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형 제약사들의 3분기 잠정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한양행 등 매출 상위권 대형제약사들의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드러나 시장에 충격을 준 반면 중견제약사인 보령제약과 부광약품 등은 성장을 이뤄내 급변하는 환경 속에 외형보다는 내실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제약사들의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유한양행, GC녹십자, 동아에스티, 영진약품 등이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소폭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제약사별로 각각 22%~77%까지 급감했는데 유한양행 -77%, GC녹십자 -33%, 동아에스티 -49%, 한미약품 –23%로 감소했고 영진약
부광약품은 16일 창립 58주년을 맞아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희원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의 성과와 경영진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올해 말이면 글로벌 2상후기가 종료될 당뇨병신약 MLR-1023, 조만간 미국과 유럽에서 2상후기를 시작할 예정인 파킨슨 환자들의 운동장애 치료제인 JM-010들의 진행 상황 등의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설명하며 신약들이 가지고 있는 큰 시장성과 미래의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최근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의 매각을 통해 확보한 40
중소제약사인 부광약품이 오픈이노베이션 투자 성공으로 3분기 세전이익 약 450억원 및 1,000억원대의 잉여금이 발생된다. 이에 재무 상태를 더욱 견고히 다지고 R&D 투자의 선순환으로 이어져 알짜배기 제약사로 거듭날 전망이다. 28일 본지가 부광약품의 올해 반기(6월) 이후 9월사이의 3분기 빅 이벤트를 분석한 결과, 토지의 자산재평가차액,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의 판권 매각익, 안트로젠 주식 처분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영업에 관계없이 세전순이익 약 450억원 및 자산과 자본(잉여금) 약 1,000억원이 각각
최근 제약바이오주가 반등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녹십자셀·안트로젠·메디포스트 등 줄기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관련주에 ‘적색등’ 경보가 켜졌다. 이는 29일 오후, 생명윤리 논란으로 그동안 막혀있던 유전자치료와 배아줄기 규제개선 완화를 기대했던 ‘국가생명윤리위’ 심의논의가 성과 없이 모두 ‘유보’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까닭.이에 줄기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바이오주는 악재로 인해 단기적이나마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앞서 대통령 직속 제5기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29일 1차 정기 회의를 열고 ▲유전자치료 연구 제도 개
수익성 개선에 따라 매출이 성장한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주식시장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반면 수익성이 저조한 일부 기업들의 경우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는 2018년도 2분기 실적 공시를 기준으로 제약바이오 80개사의 실적 증감을 분석하고 지난해(8월14일)와 올해(8월17일) 주가 비교를 통해 실적-주가 사이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올 매출이 10% 이상 성장한 기업들은 주가 상승률이 작년 대비 연평균 31% 올랐으나 매출이 감소한 기업들의 주가는 연평균 8% 상승하는 데 그친
최근 제약·바이오 주가가 하락 조정 국면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거래소가 지정한 ‘공매도 과열 지정’ 종목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가 하락에 따른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가속’화 되고 있다. 지난 22일 한국거래소는 오리엔트바이오를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공매도 거래금지 적용) 하고 투자자들이 거래에 유의 할 것을 공시했다. 실제로 오리엔트바이오는 공매도 거래대금이 직전 40일 대비 10.2배가 증가했고 거래기간 주가는 22%가 하락한 결과를 나타냈다. 25일 한국거래소의 공매도 과열 공시를 본지가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제약·바이오주는 북미정상회담, 미 FOMC 개최 등 대형이벤트 속에 코스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의약품지수가 주간 3% 상승하며 일단 반등에 성공했다. 주초 코스피는 성공적인 북미정상회담으로 상승세로 시작했으나, 남북 경협주로 차익매물이 나왔고, 미 FOMC 결과 미국이 연내 금리인상 횟수를 3회에서 4회로 조정하면서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 질 것이라는 우려 속에 주식시장이 급락했다. 반면, 그 동안 조정을 보였던 제약·바이오주는 코스피와 남북 경협주 약세를 틈타 순환매가 일며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6.13지방선거가 여당의 압
코스피 제약·바이오주가 ‘ASCO’와 ‘바이오 USA’를 계기로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되며, 남북 경협주에 쏠렸던 관심이 점차 제약·바이오주로 회복세를 연출한 한 주였다. 제약·바이오주는 오는 5일까지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개최와 4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세계최대 바이오 컨퍼런스 ‘바이오 USA’ 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해 의약품지수는 주간 1.09%, 코스닥 제약지수는 0.71% 각각 상승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특히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ASCO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논란과 남북 경협주로의 수급 쏠
정부가 바이오의약품에 대해 합리적 약가제도를 마련하겠다고 했지만 정작 세포치료제에 대한 약가 산정방식에 개선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국내 바이오업계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세포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신속한 급여산정을 위해 경제성평가 문턱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세포치료제 중 현재 급여 등재된 품목은 안트로젠 ‘큐피스템’, 세원셀론텍 ‘콘드론’, 테고사이언스 ‘칼로덤’, 바이오솔루션 ‘케라힐’ 등 단 4개 품목에 불과하다. 반면 GC녹십자셀의 ‘이뮨셀엘씨’, 코오롱생명과학
규피스템주의 요양급여 불인정 사례로 교과서와 임상진료지침에서 권장되는 약물치료와 외과적 치료에 대한 반응평가가 없을 경우 의학적 타당성 부족으로 불인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2018년 3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복잡형 누공 크론병 환자에게 투여한 자가 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 (품명:큐피스템주) 요양급여 인정여부’ 등 총 6개 항목을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6개 심의사례중 복잡형 누공 크론병 환자에게 투여한 자가 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품명: 큐피스템주) 요양급여 인정여부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