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가 최근 대구시 달서구청이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부지 내 약국 개설을 허용한 것에 대해 강력 반발했다.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19일 성명서에서 “국내 보건의료시스템의 근간인 의약분업제도를 외면하고 원내약국의 편법적인 개설에 편승하는 대구시 달성구청의 행정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시약사회는 “의약분업은 의사와 약사의 전문성을 상호 존중하고 처방과 조제의 엄격한 분리와 상호 감시로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한 제도로 의료기관 내 부지나 건물에 약국 개설을 명백하게 금지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센터장 윤영미)는 지난 18일 서초동 대한약사회관에서 의료용 대마의 안정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마약류법령 개정에 따라 대체치료 수단이 없는 희귀·난치 환자들이 해외에서 허가된 의료용 대마를 자가 치료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지만 센터가 서울에 1개소만 있어 환자의 불편이 예상되는 상황이었다.이에 의료용 대마를 전문가인 약사가 안전하게 전달하는 한편 환자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거점약국이 유력하게 검토됐고 약사회와 센터가 공식적으로 협조체계를 구축하게 된 것이다.김
경기도약사회가 달서구청이 계명재단 동행빌딩 부지 내 약국개설을 허용한 것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경기도약사회는 19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15일 달서구청 구정조정위원회가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재단 건물 내 약국개설 허용을 결정한 만행은 의약분업을 훼손하는 중차대한 일이기에 경기도약사회원 일동은 깊은 분노와 함께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도약사회는 “약국이 입점하고자 하는 동행빌딩 건물은 학교법인 계명재단 소유건물이며 부지 또한 계명재단 소유”라며 “이곳에 약국이 입점한다는 것은 현행 약
현대약품은 지난 18일 서울 논현동 본사 강당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자인 故 동산(桐山) 이규석 선대회장의 제13기 추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 날 추도식에서 참석자들은 추도 묵념과 함께 제약 산업 발전에 지대한 공헌과 ‘국민보건 향상’이라는 경영 이념을 실천해 온 故 이규석 선대회장의 업적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김영학 대표이사는 추도사에서 “故 이규석 회장의 남다른 선견지명과 경영수완, 탁월한 리더십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현대약품이 있을 수 있었다”며 “선대회장께서 일궈놓은 토양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회사, 초일류 제약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이 ‘국민 건강과 약사 권익’에 대해 강조하며 일방통행식 정책 추진을 배제하고 협의를 통한 현안 해결 방안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18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약사회 운영 계획 및 중점 추진 회무 등을 공유했다.가장 먼저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 산제 처방 문제를 꼽은 김 회장은 “환자의 연령이나 상황에 따라 산제 처방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인데 이와 관련 약사회가 고충을 전달하면 단순 민원으로 취급하는 정부의 처신은 옳지 않다”면서 “산제 조제로 인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 이사회는 18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올해부터 약국에서 6세 이상의 가루약조제 수가가 570원으로 책정됐지만 처방전에 ‘가루약 조제’를 명시하지 않을 경우 약국에서 일일이 처방전 변경을 요청해야 함에 따라 환자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관련 제도개선을 촉구했다.이사회는 이를 위해 가루약 조제와 관련하여 제도시행이 원활히 안착될 수 있도록 처방전 발행시 가루약 조제와 관련해 명확한 명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가 강력한 주의 및 권고를 해 줄 것을 요구했다.또 용량이 명백한 가루약 조제인 경우 약국에서 확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지난 12일 장기기증 생명나눔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제36대 신임 집행부가 출범함에 따라 지난해 10월 22일 제35대 집행부에서 맺은 업무협약을 새롭게 갱신하기 위한 것.주요 내용은 건강한 삶을 마치고 죽고 난 후 필요 없는 장기를 장기부전 환자에게 기증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생명나눔문화를 확산에 동참을 유도한다는 것이다.또한 회원약국이 약국 내에 장기기증 리플릿 및 POP 등을 비치하고 매출의 일부를 장기부전 환자들을 위해 후원하는 생명나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JW그룹 명예회장 이종호)은 제7회 성천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성천상은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사회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으로 감동을 주고 귀감이 되는 의료인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현재까지 성천상을 수상한 의료인은 6명이다.제7회 성천상 수상자 공모는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중외학술복지재단 홈페이지(www.jwfoundation.or.kr)에서 후보자 추천서를 내려 받아 업적내용, 추천동기 등을 작성해 이
안상남 교수(미국 테네시주 멤피스대학교)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스펙을 쌓았는데 뒷 배경과 편법으로 무장한 경쟁자들이 정당한 대가와 노력없이 내 자리를 빼앗아 가는 것이 일상처럼 비춰지는 것이 2019년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혹자는 더 이상 개천에서 용이 나기 어렵다고 한탄하며 어느순간 우리사회에 스며든 보이지 않는 계급이 갈수록 고착화 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밝은 미래가 보이지 않는 혼돈의 시대, 아무것도 없던 소위 흙수저 출신이었지만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 꿈을 이룬 인물이 있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 15일 오전 200여 명의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제9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주주총회의 안건으로 제9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내용인 매출액 1조5,188억원, 영업이익 501억원, 당기순이익 583억원(별도 1조5,067억원, 영업이익 609억원, 당기순이익 814억원)을 보고하고 보통주 1주당 배당금 2,000원, 우선주 2,050원의 현금배당(총 227억)을 승인 받았다.이번 주주총회의 의안심사에서 김재교 전무를 신규이사로 선임하고 이사 및 감사 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