Ⅲ. 제약사 MR 활동에서 디지털 활용 노동력 인구 감소 대책으로 또한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AI(인공 지능)를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가 많은 산업에서 활발하게 연구개발 되고 있다. 의료 분야에서도 CT 영상을 AI로 분석하고 진단지원에 활용하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제약 산업으로 시야를 돌리면, 개발기간 단축을 위해 신약 개발에 AI를 이용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데 ‘영업 활동 × AI’ 측면에서는 연구와 노력이 거의 공개되지 않아 충분한 실태파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제약 회사를 대상으로 영업 활동 및 마케팅 활
[글로벌 희귀의약품 시장 현황과 전망] 상위 20개사, 非종양 희귀약 시장 56% 점유 전망 샤이어·알렉시온 등 혈액 관련 치료제로 승부수 EvaluatePharma가 종양 치료 시장의 희귀의약품을 제외한 분석을 실시한 결과 샤이어와 알렉시온 파마슈티컬 양사가 2024년 비종양학 시장에서 주류를 이룰 것으로 분석됐다. 두 회사는 혈액 치료 범주 내에서 일찌감치 대량 판매 예약을 마쳐 놓은 상태다. 샤이어는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이 4.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혈액치료 분야에서는 최고의 판매액을
솔리리스(에쿨리주맙)는 전체 희귀의약품 중 2017년 가장 높은 수익 창출원이었다. 이는 세부적으로 보면 초희귀의약품 치료 대상이었던 환자들의 수와 이들로부터 얻은 수익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EvaluatePharma 분석 결과, 일반적인 치료를 받는 환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환자 당 수익 측면에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판매 상위 20대 희귀의약품 기준). 이 상관관계대로라면 희귀의약품의 경우 초희귀의약품 질환에 투자하려는 회사의 이익에 막대한 이익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근거가 된다. 희귀 혈액 장애(발작성
EvaluatePharma는 최근 ‘희귀의약품 2018년도 분석 보고서를(Orphan Drug Report 2018)’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급성장을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희귀의약품 판매량은 오는 2024년까지 연평균 11%씩 증가해 2,6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으며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제약시장이 기록한 6.4% 성장률 보다 두 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특히 전 세계 의약품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희귀의약품에 대한 2017년 환자 1인당 평균 치료비용은 14만 7,308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비희귀의약품의
파마타임즈 올해의 마케터(Pharma Times Marketer of the Year) 시상이 25주년을 맞이했다. 제약사 마케팅 담당자들의 역량과 잠재력을 평가하고 보상하기 위해 설계된 ‘올해의 마케터 상(MOY)’은 그동안 인재들이 보여준 제약 산업에 대한 새로운 전략적 사고 및 창의력 등을 발굴해 냈고 업계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벤치마킹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제약 마케팅과 관련한 교육이 약업계 리더 등을 통해 소개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5년간 경쟁의 장을 통해 나온 제약업계의 마케팅 이정표를 짚어 보았다.
[이영작 대표(㈜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필자가 미국에 거주할 때 일들이다. 공항에서 한 중년 남성이 갑자기 쓰러졌다. CPR(심폐소생술) 훈련을 받은 필자가 달려갔는데 이미 여러 사람들이 달려와서 그 남성에게 CPR을 해 회복했고 바로 구급대원들이 와서 구급차로 병원에 옮겨졌다. 또 한 번은 집안 어른이 호텔 계단으로 몇 층 올라오는 도중 가슴이 갑자기 아팠다며 얼마 전 전라북도 마이산도 다녀왔는데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필자가 아무래도 심장에 이상이 있는 것 같으니 병원에 바로 가보시라고 했는데 다음날 아침 병원에 가서
[국내 바이오헬스 육성전략]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장 바이오헬스 분야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국가별 경쟁이 치열하다. 미국은 2015년 정밀의료 이니셔티브를 통해 전국적 연구 코호트를 구축하고, 정밀의료 관련 규제의 현대화와 대규모 연구계획을 제시했다. 중국은 의료기관의 다변화와 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해 의료서비스를 개방하고 헬스산업 확대를 추진 중이다. 헬스서비스 산업규모를 2020년까지 약 1.3조 달러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은 2013년 국가적 차원의 헬스 및 의료전략을 수립하고 보건의료 R&D 컨트롤 타워인 AMED를 설
과거 정부 주도로 만들어진 우리나라 바이오산업 기반은 현재 민간이 주역이 돼 산업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도 최근 2~3년 동안 달라진 국내 바이오산업의 위상을 인정하고 집중적인 바이오 육성·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바이오산업 현장에서는 여전히 아쉬운 점을 토로하고 있다. 부족한 재정 지원과 규제 개선에 대해 정부가 조금 더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재정 지원 및 규제 개선 ‘시급’ 실제로 정부가 신약개발 지원을 위해 R&D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절대적으로 부족한 수준이다. 일반적으
20조 원 규모로 성장한 국내 제약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의 비중은 점차 커지고 있다. 2016년 의약품 수출에서 바이오의약품은 1조 8,000억 원으로 전체 시장의 8.4%를 차지하고 있다. 업계에선 바이오의약품 비중이 곧 10%를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이를 주도하는 것은 국산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수출 덕으로 판단하고 있다. ▶▷ 韓, 양·질적 성장으로 글로벌 입지 강화 주목할 점은 국내 바이오시밀러의 허가 건수가 글로벌 선진국과 비슷한 속도를 내고 있다는 것. 현재 전 세계적으로 허가된 바이오시밀러는 EU에서 35개, 미국
해외 주요 보고서들을 통해 올해 글로벌 매출 상위 10위권에 포진할 것으로 예측되는 의약품을 분석한 결과 70%에 해당하는 7개의 바이오의약품이 순위권을 장악할 전망이다. 주목할 점은 전 세계 제약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이들 바이오의약품의 매출 감소가 올해 뚜렷하게 예상되고 있다는 것이다. 바로 복제약 격인 바이오시밀러가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의 매출을 잠식하는 현상이 본격화되는 시점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바이오의약품 매출 ‘반토막’ 가시권 지난 2016년 약 9조 7,000억 원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했던 화이자의 ‘엔브렐’은 올해
전 세계 제약시장은 연평균 6.5% 성장해 오는 2020년 1조 4,3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같은 시장 규모에는 바이오의약품의 활약이 주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바이오시밀러를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약사신문 창간 31돌 기념 특집에서 국내외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현황을 짚어보고 산업 발전을 위한 과제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 바이오기업이 나아가 할 방향을 전망해 보았다. >> 10대 바이오기업, 글로벌 시장 70% 점유 지난해 글로벌 매출 상위 10대 의약품의 전체 매출액은 772
유럽제약산업연맹(EFPIA)은 최근 ‘The Pharmaceutical Industry in Figures’ 보고서를 발간하고 유럽 제약산업의 R&D 투자 등 전반적인 현황을 소개하는 한편 미국의 규모성장과 파머징시장의 도전 사이에서 유럽 제약시장이 안고 있는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 제약 산업, 국가 동력 핵심 자산 유럽, 제약기업 최대 300만여 명 고용창출 등 최근 전 세계 제약산업은 의약품 개발에 있어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특히 연구 방법의 진화로 개인 맞춤화 된 의약품을 제공하는 가능성부터 빅데이터를 활용해 얻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