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제약사를 막론하고 의약품 품절이 계속되고 있다. 일시적인 공급 지연에 장기 품절까지 이어지고 있다. 연초 공급이 풀리는 제품도 있지만 올해 연말에나 구할 수 있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제일제약, 일성신약, 하나제약, 건일제약, 삼일제약, 한국노바티스, 한국쿄와기린, 한국화이자 등 제약사 전문의약품 원료 수급, 해외 제조원 문제 등은 공급이 중단된 상태다. 먼저 한국노바티스 베토틱에스점안액 5ml 제형은 해외에서 생산과 수입이 지연되고 있다. 일시적으로 국내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노바티스는 해당 제품의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대표 이병화, KOSDAQ 199800)은 글로벌 기술 수출 성과 창출 강화 및 조직 내부 혁신을 주도할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on Officer·COO)로 김창숙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창숙 부사장은 Carnegie Mellon University 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University of Arizona에서 약리학과 독성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노바티스, 노바티스 본사(스위스), 노보노디스크 본사(덴마크) 에서 글로벌 마케팅 및 신제품 출시, 개발조직 운영관리 등의
CAR-T 치료제에 2차 암 발생과 관련한 박스형 경고문이 추가된다.FDA가 CAR-T 치료제에 대한 안전성 조사 후 T 세포 악성 종양 발생 위험이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 같은 조치를 주문한 것.대상 제품은 미국에서 허가받은 6개 CAR-T 치료제로 존슨앤드존슨의 '카빅티(Carvykti)' 노바티스의 킴리아(Kymriah), BMS의 '아베크마(Abecma)'와 '브레얀지(Breyanzi)' 길리어드의 '예스카타(Yescarta')와 '테카투스(Tecartus)'이다. 이번 안전성 경고 조치는 FDA가 작년 11월 CAR-T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이 최근 암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혁신적 치료법인 CAR-T 세포치료를 본격 실시했다. 여의도성모병원은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사와 협력을 통해 세포면역항암치료제인 ‘킴리아’의 도입을 완료, 복잡한 인증과정을 거쳐 특수시설 등 까다로운 승인절차를 마무리하고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세계적으로 이미 5년 이상 사용되고 있는 CAR-T 치료는 그 효과성으로 인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도입은 다소 늦은 편인데, 여의도성모병원은 이 분야의 후발 주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여의도성모병원
지난 2016년 구글 딥마인드와 이세돌 선수의 바둑 대결 이후 대중들에게 AI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이 각인된 이른바 '알파고 모먼트'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주목받고 있다.이후 2022년 말에는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수준을 구사하는 생성형 AI '챗GPT'가 등장하면서 이러한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모양새다.흥미로운 점은 신약개발 분야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술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기초과학자와 제약기업 연구자, 병원 임상의, 의생명과학자 등 신약개발과 관련된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높은 관심을 보
에이비온은 12일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제약사 및 기관 투자자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미국에서 매년 1월 열리는 제약바이오 투자 업계 최대 규모 콘퍼런스다. 600여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과 8000여명의 기업 및 투자자 등이 한 자리에 모인다.에이비온은 행사를 통해 보유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행 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지난 10월 중간 결과를 발표한 비소세포폐암 c-MET(간
에이비온은 비소세포폐암 c-MET(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 돌연변이 표적 치료제 '바바메킵(ABN401)'의 미국 임상 2상의 엠디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바바메킵은 타그리소의 주요 내성 원인인 c-MET을 표적으로 하는 항암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비롯해 한국, 대만 등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0월 중간 결과를 발표하며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임상 2상 중간 결과 ORR(객관적반응률)은 약 53%로 집계됐으며, 최초 치료 환자
"한국로슈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클러스터 총괄 리드 신수희입니다. 현재 목표는 최대한 룬수미오(모수네투주맙)·컬럼비(글로피타맙) 급여를 앞당기는 것입니다."2022년까지 한국노바티스 항암제 사업부 대표로 근무했던 신 리드는 3일 오전 10시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룬수미오·컬럼비 국내 허가 기자간담회에 등장해 두 신약의 급여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룬수미오와 컬럼비는 신 총괄 리드가 노바티스 항암제 사업부 대표로 재직 당시 국내 허가와 급여를 이끌었던 CAR-T 치료제 킴리아(티사젠렉류셀)와 타겟 환자군이 충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 섹터는 미국발 장기 고금리 여파로 투자 심리가 얼어 붙으며 그야말로 '투자 혹한기'를 보냈다. 하지만 이런 여건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기업공개(IPO)에 나서며 도전을 지속했다.전반적으로 증시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상장 문턱 넘기며 고군분투했던 기업들의 흥행 성적은 어땠을까. 팜뉴스가 이들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공모가 대비 현재 시점(2024년 1월 4일)에서의 주가 등락률을 살펴봤다.우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IPO에 성공한 제약바이오 회사들은 ▲바이오인프라 ▲지아이이노베이션
일선 의료 현장이 예후가 좋지 않은 재발 ·불응성 거대 B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B-cell Lymphoma, 이하 DLBCL) 치료에 노바티스 킴리아(티사젠렉류셀) 대안으로 로슈 컬럼비(글로피타맙)를 여기기 시작했다. 컬럼비는 B세포 림프종 치료에 쓸 수 있는 첫 번째 CD20xCD3 이중특이항체 기전이다.3일 한국로슈는 B세포 림프종 최초 이중특이항체 '컬럼비(글로피타맙)'의 허가 간담회를 가지고 본격적인 마케팅·영업 활동에 들어갔다.이날 김석진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DLBCL 환자에서 보인 컬럼비의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