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해외 주요 보고서들을 종합해 전 세계 제약기업들의 최근 10년간(2007~2016년) 매출액과 매출 대비 R&D 투자율 및 증감률을 조사했다. 이번 집계 결과 일부 기업을 제외하고는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가 10년 후 기업의 매출 증가에 연계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에서 순위권에 들어온 글로벌 빅파마 9곳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 매출比 R&D 투자율↑, 10년 뒤 매출증가 담보 전 세계 제약기업 중 최근 10년간(2007~2016년) R&D에 가장 많은 돈을 쓴 곳은 로슈. 지난 2007년 전체 매출의 약 38%
미국제약협회(PhARMA)는 최근 ‘2017년 의약품 승인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Why 2017 medicine approvals matter)’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작년 FDA가 새롭게 승인한 주요 치료제를 소개하고 그 배경이 된 FDA 정책 변화를 진단하는 한편 현재 가동 중인 임상 프로젝트에 대한 분석을 통해 향후 혁신신약 승인을 전망했다. 이에 이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 FDA, ‘신청자비용부담제’ 기반 46개 신약 허가 미국제약협회(PhARMA)는 지난해 FDA가 46개의 새로운 치료제를 승인
[2018년을 전망한다]글로벌 바이오의약품시장 지난해 개화기를 거친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바야흐로 성장기를 맞았다. 특히 올해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의 특허가 한꺼번에 풀릴 것으로 예고되면서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신년 기획특집으로 전 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이 글로벌 절대강자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전망해 보았다. 바이오시밀러, ‘생존경쟁’ 본격화 2017년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본격적인 ‘개화기’를 맞으면서 오리지
제약산업 분석전문회사인 이벨류에이트파마(EvaluatePharma)는 최근 ‘2018년 제약산업 전망(EP Vantage 2018 Preview)’ 보고서를 출간하고 전 세계 규제기관의 동향을 분석, 올해 치료제별 전망과 이에 따른 경쟁구도를 예측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블록버스터로 새롭게 급부상 할 제품을 소개하고 올 주목받을 기업과 임상연구를 조명한 가운데 해당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제네릭 신속승인, 시장경쟁 ‘예고’‘미충족 수요’ 영역 우선적 규제 완화 전망 지난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보여준 지나친 감
[여재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전무] 지금 전세계 의약품시장은 블록버스터 중심의 제약기업 성장전략의 효과성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반면에 미 충족 의료수요의 증가와 더불어 대사질환 또는 퇴행성질병 등의 미 정복 질병에 대한 최적화된 니치버스터 중심의 신약 연구개발의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다. 이러한 환자 질병 맞춤형 치료제의 필요성은 신약 연구개발 전략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우리나라 제약기업과 바이오테크기업의 강점분야인 신물질 설계 및 합성, 고효율 약효검색기술과 생명공학기술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경우에는 신약연구개발의 상용
[박태균 종근당 MSL팀 부장]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제네릭의약품 전문회사인 도와(東和)약품은 현재 800여 명의 MR 중 2025년까지 최대 200명에 대해 의사와 학술적인 정보를 교환해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MSL(Medical Science Liaison)로 직종 전환을 계획 중이다. 도와약품의 이 같은 방침은 제네릭의약품 사용이 계속 확대됨에 따라 후발 의약품 개발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 일환으로 앞으로 제약분야에서 전문성 높은 인재 확보 경쟁이 점점 심화될 전망이다. 일본과 여러 가지 측면에서
[나흥복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전무] 의료기기업체가 의료인에게 제공한 경제적 이익 내역을 모두 기록하고 관련 자료를 보관하는 ‘경제적이익지출보고서 작성 의무화’가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하지만 한국판 ‘선샤인 액트’로 불리는 이 제도에 대해 아직도 세부 내용을 정확히 알고 있는 의료기기업체들이 많지 않아 시행 초기부터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본지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나흥복 전무를 만나 그간 지출보고서 의무화를 대비하기 위한 협회 차원에서의 준비과정을 들어보고 이 과정에서 나타난 업계의 반응과 향후 전망을 정리했다. ▶▷ 의료
[신재훈 애널리스트(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2018년 헬스케어 업종전망은 매우 밝다. 2015년 주식시장에서 바이오 전성시대를 지나오면서 업체들은 신약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집행했고 2017년에 그러했듯이 2018년에도 지속적으로 크고 작은 이벤트들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리딩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그리고 한미약품 전망 2017년 헬스케어부문 업종은 나쁘지 않았다. 특히 하반기에 들어오면서 대형업체들의 주가 아웃퍼폼이 두드러졌고 그 시발점은 세계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국내의 바이오시밀러 관련 업체
[2018년을 전망한다]글로벌 제약산업 전망(上) 제약산업 분석전문회사인 이벨류에이트파마(EvaluatePharma)는 최근 ‘2018년 제약산업 전망(EP Vantage 2018 Preview)’ 보고서를 출간하고 전 세계 규제기관의 동향을 분석, 올해 치료제별 전망과 이에 따른 경쟁구도를 예측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블록버스터로 새롭게 급부상 할 제품을 소개하고 올 주목받을 기업과 임상연구를 조명한 가운데 해당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美FDA 진보적 정책, 2018년에도 유지 전망 작년 신약·제네릭 등
한 해를 마감하면서 ‘다사다난’이라는 표현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지만 대통령 탄핵과 새정부 출범 등 그야말로 숨가쁘게 달려운 2017년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으로 ‘문제인 케어’를 비롯해 리베이트 등의 혐의로 대형제약사 오너가 구속되는 등 의약업계에도 한마디로 다사다난했다. 올 한 해 전체 제약업계를 돌아보면서 주요 쟁점 사안에 대해 결산해 보았다. 제약업계, ‘윤리경영’ 정착 행보 본격화 올해 제약업계는 윤리경영 정착을 위해 착실히 기반을 다지면서 한 해를 마감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일명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
한 해를 마감하면서 ‘다사다난’이라는 표현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지만 대통령 탄핵과 새정부 출범 등 그야말로 숨가쁘게 달려운 2017년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으로 ‘문제인 케어’를 비롯해 리베이트 등의 혐의로 대형제약사 오너가 구속되는 등 의약업계에도 한마디로 다사다난했다. 올 한 해 전체 제약업계를 돌아보면서 주요 쟁점 사안에 대해 결산해 보았다. 의약품 품목허가 갱신ㆍ주사제 전성분 DMF 스타트 한번 허가받으면 중대 사안이 발생하지 않는 한 아무런 제제를 받지 않았던 의약품 품목허가. 물론 의약품 재평가를 통해 재점검했지만 그동안
한 해를 마감하면서 ‘다사다난’이라는 표현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지만 대통령 탄핵과 새정부 출범 등 그야말로 숨가쁘게 달려운 2017년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으로 ‘문제인 케어’를 비롯해 리베이트 등의 혐의로 대형제약사 오너가 구속되는 등 의약업계에도 한마디로 다사다난했다. 올 한 해 전체 제약업계를 돌아보면서 주요 쟁점 사안에 대해 결산해 보았다. ‘문케어‘ 명분은 좋지만 불어날 재정부담은? 문제인 정부가 출범하자 곧 바로 비급여의 급여화를 통해 “병원비 걱정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면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핵심으로 한 ‘문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