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과 한올바이오파마(대표 정승원·박수진)는 미국 케임브릿지에 위치한 파킨슨병 신약 개발사 ‘빈시어 바이오사이언스’(Vincere Biosciences, 이하 빈시어)에 공동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3사는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은 물론 임상시험 설계, 환자 후보군 선정 등 빈시어의 AI 플랫폼을 활용한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빈시어는 지난 2018년 파킨슨병 권위자인 스프링 베루즈(Spring Behrouz) 박사가 설립한 바이오 기업으로 독자적인 AI 플랫폼을 활용해
팬데믹 국면에서 코로나19 수혜주로 등극하며 고공 성장을 기록했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엔데믹 국면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부진의 늪에 빠지고 있다. 특히 중견 및 중소 제약사들은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악화되며 비교적 선방한 상위사들과 더욱 격차가 벌어져 양극화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팜뉴스가 금용감독원에 공시된 국내 중견 및 중소 제약바이오 기업 50곳의 2023년도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들 기업의 1분기 전체 매출액은 9815억원으로 전년 동기(9015억원) 대비 8.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평균 성장률 면에서는
글로벌 바이오기업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이 보스턴 소재의 전임상 바이오 기업 ‘뉴론(NurrOn Pharmaceuticals)’과 파킨슨병 등 신경퇴행성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에 돌입하며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뉴론(NurrOn)’은 파킨슨병 등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으로 파킨슨병의 세계적 권위자인 김광수 하버드대 의대 교수와 김덕중 박사가 공동 설립하고 ICU 메디컬 CEO를 역임했던 조지 로페즈(George A. Lopez)가 초기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난 202
한올바이오파마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지난 22일(미국시간) 2022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FcRn 항체신약 ‘바토클리맙’과 ‘IMVT-1402’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2017년 이뮤노반트 모회사 로이반트(Roivant Sciences)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인 바토클리맙과 HL161ANS(이뮤노반트 프로젝트명: IMVT-1402)를 라이선스 아웃했다. 현재 바토클리맙과 HL161ANS는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에서 자가 투여가 가능한 피하주사 형태로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가 지난 9일 당뇨병 치료제 ‘이글렉스(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출시를 기념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의료진 80명을 대상으로 신제품 소개 및 SGLT-2억제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이글렉스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 날 행사는 지난 5월 1일 새롭게 출시된 ‘이글렉스’가 제시하는 제2형 당뇨병 치료 패러다임과 당뇨병과 동반되는 합병증 환자 치료 가이드 및 효과를 공유하는 강연으로 구성됐다. 이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한올바이오파마는 서울을 비롯해 경기, 대전 등 전국 6
차바이오텍이 R&D 부문 총괄 이현정 대표를 선임한 데 이어 허가개발실(나혜정 상무), 임상운영실(강재선 상무), 임상개발실(장경호 상무)에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영입했다.항암 면역세포치료제 CBT101, 퇴행성 요추 추간판으로 인한 만성요통세포치료제 CordSTEM-DD 등 주요 파이프라인 후속 임상을 진행해야 하는 시점에서, 글로벌 연구개발 전문가 영입을 통해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임상시험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나혜정 상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한올바이오파마 등에서 글로벌 허가 책임자로 미국 FDA, 유럽 EMA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은 28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240억 대비 20% 증가한 2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1분기에는 전립선암 치료제 ‘엘리가드’, 장염 치료제 ‘노르믹스’, 탈모 치료제 ‘아다모’ 등 주력 제품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앱시토’, 제2형 당뇨병 치료제 ‘글루코프리’ 등 작년에 출시한 신제품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며 매출액 증가를 이끌었다.특히 지난 해 연 매출 100억 제품으로 성장한 프로바이오틱스 ‘바이오탑’을 주요대학병원 42개의 처방약 목록에 등재하고 추가 68개
면역 혁신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대표이사 성승용)이 사업개발실 실장에 오연삼 전무를 영입했다.오연삼 전무는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에서 분자세포학을 전공했으며, 노스웨스턴 대학 및 컬럼비아 대학에서 대학원 과정을 마쳤다. 이후 삼성종합기술원, GSK, 한올바이오파마 등에서 사업개발 및 파트너 협상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포스코 기술투자에서 국내외 바이오기업에 다양한 투자를 진행한 경험을 갖고 있다. 샤페론은 오 전무의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이전(L/O) 및 공동 연구개발을 보다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성적표가 모두 공개된 가운데, 중견 및 중소업체들의 성장세가 대형사들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 지표도 전반적으로 개선됐지만, 회사별로 희비가 엇갈리면서 양극화가 심화되는 모습이었다.팜뉴스가 2022년도 1~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 국내 중견 및 중소 상장 제약바이오사 48곳의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늘어난 곳은 총 43곳으로 집계됐다.이들 기업의 2022년도 전체 매출액은 3조 7825억원으로 전년(3조 2277억원) 대비 17.2% 증가했다. 앞서 주요 대형
한올바이오파마가 29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대웅제약 ETC 영업본부 박수진 본부장을 사내이사 겸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박수진 신임 대표는 국내·외 R&D 부문을 제외한 영업마케팅본부와 관리본부, 그리고 생산본부 등 국내 제약 사업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박수진 신임 대표는 20년 이상 대웅제약에서 병·의원 대상 전문의약품 영업, 마케팅, 시장 분석 등 대웅제약의 ETC(전문의약품) 영업 활동 전반을 이끌어온 영업 베테랑이다. 대웅제약에 입사한 후 ETC 영업, 마케팅 PM(Product Manager)을 거쳐 ETC 총괄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