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업계가 전반적인 실적 악화에 따라 올 3분기 기부금 누계액도 100억 원을 넘지 못하는 등 사회공헌을 위한 활동이 대폭 축소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코스피 상장 제약사 40곳의 3분기 보고서를 통해 올 1~3분기 기부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기업들은 이 기간 총 95억 원의 기부금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기부금이 늘어난 곳은 11곳이었던 반면 나머지 29곳은 그 규모를 축소하거나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특히 국내 제약사들은 연말 사회공헌활동을 예년 수준으로 활발히 진행하면서도 실질적인 기부액 실적은 지난해 대비
글로벌헬스케어 그룹으로 발돋음 하기 위한 R&D 역량강화를 위해 신신제약은 서울 마곡R&D센터 기공식을 거행했다고 11일 밝혔다.마곡R&D센터 현장부지에서 열린 이날 기공식에는 시공사, 설계사 관계자 등을 비롯한 신신제약 이영수 회장 등 내외부 관계자들이 참석, 회사의 성장과 안전하고 성공적인 R&D센터 완공을 기원했다.신신제약은 마곡R&D 센터 건립을 통해 고급 연구인력 확보 및 R&D역량 강화를 하여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고자 한다는 계획이다마곡R&D센터는 서울시 강서구 마곡 도시개발 사업단지 내에 총 사
국내 바이오 양대 산맥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분식회계 이슈 이후 11일 거래 재개로 국면 전환이 됐지만 금융당국이 이번엔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서 분식회계 감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져 파장이 일어날 전망이다.약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의약품의 생산과 개발을 담당하고 헬스케어는 판매를 맡고 있는 구조다. 따라서 헬스케어는 셀트리온 제품의 독점적인 판매 권한을 가지고 있는데 셀트리온이 올 2분기 헬스케어로부터 갑자기 국내 판권만 다시 사오면서 218억 원을 지불했고 이 과정에서 헬스케어는 회계처리를 영업외 수익이 아닌 영업상 매출로 기록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신약 개발에 잇따라 실패하고 있던 가운데 미 FDA가 NASH 치료제 개발 촉진을 위한 신약개발 가이드라인 초안을 공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1일 글로벌데이타에 따르면 글로벌 NASH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16년 6억 1800만 달러에서 향후 10년간 연평균 45% 성장으로 2026년엔 253억달러 (약28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이에 전 세계 여러 제약사들도 NASH 치료제 개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지만 개발에 성공한 기업은 아직 전무한 상황.실제로
증권선물위원회의 고의 분식회계 검찰고발로 그 동안 거래중지 됐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식 거래가 오는 11일 재개된다.한국거래소는 10일 오후 2시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적격 여부 결정을 심사하는 기업심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심의 결과 상장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거래소 관계자는 “이 같은 결정은 기업의 계속성과 투명성 및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고려해 빠른 결정을 하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앞서 지난 달 14일 증선위는 삼성바이오의 대표이사 해임 권고, 과징금 80억원 부과, 회계처리기준 위반에 대한 검찰 고발등의 조치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7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C녹십자 R&D센터에서GC녹십자 퇴직사우 모임인 ‘녹우회(綠友會, 회장 허재회)’의 제27회 정기총회 및 송년모임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허일섭 GC 회장을 비롯해 현직 GC녹십자 임직원들과 녹우회 회원 180여 명이 함께했다.정기총회에서는 회사와 회원의 발전방안에 대한 안건이 토의됐다. 이어진 송년모임은 녹우회 회원들이 현직에 있는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조언을 건네며 선후배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허일섭 GC 회장은 “지금까지 회사의 성장을 이끌
이번 주 제약바이오주는 美 금리인상, 英 브렉시트, 美·中 무역분쟁 재우려 등의 대외적 변수가 성탄랠리 기대 속에 있는 제약바이오주의 변동성을 확대 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주간증시 초점 및 전망지난주 3~7일 국내증시는 코스피가 1%가 하락한 2075포인트로 약세로 마감됐고 의약품지수는 주 초반 제약바이오주의 경징계로 끝난 개발비 회계 이슈 종료와 미중 무역협상 합의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미국 12월 금리인상 대두, 화웨이 CFO(최고재무책임자)가 체포돼 미국으로 송환되면서 미중 긴장감 확대로 조정 받아 0.81% 오른 강보합세로
김규엽 CTO(넥스모스)최근 압타머가 진단과 치료 기술 분야에서 항체 의약품을 대체할 수 있는 물질로 떠오르면서 제약바이오사들이 압타머 기반 치료제나 진단 기술 개발에 집중해 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DNA 압타머를 이용한 항산화 물질의 안정화를 통해 효능을 극대화하는 혁신적 플랫폼 기술을 개발해 그 적용 분야를 크게 확장하고 있는 넥스모스의 압타민 기술이 화제다.넥스모스의 DNA 압타머를 이용해 항산화 물질 안정화를 통해 효능을 극대화하는 혁신적 플랫폼 기술이 새로운 항산화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약업계를 비롯해 뷰티 바
DPP-4 억제제가 주도하고 있는 국내 당뇨약시장에서 SGLT-2 억제제의 시장 잠식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LG화학, 한독, 중외, 동아에스티 등 국내 제약사들이 토종약을 앞세워 시장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6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 기준 지난해 10월부터 올 9월말까지 1년간 제약사 및 품목별 당뇨병 치료제(인슐린 제외)의 국내 처방조제액을 분석한 결과 DPP-4 억제제 계열의 점유율은 –4.23% 하락한 반면 SGLT-2 억제제 계열은 1.74%, GLP-1 유사체 2.49%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기업별
휴온스그룹의 상장 3社인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가 7일 이사회 개최를 통해 배당 규모를 결정하고, 결의한 배당 내용을 당일 공시했다고 밝혔다.휴온스그룹은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의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이 2,792억을 달성하는 등 올해 예상 매출이 지난해 실적인 3,254억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주주와의 신뢰를 더욱 높이고 주주 이익 환원,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현금과 주식 배당 지급을 결정했다.올해 휴온스글로벌은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과 0.05(5%)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 현금 배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