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의 주최로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발트생명공학포럼(Life Sciences Baltics)‘에 국내 바이오기업 및 기관과 함께 참석한다.이번 바이오경제사절단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 방문 당시 리투아니아 대통령과 만나 바이오를 포함한 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한 계기 및 지난해 리투아니아 바이오경제사절단의 국내 최대 바이오 컨벤션인 BIX(BIOPLUS INTERPHEX KOREA) 참가 시 체결한 한-리 바이오협회 협력 MOU 이
다수 전문의약품들이 품절 상태로 오는 10월까지 일선 요양기관에서 처방, 제조 시 어려움이 불가피해졌다.18일 업계에 따르면 해외 제조 공장에서 생산과 공급이 늦어짐에 따라 국내 전문약 수급이 어려워졌다. 일부 제품은 장기 품절은 물론 생산 중단에까지 들어갔다.노보노디스크제약의 노보래피드주100단위/ml가 오는 10월까지 일시 품절이 예상된다. 노보래피드주는 제1형 또는 제2형 당뇨 환자에서 빠른 혈당 조절을 위해 사용하는 치료제다. 노보노디스크에 따르면 생산 문제로 국내 공급에 어려움이 발생했으며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본사와 긴밀
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안중배, 이하 학회),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장대영, 이하 연구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과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이하 암센터)가 9월 8일 종양학 정밀의료 임상연구 파트너십을 기존 3개에서 10개 회사로 확대했다. 정밀의료 콘소시엄은 긴밀한 산-학-관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암환자들에게 새로운 맞춤 치료법을 제공하고, 암 정밀 진단기법 및 치료약제 개발로 선순환될 수 있는 정밀의료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결성됐다. 파트너십에는 2022년부터 약제와 검사법을 제공, 협력해 온 한국로
아시안인 대상으로 하위 분석 데이터를 발표한 MET변이 표적치료제 텝메코(테포티닙)가 이번에는 한국인을 포함한 장기 추적 결과를 내놨다.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향해 '독하다 독해, 이래도 안써'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12일 한국머크는 MET 엑손14 결손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텝메코의 새로운 임상 결과가 세계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 이하 WCLC 2023)에서 발표됐다고 밝혔다.텝메코는 지난 2021년 11월 노바티스 타브렉타와 함께 허가됐다. 타브렉타는 암질심에서 급
미국 정부가 최근 IRA(인플레이션감축법)적용 약가인하 대상 10개 제품을 발표한 가운데, 제약사 간 대응이 엇갈리고 있다. 일본 다국적 제약기업 아스텔라스(Astellas)는 6일 성명서를 통해 미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IRA(인플레이션감축법) 소송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아스텔라스 IRA 소송 철회는 8월 29일 미국 정부가 발표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적용 대상 첫 번째 10개 약가 인하 의약품에서 자사 전립선암치료제 ‘Xtandi’가 제외되고 나서 나온 입장 변화다.당초 Xtandi가 10개 약가 인하 대상 의약품에 포함
최근 유한양행의 폐암 신약 '렉라자'가 1차 치료제로 가기 위한 첫번째 문턱을 넘는데 성공하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 폐암은 전체 암 발병률에서 2위, 사망률에서는 1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추세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유사하며, 실제로 폐암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부동의 암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수많은 제약사들이 앞다퉈 폐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배경이다.최근에는 다양한 병용요법과 새로운 기전을 갖춘 치료 전략들이 속속들이 등장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폐암은 크게 비소세
RWD(Real World data, 실제 임상 자료)가 희귀 의약품의 허가, 적응증 확대 등에 폭넓게 활용될 필요성이 있다는 취지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우리 보건 당국도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처럼 RWD를 활용한다면 전통적인 임상 시험이 지닌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목소리다. 이는 신주영 성균관대 약대 교수가 지난 4일 "한일 의약품 합동 심포지엄"에서 주장한 내용이다. 특히 신 교수는 이날 노바티스의 초고가 신약 킴리아 적응증 확대에 활용된 RWD 연구와 국내 환자들의 RWD를 비교하는 데이터를 공
유럽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를 통해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발사르틴/사쿠비트릴)가 심부전 환자 신기능에 긍정적 혜택을 줄 수 있음을 확인했다.5일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지난달 8월 25~28일 열린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회의(ESC Congress 2023)에서 엔트레스토의 신장 관련한 혜택을 확인한 PARAGLIIDE-HF와 PARAGON-HF의 추가적인 통합 분석 연구 결과가 이같이 발표됐다고 밝혔다. PARAGLIDE-HF 와 PARAGON-HF는 다기관, 이중 맹검, 무작위 배정, 대조 연구로, 좌심실 박출률이
올 상반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성적표가 공개된 가운데, 매출은 증가하며 몸집 키우기에는 성공했으나 성장세는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두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이번 상반기에는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팜뉴스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국내 대형 및 중견 제약바이오 기업 50곳의 2023년도 1~2분기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올 상반기 전체 매출액은 14조 85억원으로 전년 동기(13조 2620억원) 대비 5.6%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여전히 성장세는 유지했으
바스젠바이오(대표 장일태, 김호)가 글로벌혁신센터(KIC) 실리콘밸리가 운영하는 ‘PMF’ (Product Market-Fit, 제품 시장 적합성 검증)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PMF는 실리콘밸리에서 진행되는 6주 하이브리드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헬스 분야 유망 기술 및 서비스를 보유한 국내 ICT 강소 기업 중 글로벌 진출 희망 기업을 선별해, 잠재 고객 개척 및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네트워킹 등 기업별 현지 시장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바스젠바이오는 정확한 시장 분석으로 잠재 고객사에 대한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