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종유례 T세포 치료제가 세계 최초로 유럽에서 승인을 획득했다.승인의 주인공은 아타라(Atara) 바이오테라퓨틱스의 T-세포치료제 '에브발로(Ebvallo/ tabelecleucel)'로 적어도 하나 이상의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 양성 이식 후 림프증식성 질환(EBV+ PTLD) 성인 및 소아 환자의 치료를 위한 단독요법으로 사용이 허가됐다. 특히 고형장기 이식 환자의 경우 항암화학요법이 부적절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전 치료에 화학요법이 포함된다.CAR-T 치료제인 BMS의 아벡마(
지난해 승인된 암젠의 루마크라스((Lumakras)에 이어 두번째 KRAS 억제제가 FDA의 승인을 획득했다.승인의 주인공은 미라티 테라퓨틱스(Mirati Therapeutics)의 '크라자티(Krazati, adagrasib)'로 최소 1회 전신요법을 받은 적이 있는 KRASG12C 변이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들을 위한 표적치료제로 FDA의 가속 승인을 받았다. 크라자티는 미라티의 첫번째 상용화된 의약품으로 하루 2회 복용에 약가는 30일치에 1만 9,750달러로 책정됐다. 이는 루마크라스의 약가가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로 주목받는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Enhertu)'가 경쟁약물인 로슈의 1세대 ADC 약물인 '캐싸일라(Kadcyla)'를 압도하는 효과를 선보이며 유방암 치료영역에서 새지평을 열었다.엔허투의 새로 업데이트된 임상결과는 샌안토니오 유방암 학술대회(SABC 2022)에서 발표됐다. 구체적으로 이전에 캐싸일라를 포함한 다양한 치료이력이 있는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DESTINY-Breast02 연구와 2차 치료 환경에서 캐싸일라와 직접 비교한 DESTINY-Breast03 연
미국의 염증성 장질환(IBD) 시장에서 BMS의 '제포시아(Zeposia)'와 애브비의 '스카이리치(Skyrizi)'가 기존 항TNF 치료제들보다 의사들의 선호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1차 치료제 라인의 처방패턴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같은 분석은 컨설팅 업체인 SGI(Spherix Global Insights)가 올해 처음으로 IBD 환자의 1,013개 차트를 추적하고 분석해 정리한 신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보고서는 크론병(CD) 및 궤양성 대장염(UC)과 같은 IBD에 항TNF 약물이 거의 30년 동안 사용되어
FDA가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승인하면서 마침내 마이크로바이옴 시대가 열렸다. 승인의 주인공은 스위스 페링제약이 개발한 최초의 대변 미생물총(Fecal Microbiota) 기반 신약 '레비요타(Rebyota)'로 18세 이상 성인에서 재발성 클로스트리움 디피실 감염(Clostridium Difficile Infection,CDI)에 대한 항생제 치료 이후 CDI 재발 예방용도로 사용이 승인됐다.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균은 건강한 사람에게서는 번식하지 않고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급격히 증식해 독소를 방출한다. 이 균에
일본이 자국기업이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에 이어 코로나19 백신까지 보유할 수 있을 전망이다.일본 제약사 시오노기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가 일본서 승인을 획득한데 이어 이어 코로나19 백신 역시 일본서 허가신청에 돌입한 것. 지난주 일본 후생노동성은 시오노기가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Xocova)'의 사용을 긴급 승인한 바 있다. 시노오기는 조코바와 관련해 올해 2월 허가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후 심의과정에서 약물 유효성에 대한 판단이 연기됐었다. 이후 시오노기측은 임상3상 데이터를 추가적으로 제출했으며 이를
제1형 당뇨병의 발병을 늦추는 치료제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승인됐다.승인의 주인공은 미국 바이오제약회사 프로벤션 바이오가 개발한 제품 '티지엘드Tzield,teplizumab )'. CD3로 알려진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는 항체 약물인 '티지엘드(Tzield,teplizumab )'는 제1형 당뇨병 2기에 해당하는 성인 및 8세 이상의 소아 환자에게 3기 발병을 늦추는 약물로 FDA가 사용을 허가했다.티지엘드는 체내 면역 시스템이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 내 세포를 실수로 공격하지 못하게 막는 기전으로 작용하는 면역조절 치료제로 2주간 1
글로벌 제약사들이 전세계적으로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GSK, J&J, AZ가 상위 순위에 랭크됐다. 또한 기업들이 의약품 접근성 개선을 위해 자발적으로 라이센싱 및 제조능력을 구축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으며 저소득과 중간 소득 국가에서 의약품이 접근과 유통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내용은 비영리단체인 AMF(Access to Medicine Foundation)가 2년마다 발간하는 인덱스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AMF는 세계 최대 20개 글로벌 제약기업에 대한 순위를 매겼으며 이번
일라이 릴리와 베링거인겔하임의 자디앙(Jardiance)이 만성콩팥병(CKD)과 관련된 3상 임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하며 신부전 치료영역에서 마침내 포시가(Farxiga)를 따라잡았다.포시가는 이미 19개월 전 심부전 병력 상관없이 CKD 환자에게 사용될 수 있도록 승인되어 신부전 치료영역에서 자디앙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온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임상 결과를 통해 최근 만성 심부전으로 적응증을 확대한 바 있는 자디앙이 포시가와 진검승부를 펼칠 수 있게 됐다.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는 자디앙이 EMPA-KIDNEY로 명명된 3상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가 전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가운데 다국적제약사 사노피와 아스트라제네카(AZ)가 영·유아를 대상으로 개발한 RSV 예방 항체치료제 '베이포투스(Beyfortus)'가 최근 유럽에서 승인을 획득하며 RSV 백신개발이 가시권에 접어들었다. 현재 화이자와 GSK가 개발 중인 RSV 백신은 내년에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SV는 가벼운 감기 증상을 일으키는 흔한 호흡기 바이러스이고 일반 성인은 감기 정도로 끝나는 경우가 많지만 면역저하자, 영·유아나 고령자 등은 중증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5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020년 1월에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약 2년 10개월만에 전체 국민 중 절반에 가까운 사람이 코로나에 감염된 경험이 있는 셈이다. 이와 함께 이른바 '롱코비드'라 불리는 코로나19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특히 롱코비드의 주요 증상인 기침이 계속되거나 악화해 만성 기침으로 발전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연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신경 조절제 외에도 새로운 항염증제나 치료법에 대한 실험연구가 필요하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경구 JAK 억제제 계열 약물이 만성 염증성 질환에 사용되는 것이 제한된다. 유럽의약청의 안전성자문위원회가 65세 이상 및 주요 심장 질환 및 암 위험이 높은 사람과 장기적 흡연자에 대해 JAK 억제제의 이용을 삼가도록 권고하고 나선 것. 애브비의 '린버크(Rinvoq)', 화이자의 '젤잔즈(Xeljanz)' 및 '시빈코(Cibinqo)', 일라이릴리의 '올루미넌트(Olumiant)', 길리어드의 '자이셀레카(Jyseleca)'가 이번 제한조치의 대상 약물로 이번 조치에 따라 이들 약물은 적절한 치료대안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