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이달 1일부터 코센틱스(세쿠키누맙)가 강직성 척추염 1차 치료제로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 개정안에는 이같은 내용이 담겼다. 강직성 척추염 치료 시 두 가지 종류 이상의 비스테로이드항염제(NSAIDs) 혹은 DMARDs로 3개월 이상 치료했으나, 효과가 미흡하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중증에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가 급여 대상이다.강직성 척추염은 점차적으로 척추 마디가 굳는 진행성 염증성 질환이다. 그렇기 때문에
제약 강국 '스위스'가 뜻밖의 문제에 직면했다. 최근 항생제, 해열제 등 의약품 공급 문제로 연일 고통을 겪고 있다. 노바티스, 로슈 등 글로벌 골리앗들이 포진한 국가로 명성이 자자하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의약품 품절 현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뜻이다. 이는 대원제약 약무팀이 27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발간한 'KPBMA 브리프'에서 지적한 내용으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스위스가 의약품 공급 문제를 겪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빈번한 약가 인하 정책을 지목했기 때문이다. 팜뉴스가 대원제약 약무팀이 작성한 '바이오산업
팬데믹 기간 동안 눈부신 성장세를 이뤄냈던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여전히 견조한 성적표를 받으며 승승장구하는 모양새다. 당초 '코로나 특수'가 끝나면 실적이 저하되며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3분기 만에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하는 회사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격세지감(隔世之感)을 느낀다는 목소리가 들린다. 유한양행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한 것이 지난 2014년이었는데 불과 10년 남짓한 시간에 다수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한 해가 끝나기도 전에 일찌감치 매출 1조원을 달성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지난 11일 토요일에 5층 메디힐홀에서 ‘CAR-T 항암치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 9월 개소한 CAR-T 항암치료센터의 개소를 기념하여 준비된 이번 심포지엄은 100여명의 의료진 및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CAR-T 치료의 최신 경향에 대해 소개되었으며 삼성서울병원 김석진 교수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준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Current challenges of CAR T-cell therapy in adult B-cell lymph
HLB그룹 계열사인 HLB제약이 13일 항암제사업부를 공식 출범시키며 항암제 '리보세라닙' 제제연구와 생산시설 검토에 나섰다.이와 관련, 회사는 글로벌 제약사인 로슈 노바티스 입센 등에서 다년간 근무하며 항암제 글리벡, 카보메틱스 등 전문의약품 판매 마케팅 경험이 풍부한 신동석 이사를 항암제사업부 수장으로 영입했다. 회사는 향남공장 내 생산시설 확충과 이후 유통 방안 등을 HLB생명과학과 협의해 갈 방침이다. HLB생명과학은 내년 4~5월 중 '리보세라닙' 미국 신약허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빠르면 내년 초 국내 식약처
셀트리온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알레르기 천식 면역 학회(ACAAI 2023, American College of Allergy, Asthma and Immunology)에서 알레르기성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올해 81회를 맞이한 ACAAI는 미국의 저명한 알레르기, 천식 및 면역 학회로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며 온라인에서도 동시에 진행된다.셀트리온은 폴란드, 불가리아 등 총 6
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대표이사 이수진)가 미국 신경학회에서 파킨슨병 동물모델에서 ‘뇌질환 치료제(APX-NEW)’ 치료 효과에 대해 발표한다.미국 신경과학학회(SFN, Society of Neuroscience)은 세계 80여개국 뇌와 신경계 연구 전문가가 최신연구결과를 공유하는 글로벌 학회로 3만 명 이상이 참석하는 뇌신경계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 학회다. 올해는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다.압타바이오는 SFN에서 ‘APX-NEW (Compound-11)’ 파킨슨병 치료 효
압타바이오(대표이사 이수진)는 '도파민 신경세포와 노령 쥐 알파시누클레인 과발현 파킨슨병 동물모델에서 APX-NEW(뇌질환 치료제,compound-11)의 우수한 파킨슨병 치료 효과'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게재됐다고 7일 밝혔다. (논문명: A novel NOX inhibitor Alleviates Parkinson’s Disease Pathology in PFF-Injected Mice)해당 연구는 파킨슨병 치료제 분야 전문가인 미국 델라웨어 대학
종근당은 글로벌 제약기업 노바티스(Novartis)사와 신약 후보물질 ‘CKD-510’에 대한 13억 500만 달러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노바티스는 종근당이 개발 중인 저분자 화합물질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6(HDAC6) 억제제 CKD-510의 개발과 상업화에 대해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종근당은 계약금 8,000만 달러(약 1,061억원)를 수령하고 향후 개발과 허가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 12억 2,500만 달러(약 1조 6,241억원)와 매출에 따른 판매 로열티를 받
중국기업 최초 면역관문억제제가 미국 FDA로부터 승인받았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가 2일 낸 이슈브리핑에 따르면 미국 FDA는 지난 10월 27일 중국 '준시 바이오사이언스'(Junshi Biosciences)와 미국 '코헤러스 바이오사이언스'(Coherus Biosciences)가 공동 개발한 PD-1 항체치료제 '록토르지'(Loqtorzi)를 비인두암에 대해 최초이자 유일한 치료제로 승인했다. 이는 중국기업으로 최초로 미국 FDA에서 허가된 면역관문억제제인 PD-1(Programmed death receptor-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