르면 각 관할구역마다 1개 이상의 약국을 당번약국으로 지정하고 우수 약국에 대해서는 행정적, 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도록 돼 있다. 당번약국 운영에 관한 의무를 정
약사회가 의약품 약국 외 판매 저지를 위한 비대위를 발족한 가운데 향후 대내외적으로 능동적이고 공세적인 움직임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 구)는 17일 제1차 의약품 약국 외 판매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비대위 운영방안 업무 분장 등에 대해 검토했다. 이날 실행위원회 회의에서 비대위는 오는 20일 첫 전체회의를 열고 대국민사업팀, 홍보팀, 전략사업팀, 전략기획팀 등 총 4개 팀 별도로 소관업무에 대한 세부적 추진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일반약 약국 외 판매 논란에 대해
경기도약사회 약국위원회(부회장 서영준, 위원장 강인호)는 지난 13일 경기의약품유통협의회(이하 경유회) 를 열고 반품경과와 진행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일부 도매회사의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구체적 사례를 설명, 참석 회원사로부터 재발방지를 약속받았다. 경기도약 임원진을 비롯해 경유회 소속 10여개 회원사가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반품입력현황 및 반품 전 과정에 대해 점검하고 약사회와 회원사가 해야 할 역할분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주고받았다. 서영준 부회장은 “반품목록 입력 후 현재까지 반품 제품을 발송하지 않은 회원들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