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회째를 맞는 2023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가 내달 개최된다. 대한약사회는 이번 학술제를 통해 약사 본연의 가치와 의미를 탐색하는 한편, 앞으로 약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정책 및 대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대한약사회는 지난 13일 출입기자단과의 브리핑을 통해 오는 10월 15일(일) 서울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제9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제는 제33회 팜엑스포도 동시에 열린다.'건강한 개인과 사회! 약사가 지켜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학술제는 총 4개의 심포지엄과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과도한 업무와 대인관계,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불만족 등으로 정신적 스트레스 및 피로감에 휩싸이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인체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신에서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되고 심장 박동과 호흡이 격해지면서 근육이 긴장하는 등 변화가 일어나 많은 양의 에너지를 소모한다. 이때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해소하지 못하고 계속 쌓이게 된다면 극도의 신체적·정신적 피로감에 빠지는 ‘번아웃 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다.번아웃 증후군이란 한 가지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피로감으로 인해 무기력증, 심한 불안감, 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이하, ADHD) 치료제로 사용되는 메틸페니데이트(마약류, 향정신성의약품)에 대한 적정 처방·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오남용 우려 처방의사 6,237명에게 ‘사전알리미(정보 제공)’을 8월 30일 실시한다. 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서 메틸페니데이트에 대한 최근 2개월(’23.5~6월) 처방정보를 분석해 ‘메틸페니데이트 오남용 방지를 위한 조치기준(안)’에 따라 오남용이 의심되는 처방을 한 의사에게 공인전자문서 중계자(카카오페이, KT)를 거쳐 의사 본인명의 카카오톡과 문자메시
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오강섭)과 공동으로 진행한 우울증 극복 수기 공모전 우수작 시상식을 29일에 진행했다.이 공모전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대한정신건강재단이 공동으로 지정한 4월 4일 ‘마음의 날’을 기념해, 우울증을 성공적으로 극복한 수기를 통해 우울증 환자들에게 희망과 실천적 도움을 제공하고자 올 4월부터 3개월 간 진행됐다.공모전 최우수상에게 50만원과 우수상에 30만원이 증정됐고, 장려상 5인에게는 각각 10만원이 전달됐다.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음료쿠폰이 증정됐다.이번
보건복지부(조규홍 장관)는 2024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29일 밝혔다. 총지출은 122조 4,538억 원으로 올해 109조 1,830억 원 대비 12.2% 증가했다.내년도 복지부 예산안은 ①약자복지 강화, ②저출산 극복, ③지역완결적 필수의료 확립, ④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 네가지 핵심 분야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첫째, 약자복지 강화를 위해 저소득·노인·장애인에 대한 소득·일자리·돌봄서비스 등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고, 가족돌봄, 고립·은둔청년 등 새로운 정책 대상을 발굴하여 복지 사각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 올해 ‘청년의 날’을 맞아 9월 17일 ‘청년 마음 축제’를 개최하고, 축제에 함께할 참여자를 모집한다.Look at ME 캠페인의 일환인 이번 축제는 ‘나를 들여다보는 청년 마음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마음 건강에 관심 있는 청년 1000명에게 무료로 개방된다.마음 건강 케어의 중요성과 방법을 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몸과 마음, 뇌를 연결하자는 취지로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이사인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와 뇌 과학자 장동선 교수, 그리고 리플러스인간연구소 박재연 소장이 참여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종양 검체 조직에 위치한 3차 림프 구조(Tertiary Lymphoid Structure, 이하 TLS)를 AI로 분석해 치료 반응을 예측한 결과를 '세계폐암학회(WCLC 2023)'에서 발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미국 노스웨스턴대 의과대학(NWU Feinberg School of Medicine), 어센션 세인트 프랜시스 병원(Ascension Saint Francis Hospital), 링컨 의료정신건강센터(Lincoln Medical and Mental Health
글로벌 제약사들이 앞다퉈 CNS(Central nervous system, 중추신경계) 치료제 개발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고령 인구가 증가하면서 관련 유병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이 그 배경이다. 특히 편두통과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투자가 가장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잠재력 또한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수명이 연장되고 이와 비례해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치매 환자의 수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작년에 95만명 가량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올해에는 100만명을
현대 사회에는 치열한 경쟁과 성과에 대한 압박으로 인해 공황장애 및 강박증 등 불안장애를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지난 4월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국내 공황장애 진료 인원은 2017년 13만8736명에서 2021년 20만540명으로 4년 사이 6만1804명(4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20만명의 환자들이 공황장애로 치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공황장애는 더 이상 ‘연예인병’이 아니게 되었다.공황장애는 심박수가 높아지면서 숨이 가빠져 질식할 것 같은 공포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 현상은 5분~30분 동
흔히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라 불리는 ADHD는 주의력을 통제하는 전두엽의 기능이 덜 발달하면서 생기는 선천성 질환으로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ADHD는 주로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장애로, 이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방치하게 되면 소아 ADHD 환자 가운데 70% 정도가 성인이 되어서도 ADHD 증상을 보인다.성인 ADHD 환자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소아청소년기에 보이던 과잉 행동은 줄어들었지만 지나치게 충동적이고 계획성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또 욱하고 말실수가 많은 것도 대표적인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