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약사회는 지난 23일 저녁 9시 복산약품 대강당에서 ‘체외진단의료기기 강좌’를 진행했다.체외진단시약은 전문/일반의약품에서 2014년 11월 의료기기로 완전 전환되면서 전문의약품을 소비자가 직접 사용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안전성 데이터와 매뉴얼이 필요해진 실정이다.이번 강좌는 체외진단시약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제품이 다양화되면서 소비자에게 정확하고 전문적으로 진단시약의 결과를 제공하기 위한 약사의 역할을 인식하고 체외진단 업무에 필요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했다.강의를 맡은 진단시약연구회 김성모 회장과 대한약사회 체외진단의료기기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의 흑색종 신약 '옵디보(Opdivo, nivolumab)'와 바이오크리스트(Biocryst)의 인플루엔자 치료제 '라피밥(Rapivab, peramivir)'이 미 FDA의 승인을 획득했다. 옵디보는 기존 치료제인 '여보이(Yervoy, ipilimumab)' 치료 전력이 있는 절제수술이 불가한 전이성 흑색종 환자에 사용이 허가됐다. 면역체계를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사멸하는 작용기전의 PD-1 저해제 계열 약물로는 머크의 '키트루다(Keytruda)'에 이어 옵디보가 두번째 승인 약물이며 FDA의 최
SK케미칼은 고혈압 치료제 코스카 정(로사르탄칼륨) 및 코스카 정 복합제 (코스카 플러스/코스카 플러스 프로/코스카 플러스 에프) 의 포장 도안을 모두 변경했다고 24일 밝혔다. 코스카 정은 단일 성분의 코스카 정(100m, 50mg)과 이뇨제(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와의 복합제인 코스카 플러스 계열로 나뉘는데 코스카 플러스는 두 성분의 함량에 따라 플러스, 플러스 프로, 플러스 에프 등의 제품으로 구분된다. 기존에는 이 제품들의 포장용기 라벨에 적용된 시각적 차이점이 크지 않아 유통 과정 및 조제 과정에서 제품 혼동의 우려가 있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최근 발표한 2013년 ‘藥事공업생산동태통계’에 따르면 일반약을 포함한 의약품 생산금액이 6조 8940억 1400만 엔으로 전년대비 1.2 % 감소했다. 그 90 %를 차지한 의료용 의약품은 1.2% 감소로 모두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2013년에는 약가 개정가 단행되지 않았음에도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이례적 현상으로 지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없었다. 생산 금액은 조사 기간 내에 생산수량에 제조업체의 판매 가격을 곱하고 소비세를 더한 금액. 총액에는 일반약이나 배치약도 포함됐다. 의료용 의약품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전에 황치엽-이한우 2파전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월 5일부터 본격화될 전망. 이미 이한우 전 회장이 출마를 공식 선언한데 이어 최근에는 자신이 회장으로 재임 당시의 공적 사항 등을 정리한 내용을 3면 분량으로 정리해 회원사들에게 발송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간 상태. 황치엽 현 회장은 오는 5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출마의사를 밝히면서 회장직을 물러나고 직무대행체제로 들어갈 예정. 결국 유통협회장전은 단독 추대가 아닌 2파전이 유력시되면서 3번이나 선거에서 맞붙은 이들 후보 간에 네가티브 전략이
한국위너스약품 박호영 대표이사가 지난 22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2014 대통령 의장표창 전수식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박호영 대표이사는 활발한 평통자문회의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한편 박호영 대표이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 일산지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보건정책연구원장, 서울대보건대학원 HPM 총동문회장,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개국 및 근무약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보수교육과정을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게 된다.약학정보원은 지난 22일 메가넥스트와 회원들의 교육 접근성·편의성을 향상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약사 사이버교육 인프라 구축 및 위탁운영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양사는 계약 체결에 따라 ▲학습관리시스템(LMS) 도입 ▲약사사이버교육 인프라 구축 ▲콘텐츠 구축 ▲온라인 수강 성적 이력 및 통계관리 ▲기술적인 운영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약학정보원은 메가넥스트의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기반으로 약사 사이버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오영이 대형병원 리베이트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관련업계가 초긴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지오영 조사는 유통업계 조사설이 현실화 된 것으로, 향후 또 다른 유통업체는 물론 제약업계로 불똥이 튈 가능성이 높아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은 지오영 본사와 인천영업소를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에서 전담반은 약국 백마진과 대형병원 리베이트 제공 혐의 입증을 위해 영업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오영은 약국을 주 거래처로 하면서, 최근에는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서울과 경기권
약사회가 약국 관리상 부주의로 인해 사용기한 경과 의약품을 진열했다가 형사 및 행정처분을 받은 회원의 헌법소원 청구를 지지하고 나섰다. 대한약사회는 최근 사용기한이 지난 의약품을 진열했다가 보건소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은 회원이 불합리한 처분이라며 제기한 ‘사용기한 경과 의약품 진열금지 조항’ 헌법소원을 적극 지원한다는 입장을 24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현행 약사법 47조는 의약품 유통 체계 및 판매질서에 대해 구체적인 기준이나 범위를 정하지 않고 하위법령인 대통령령과 총리령에 위임하고 있어 헌법상 규정된 포괄위임입법금지 및 죄형법정
보건의약단체가 서울시립 은평의 마을을 찾아 약손사랑을 실천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약사회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지난 23일 부랑인, 장애인, 노인 등 40~60대의 중장년 남성이 거주하는 생활시설 ‘은평의 마을’을 방문, 사랑나눔을 실천했다.이날 약사회는 봉사약국 운영을 통해 시설에서 생활하는 1,100여명의 성인남성노숙인 대상으로 조제 및 복약지도 봉사를 진행했으며, 사회공헌협의회에서는 세탁기, 컴퓨터 등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한편 이번 사회공헌활동에는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
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과 면담에서 국산의약품 살리기 운동에 정부의 협조를 구하는 등 주요 현안을 교환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지난 22일 의약품유통업계의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등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황치엽 회장은 의약품유통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국산약 살리기 운동의 배경과 취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정부측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으며, 현재 국회에서 심의되고 있는 업계의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향후 의약품유통업계의 현안을
대한약사회는 지난 22일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로 신고된 약국 중 향후 약국 운영 개선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약속하지 않은 6곳을 관계기관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대한약사회 홈페이지 내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신고센터에 접수된 내용과 시민제보 건에 대해 해당 약국에 대한 점검을 실시, 무자격자 판매가 재확인된 15개 약국을 대상으로 마련된 청문회를 통해 결정됐다. 이번 청문을 주관한 김현태 부회장은 “청문의 목적은 고발보다 약국 운영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무자격자 판매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개선의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