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올해 1분기 성적표가 속속들이 공개되는 가운데, 중견·중소 제약사들의 '한숨'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 상위·대형 제약사들과는 달리, 중견·중소 업체들 상당수가 매출이나 수익성에서 부진을 겪었기 때문이다.팜뉴스가 지난 17일까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국내 중견·중소 제약·바이오 기업 57곳의 2021년 1분기 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앞서 상위·대형 제약사들이 전체적으로 선방한 것과는 달리 중견·중소 제약사들
코로나19로 전세계의 시선이 제약업계로 쏠리고 있다.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국내 제약사들이 앞다투어 뛰어들고 정부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상황이다. 단순히 코로나19 관련 신약을 넘어선 ‘제약업계 르네상스 시대’가 도래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부풀어오른 배경이다. 하지만 최근 주요 제약사들의 품질 관리 문제가 도마에 오르면서 업계 내부의 위기감이 상당하다.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지 않는다면 코로나19로 인한 ‘최고의 찬스’를 날려버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팜뉴스가 그 위기감의
‘동일성분조제’를 골자로 한 대체조제 활성화 법안 통과의 실마리가 열렸다. 4월 법안소위에서는 고배를 마셨지만, 이해당사자인 대한의사협회가 보건의료발전협의체(보발협)에 복귀하면서 논의의 실마리가 열린 것. 하지만 제약업계는 제네릭 제조 투명성 문제가 불거진 현재로서는 제네릭 활성화 법안이 당장 추진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제네릭 규제 강화로 향후 중소 제약사들의 타격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는 4월 29일 열린 회의에서 그동안 발의된 약사법 개정안들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그 결과 공동생동(생물학적
한올바이오파마는 오늘(5월 11일) 발표된 식약처의 ‘6개 품목 잠정 제조•판매•사용 중지’ 조치와 관련, 대표이사 명의 사과문을 냈다.회사는 사과문에서 " 이번 조치는 의약품 시험 자료 허위작성 혐의에 대한 경찰조사 결과에 따른 행정 처분"이라며 "조사 결과 당사가 수탁 제조한 이트라코나졸 성분의 의약품 6개 품목 허가 또는 변경허가 시 제출된 가속 안정성 시험 자료 일부에서 허위 작성이 확인됐으며, 이에 대해 관련 전현직 임직원이 형사처벌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 당사는 이번 식약처 처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선량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한올바이오파마㈜가 수탁 제조한 `삼성이트라코나졸정(이트라코나졸)’ 등 6개 품목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 중지하고 6개 위탁업체 제품의 품목허가를 취소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식약처가 이날 제조·판매 중지한 품목은 삼성제약 삼성이트라코나졸정, 다산제약 스포디졸정100밀리그램, 시어스제약 시이트라정100밀리그램, 한국신텍스제약 엔티코나졸정100밀리그램, 서훙 이트나졸정, 휴비스트 휴트라정 등 6종이다.이번 조치는 식약처에서 해당 6개 품목의 허가 또는 변경허가 시 제출한 안정성 시험 자료가 한올바이오파
ITC 리스크 해소로 나보타 매출을 회복한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1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에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 2696억원, 영업이익 22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각각 4.7%, 305% 상승했다.대웅은 6일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이 견고한 매출을 유지하는 한편 펙수프라잔 중국 수출 계약금을 수령하고 ITC 소송에 지출하던 비용이 급감하면서 영업이익이 8년 만에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ETC 부문은 전년 동기 1621억원에서 11.7% 성장
제약‧바이오업체 주주들의 공매도 재개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닥쳤다. 코스피200 및 코스닥150 기업들의 공매도 재개 첫날부터 상당수 업체들의 주가가 폭락한 것. 특히 코스피200에 속한 제약‧바이오업체들의 경우 GC녹십자를 제외한 모든 기업이 파란불을 면치 못했다. 업계 대장주로 불리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이날 호재를 기록했던 셀트리온도 공매도의 ‘쓰나미’를 피하지 못했다. 코스닥150 내 기업도 상당수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월 4일 금융위원회가 예고했던 대로, 3일부터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에 해당하는 기업들에 대한
한올바이오파마는 미국법인 HPI의 임상운영 담당 부사장으로 데이비드 헤르난데즈(David Hernandez)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최근까지 일본 머크 바이오파마(Merck Biopharma) 임상운영 책임자를 역임한 헤르난데즈 부사장은 지난 달 한올바이오파마 본사 공동대표로 선임된 정승원 미국법인 대표와 HPI에서 한올 글로벌 임상 운영 업무를 책임지게 된다.헤르난데즈 부사장은 미국 컬럼비아 대학에서 신경과학 및 행동 연구로 학사학위를 받은 뒤 22년간 미국과 일본 학계와 제약회사에서 중추신경계, 항암제, 면역, 당뇨 분야 등
한올바이오파마는 박승국 윤재춘 공동대표이사 체제에서 박승국 정승원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키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대표이사 체제 변경은 윤재춘 대표이사 임기 만료와 정승원 대표이사 신규 선임에 따른 것으로, 변경일자는 3월 26일이다. 신임 정승원 대표이사는 한올바이오파마 미국법인 총괄대표를 맡고 있다.
[팜뉴스=김응민 기자] 美 국채금리 불안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등 대형 이벤트에 연일 하락하던 증시가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코스피의 경우,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주 후반에 3050선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약·바이오 주도 주 초반 하락세를 지속하다 막판에 뒷심을 발휘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주간 국내 및 글로벌 증시 리뷰 & 전망코스피가 3000선을 다시 탈환했다. 코스피는 이달 4일부터 10일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3000 아래로 떨어졌으나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11일 3013.70을 기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