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학술대회 개최운영에 대한 지원신청 시 학회는 런천 심포지엄을 제외한 전체 지출경비의 30%를 부담해야 한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2010년 제약협회 공정경쟁규약을 승인하면서 2015년부터는 학술대회 자부담 비율을 30%로 상향 조정해 시행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공정거래위는 2010년 당시 공정경쟁규약 3차 개정심사 결과를 확정하면서 학술대회 개최와 관련, 주관자가 경비의 20% 이상을 해당 학술대회 참가자로부터 받는 등록비나 참가비 및 해당 학술대회 주관 기관·단체 회원 회비 등 자기부담으로 충당하는 것을 조건으로
릴리의 위암치료제 '사이람자(Cyramza, ramucirumab)'가 폐암치료제로도 확대 사용될 전망이다. 미 FDA가 사이람자를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로 적응증 추가를 승인한 것. 사이람자는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 수용체-2를 표적으로 하는 맥관형성 저해제로 종양 성장에 필요한 혈액 공급을 차단하는 기전으로 작용하며 일라이 릴리가 지난 2008년 임클론 시스템스(ImClone Systems)를 인수하면서 확보한 약물이다. 이번 승인으로 백금착체 기반 화학요법에도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이 진행된 환자에게 도세탁셀과 병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효과 빠른 액상진통제 ‘이지엔6’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daewoongezn6)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지엔6 공식 페이스북은 소비자들과 이지엔6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써 진통제가 필요한 사람들의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건강과 관련된 생활 정보를 재미있고 쉽게 전달할 계획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오픈 기념 이벤트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면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네 아픔을 말해봐!’도 진행한다. 대웅제약이 오는 28일까지 이지엔6 페이스북에
전라남도약사회는 지난 9일 진도군청에서 ‘사랑의 의약품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대한약사회에서 지원 받은 약 1억4천만 원 상당의 영양제 4,000개를 진도군청에 전달했다. 이태식 회장은 “독거노인,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세월호로 인한 군민들의 어려움을 배려해 타 시도에 전달된 양보다 훨씬 많은 영양제가 본회에 지원됐다”며 “세월호 무료봉사약국 운영 배경 및 현재 본회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회공헌사업과 관련해 앞으로도 상호 긴밀히 협조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진도군청 손영후 부군수는 “전남약사회원을 비롯한 전국의 세월호 무료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에서 열린 2014 샌 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BCS)에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뉴라펙(일반명 페그테오그라스팀)’의 임상결과를 포스터 세션을 통해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호중구감소증(neutropenia)은 혈중 백혈구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감염에 대항하는 역할을 하는 혈구세포인 호중구가 항암화학요법, 항암방사선요법 등의 원인으로 정상치 이하로 감소하는 질환이다. 뉴라펙은 암환자의 항암제 투여 시 체내 호중구 수치가 감소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대한동물약국협회(www.kvpa.net) 회원만 전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항기생충약이 본격 출시된다. 협회는 오는 19일부터 협회 협력도매업체인 디씨팜(http://www.dcpharm.co.kr)에서 동물용 항기생충약인 프라벤정(10정 포장)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프라벤은 당의정으로 되어 있으며, 기존 저가 구충제들의 쓴맛을 없앴다는 점과 젤콤정에 함유되어 있는 플루벤다졸과 흡충/조충 구제에 쓰이는 디스토시드와 같은 성분인 프라지콴텔이 함유돼 있어 광범위한 항기생충 효과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비타민A가 1600 IU
2015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수입의약품 사전GMP 서류제출·생략 범위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전이 3년 전의 상황을 재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회원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을지 의문이다. 지난 2012년 2월에 치러진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전에는 당시 집행부였던 이한우 회장과 황치엽 前회장, 그리고 한상회 서울시도협회장이 각각 출사표를 던짐으로써 3파전으로 전개됐었다. 그러나 공식적인 선거전에 돌입, 3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정책토론회까지 개최했으나 이한우 회장이 후보직을 전격 사퇴함으로써 2파전으로 전개된 선거전에 황치엽 회장이 81%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면서 제33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그로부
복지부는 이달 초 제약사들로부터 300만원 이하의 리베이트 수수 의혹이 있는 의사 2천여 명에게 행정처분 사전 고지를 발송한데 이어 면허정지까지 가능한 300만원 이상 수수자에 대해 조만간 통보할 예정이다. 의료계가 1차 통보를 받고 발칵 뒤집힌데 이어 2차 명단까지 통보될 경우 의약계 전반에 엄청난 후폭풍이 예상된다. 이는 의사들이 제약사로부터 수수한 리베이트 규모가 300만 이하의 경우, 1차 경고에 불과하지만 300만 이상 수수자는 이를 소명하지 못할 경우 면허정지까지 받게 되기 때문이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300만원 이상~
대한약사회 감사단(박호연, 문재빈, 노숙희, 구본호)은 지난 12일 서초동 약사회관 회의실에서 2014년 시도지부 지도감사 평가회의를 가졌다. 감사단은 16개 시도지부 전반적으로 회계가 미흡하다며 각 지부별로 배정된 약바로쓰기운동기금을 특별회계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회계전반의 처리가 여전히 미숙한 것으로 확인돼 회무운용 및 회계처리와 관련하여 사무국장회의를 통해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편 약사회 감사단은 매년 시도지부를 대상으로 회계 및 인사관리, 회무운영, 정관 및 규정준수 등을 지도 감사해왔
의약품유통업계를 중심으로 시작된 국산약살리기운동에 영남권 13개 대형병원들이 적극 지지하고 나서는 등 확산되고 있다. 국산약살리기운동본부 주철재 본부장은 최근 병의원들이 제약 주권 확립 의지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산약 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남권에서 국산약살리기운동에 지지선언을 한 13개 대형병원은 부산대병원, 고신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동아대병원, 동의대의료원, 부산성모병원 등으로 국산약살리기운동본부가 지난달 발대한 것에 비하면 괄목한 성과다. 주 본부장은 “현재 국내 제약시장은 의약사는 물론 제약·유통
보건의약 5개 단체가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의료기관에서 외국인의사에 대한 규정 삭제를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약사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등 5개 보건의약단체는 공동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지난달 21일 입법예고한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의료기관의 개설허가 절차 등에 관한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해 “이번 정부 입법예고안은 국내 영리병원을 우회적으로 허용하는 의료영리화를 위한 초석”이라며 국민건강을 위해 강력히 저지한다는 입장을 밝힌다. 이번 개정안에는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의료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