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협회가 한국노바티스와 큰 마찰 없이 유통비용 인상에 대해 논의를 마쳤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최근 회원사들에게 서신을 보내고 한국노바티스와의 유통비용 협상 결과를 통보했다. 황치엽 회장은 “한국노바티스와 거래 업체별로 상이할 수 있지만 유통비용 인상이라는 큰 틀에서는 논의했다”며 “쥴릭을 통한 거래에서도 이번 인상안이 어느 정도는 포함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힐 수는 없지만 유통비용 인상에 대해서는 거래 당사자간에 진행하면 된다”며 “한국노바티스와 거래 계약 진행과정에서 문제가 발생
한국위너스약품 박호영 사장이 봉사하는 협회장, 회원 간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협회를 만들겠다면서 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한국위너스약품 박호영 대표(한국의약품유통협회 부회장)는 최근 간담회를 통해 “멸사봉공 정신으로 온몸을 던져 일하는 협회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호영 대표는 “의약품유통업계가 위기에 직면해 있는 만큼 봉사한다는 자세로 협회를 꾸려나가야 한다”며 “앞장서서 모든 것을 바쳐 일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회원사간 단합과 소통을 강조하면서 OTC-에치칼, 대형업체-중소형업체로 분열
약국체인이 약사직능의 발전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발전기금을 약사회측에 전달했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26일 약국체인 위드팜으로부터 ‘약사회 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은 위드팜이 지난 10월 발간한 ‘약국매뉴얼’ 판매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앞으로 이 책의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계속 ‘약사 직능 발전 기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위드팜 박정관 부회장은 “지금까지 이렇게 약사 직능이 위협받는 시기는 없었던 것 같다”며 “대한약사회에서 약사 직능의 발전과 확대 또는 의약분업의 올바른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다케다약품은 지난 25일 다발성 경화증의 재발 예방을 적응으로 글라티라머 아세테이트(제품명 코팍손)마를 일본에서 승인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해외에서는 재발 관해형 다발성 경화증의 첫 번째 선택 약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약은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Teva Pharmaceutical Industries가 개발하고 미국에서는 1997년부터 발매되고 있다. 코팍손이라는 제품명으로 해외 57개국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2013년 글로벌 매출은 43억 달러로 대형화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테바 일본법인이 후생노동성의 '의학적 필요성이 높은
부울경의약품유통협회 회장선거에 현 주철재 회장의 단독출마로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부울경유통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부터 24일까지 회장후보자 출마 접수를 받은 결과 주철재 회장이 단독 입후보함에 따라 서류 검토를 거쳐 29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철재 회장은 지난 3년간 ▲회원민생 권익보호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구축 ▲사전교육을 통한 회원 피해 최소화 ▲공약 실천 등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최근에는 국산약 살리기 운동본부장으로 추진력을 회원에게 어필해왔다. 주철재 회장은 “열정적이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회원을
노보노디스크 당뇨병 치료제 '빅토자(Victoza, liraglutide)'가 비만 치료제로 사용이 가능해졌다. 미 FDA가 리라글루타이드 3mg 용량으로 체질량 지수(BMI) 30kg/m² 이상의 성인 비만자이거나 당뇨병 등 체중 연관 질환이 최소 한 가지 이상인 과다체중자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한 것. '당뇨병 치료제인 빅토자는 이보다 좀 더 저용량인 0.6mg, 1.2mg, 1.8mg 용량으로 2010년 미 FDA의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삭센다(Saxenda)'라는 제품명으로 발매될 이 제제는 GLP-1 계열 약물로는
한국다케다제약이 동화책, 연극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어린이로부터 건강한 습관을 기을 수 있도록 한 문화나눔 프로젝트가 교육 당국으로부터 그 성과가 인정받았다. 한국다케다제약(대표 이춘엽)은 23일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4년 제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大賞)' 시상식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 교육기부에 대한 국민적 인식 확산과 참여 증진을 목적으로 한 해 동안 행복교육과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단체, 학교 및 개인 등을 발굴
약사회가 올해 주요 추진사업 등의 경과보고를 발표했다. 대한약사회는 26일 영상 회무보고 ‘락통’을 통해 한약사 일반약 판매 문제와 선택분업 등 약사사회를 뒤흔든 이슈들에 대해 언급했다. 조 회장은 “정의화 국회의장의 일본식 선택적 의약분업 발언과 박윤옥 의원의 긴급시 간호사 조제를 허용해 달라는 법안 발의 시도가 있었다”며 “이같은 일련의 움직임에 대해 단편적 현상으로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제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동향을 파악해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정의화 의원실에서는 의약분업 원칙에 대한 공감대를 재확인했으며, 박윤옥
잠잠했던 리베이트 전담반이 활동을 재개하면서 제약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전담반은 동화약품 수사 결과 발표를 전후로 고대안산병원과 유통업체 지오영을 전격 압수수색했고 쌍벌제 이전 리베이트 사건 조사에도 착수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반은 의약업계 전반에 대한 수사에 돌입했다. 전담반 리베이트 수사 포문은 고대안산병원이었다. 고대안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연구실 압수수색으로 시작된 수사는 현재 후속 사건과 맞물려, 수많은 추측만 양산해 내고 있다. 고대안산병원과 관련해 3-4개 제약사로 수사
연말연시 직장인들은 ‘119(1차에서 1종류 술로 저녁 9시까지만)'라는 건배사로 한 해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잔 술과 함께 날려 버린다는 분위기 속에서 숙취해소제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헛개컨디션’을 필두로 ‘모닝케어’ 등 이른바 숙취해소제 맏형들이 주 고객층을 상대로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 중이며 여성을 타깃으로 한 판촉도 확대되고 있다. 진정한 블루오션? …2000억 시장 진입 눈앞 2000년대 후반기 이후 1000억 원대 시장규모를 형성했던 숙취해소제 시장은 어느덧 2000억 원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닐슨
“회장은 회원들의 울타리 역할을 해야 하며 회장으로 당선되면 사비로 회무활동을 이끌어 나감으로써 봉사하는 회장상을 보여주겠습니다.” 임맹호 보덕메디팜 회장은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 출마 입장을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이같은 공약을 26일 밝혔다. 임 회장은 “전체 약업계가 그 어느때 보다 어려인 시기에 회장 자리를 놓고 경선을 벌이는 것은 회원 간 갈등을 조성할 수 있어 많이 망설였지만 어려운 만큼 유통업계에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출마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임 회장은 현 시점에서 차기 회장 추대는 어렵게 됐고
정부가 유통구조 개선 일환으로 제너릭 대체조제 활성화에 본격 나서겠다고 밝혀 대체조제가 2015년 약사사회 최대 이슈로 급부상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2일 ‘2015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고 108개 주요 정책과제 중 4분기 계획안에 ‘제너릭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 강구’를 포함시켰다. 세부적으로 제너릭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한 통보절차 간소화 및 인센티브율 개선방안 마련을 담고 있다. 이는 지난 국정감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숙 의원(새누리당)이 2013년도 대체조제율이 0.1%에 불과해 저가약 대체조제가 유명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