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의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바이우비즈’(Byooviz)가 미국 FDA로부터 인터체인저블(Interchangeable) 바이오시밀러로 지정됐다.바이우비즈는 2021년 9월 FDA에서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됐으며 올해 10월 3일자 FDA 변경 허가 공문을 통해 인터체인저블로 공식 지정됐다. 현재까지 FDA가 인터체인저블(오리지널의약품과 상호교체가능한) 바이오시밀러로 지정한 제품은 총 6개로, 우리 기업 제품이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바이우비즈 오리지널의약품은 스위스 노바티스가 개발한 안과질환
작년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M&A 및 거래(Deal) 활동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발 금리 상승과 높은 인플레이션,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변동성 확대 등이 영향을 미치며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까닭이다. 헬스케어 산업 빅데이터 분석기관 아이큐비아는 최근 '2023년 상반기 제약시장 거래 현황 분석(Half-Year Review of 2023'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하며 올 상반기 전세계 제약바이오 섹터에서의 거래가 상당히 둔화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취약한 거시경제 환경으로 인해 제약사
오는 2027년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용량 상위 10대 기업 중 우리나라 기업 두 곳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 현재는 삼성바이오로직스 1곳이다. 또 동물세포를 이용한 바이오의약품 생산용량이 2027년 2023년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미국 바이오공정 전문지 ‘BioProcess International’이 전문 보고서를 인용해 최근 소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세계적으로 동물세포 배양을 통해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는 용량은 650만 리터로, 매년 6.5% 성장해 2027년 840만 리터에 달할 것으로 전
에이비온(대표 신영기)이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국제 암학회 ‘AACR-NCI-EORTC’에서 ‘ABN401’ 글로벌 임상2상 유효성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에이비온은 ‘AACR-NCI-EORTC’ 기간 동안 별도 쇼케이스를 갖고 연구자들 및 사업개발 평가자들을 초대해 ‘ABN401’ 임상2상 중간 데이터를 발표했다. 특히 쇼케이스에는, 삼성서울병원 이세훈 교수, 아산병원 이대호 교수와 미국 엠디앤더슨암센터 박근칠 교수, Xiuning Le교수, 독일 쾰른 대학 Jurgen Wolf 교수 등 MET 연구 권위자들이 자리해 임상 결과를
한국바이오협회는 오는 10월 16일까지 글로벌 헬스케어기업 노바티스와 개방형 협업을 희망하는 국내 바이오 기업을 모집한다. 이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는 한국바이오협회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아 국내 바이오 기업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글로벌 밍글(Global Mingle)’ 프로그램 일환으로, 현재까지 10여 개 글로벌 바이오 기업과 진행했다. 노바티스와는 2022년 이후 3번째 행사다.이번 챌린지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글로벌 헬스케어기업인 노바티스와 1:1 발표, 네트워킹 및
노인성 안질환 중 하나인 국내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에서 제약사들이 활발한 영업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초 종근당과 삼일제약이 각각 '루센비에스'와 '아밀리부'를 출시하면서 전체 디테일 규모가 두 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황반변성이란 안구에서 카메라의 필름과 같은 역할을 하는 망막 한가운데에 황반이 손상돼 시력이 감소하는 것을 의미한다. 황반변성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노인성 황반변성(AMD,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노화에 의해 생기는 노인
'가브스 특허 분쟁'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2017년 7월 제네릭사들이 오리지널사인 노바티스를 상대로 물질특허 존속기간 연장 무효 심판을 청구한 이후 심결과 판결을 반복했다. 대법원까지 올라갔지만 파기 환송 이후에도 치열한 전투를 거듭 중이다.흥미로운 사실은 이번 분쟁이 대법원을 거치면서 인상적인 판례를 남겼다는 점이다. 제약 업계가 특허 존속기간 연장 관련 전략을 세울 때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판례가 생겼다는 뜻이다. 해당 판례는 존속기간을 연장할 때 특허권자의 '책임 있는 사유'를 어디까지 인정할 것이냐에 대한 해답을 제시
바이오 의약 및 헬스케어 소재 전문기업, 아미코젠(대표이사 박철)은 추가 전임상 연구를 통해 피부 보습과 관절 건강 기능성을 갖는 엔아세틸글루코사민(N-acetyl glucosamine, 이하 NAG)의 장 건강 기능성 입증 논문을 해외 저명 학술지 ‘Food and Function’(논문 인용 지수(IF) 6.317)에 게재했다고 20일 밝혔다.NAG는 관절·연골 주요 성분이자 피부 진피층에서 히알루론산을 증가시켜 피부를 매끄럽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는 원료다. 아미코젠은 친환경 효소 기술을 적용해 피부 보습, 관절
MET·RET 희귀변이를 표적하는 비소세포폐암(NSCLC) 항암 신약의 급여 등재가 어려운 이유가 있었다. 관계기관 실무자 입을 통해 추정할 만한 얘기가 나왔다. 신약 급여 등재를 준비하는 제약사 입장에선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19일 국내 허가된 MET, RET 변이표적치료제 중 급여 등재가 완료된 신약은 아직 단 한 개도 없다.가장 최근 한국릴리 RET 변이 표적치료제 레테브모(셀퍼카티닙)의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레테브모는 2022년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첫 RET 변이를 표적하는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15일 한국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김재학)와 함께 환우와 가족을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 ‘치유(CHEERYOU)’ 시즌 7을 포천 파인벨리 글램핑장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치유 캠페인은 오랜 투병 생활로 스트레스와 어려움을 겪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가족을 응원(CHEER YOU)하고, 정서적 치유(CHEE:YOU)를 돕고자 기획된 한국노바티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가족들과 한국노바티스 임직원 봉사단이 함께 했다.2017년부터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