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갤러리(대표 강예나)는 오는 19일까지 ‘신진 청년 작가 지원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여건이 부족해도 자신의 작품을 세상에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유나이티드갤러리는 우수한 신진 작가들을 위해 매년 전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후원전을 열고 있는데 올해로 10회 째를 맞았다.이번 전시회에는 서양화, 도예, 설치미술, 일러스트, 디자인 등 다양한 방면에서 크로스오버 활동을 하고 있는 손모아, 심우찬(Jackson Shim), 이승원, 홍승태 작가가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14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CKD-506’의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종근당은 이번 협약으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CKD-506의 유럽 임상 2a상 연구지원을 받게 됐다.CKD-506은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히스톤디아세틸라제6(HDAC6)를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고 면역 억제 T 세포의 기능을 강화해 면역 항상성을 유지시키는 새로운 작용기전의 치료제다.종근당은 전임상 시험에서 CKD-506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신약으로서 개발 가능성을 확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2017년 지분인수한 베트남 최대 제약사 트라파코(Trapaco)社와 본격적인 기술 이전과 현지생산을 위한 킥오프(Kick-off) 미팅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기술이전과 생산으로 트라파코社는 전문의약품(ETC) 분야의 기술을 보완할 수 있고 대웅제약은 베트남 현지 입찰그룹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대웅제약은 우루사를 포함해 트라파코社의 신공장에서 생산 공급이 가능한 8개 제품을 선정하고 원료소싱, 장비구입, 분석기술법 이전, 시험생산 등을 포함한 생산기술 이전을 2019년 완료하고 2021년부
대한약사회가 동산의료원 부지 내 약국 개설 여부를 결정할 구행정조정위원회를 앞두고 ‘동산의료원 부지내 약국 개설 시도는 명백한 약사법 위반’이라는 의견을 달서구청에 제출했다.약사회는 동산의료원측이 신축병원 인접 부지를 매입해 약국을 개설하는 것은 약사법 제20조 제5항에서 금지하고 있는 ‘의료기관의 시설 안 또는 구내’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약국개설 장소를 제한하는 것은 약사가 환자를 선점하는 의사의 지위에 종속되는 것을 방지하는 한편 약국과 의료기관은 공간적·기능적으로 독립돼야 함이 원칙인데 동산의료원 건은 명백한 의약분업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사명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만한 기업의 ‘아이덴티티(identity)’를 담아내고 사명 하나로 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주주들의 신뢰와 이미지 제고가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몇몇 바이오기업들이 해외진출, 업종전환 등을 계기로 사명을 변경했거나 이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우선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으로 코스닥 시총 3위까지 오른 중견 바이오기업 바이로메드는 오는 27일 개최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헬릭스미스(Heli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지난 12일 바이오시네틱스(대표이사 김갑식)와 나노화 기술이 적용된 항진균제 ‘PBK-1819-2’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PBK-1819-2는 한국팜비오가 개발 중인 항진균제 개량신약으로서 환자 복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약물을 나노 입자화하는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시네틱스와 손잡고 정제 크기를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1/2 수준으로 줄여 복용 편의성을 향상시킨 제형으로 개발할 예정이다.한국팜비오가 기술이전 받은 바이오시네틱스의 나노화 기술은 제제 크기 감소를 통
부광약품은 1980년 발매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사포날 과립’을 최근 리뉴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국내 과립형 진해거담제의 대표 브랜드였던 사포날 과립은 최근까지 생산을 중단했으나 미세먼지, 황사 등 환경변화의 요인으로 소비자의 필요성이 증가했다고 판단, 식물성 생약을 주원료로 해 한방의 장점을 살림과 동시에 빠른 효과를 위한 양약을 적절히 배합시킨 양‧한방 복합제로 출시했다.사포날과립은 일반의약품으로는 다소 파격적인 패키지 디자인이 눈에 띈다. 곰을 캐릭터로 형상화 해 ‘서핑을 하는 곰’이라는 이미지로 황사와 먼지, 흡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중국 식품의약품관리총국(CFDA)에 접수한 나보타의 ‘임상시험신청(CTA)’에 대한 제조시설 변경이 지난 6일 최종 승인 완료됐다고 13일 밝혔다.대웅제약은 지난 12월 기존 1공장에서 2공장으로의 제조시설 변경에 대한 나보타의 CTA 허가변경을 신청한 바 있다. 2공장은 연간 450만 바이알(vial)의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1공장보다 9배 이상 높은 수치다. 대웅제약은 중국 시장 진출에서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거대한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생산사이트를 2공장으로 변경
“국민의 이익과 약사의 권익이 만나는 교집합을 찾아 약사회의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추진하겠다.”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지난 12일 개최된 정기대의원총회 및 대한약사회장 이·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약사가 전문의약품 구매 품목과 구매량을 결정할 수 없고 처방이 중단돼 재고가 남아도 약사 스스로 소진할 방법이 없다는 점을 취임사에서 언급한 김 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에게 ‘전문의약품은 공공재 성격이 강하다’는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했다.그러면서 약사에게 책임을 묻
코스메슈티컬(화장품(cosmetics)+의약품(pharmaceutical) 프리미엄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국내 헬스케어 시장에 고급화 바람이 불고 있다.최근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자신들의 R&D 역량이 집약된 프리미엄 화장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헬스케어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유한양행의 뷰티 헬스케어 전문 자회사 유한필리아는 지난 2017년 베이비 스파 브랜드 ‘리틀마마’를 론칭, 올인원 스파 워시, 유기농 스파 로션 및 오일 스킨케어, 베이비 배스 로브·스폰지, 트래블 키트, 오가닉 손수건, 베이비 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