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약사회가 회보 창간 39주년을 맞아 학술, 문예와 최근 이슈를 심층 분석한 기획기사를 담는 등 대폭 개편, 발행키로 의견을 모았다. 경상북도약사회(회장 권태옥)는 지난 18일 목정식당에서 이근우 문화홍보위원장이 소집한 첫 문화홍보위원회의를 통해 오는 6월에 발간예정인 경북약사회보 발행에 따른 편집방향에 대해 논의한 후 대폭 개편해 새로운 면모로 회원들이 애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호진 회보학술지원단장 및 이영희 담당 부회장과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69호로 창간 39주년을 맞아 회보편집 방향에 대해 논의한 결과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내성표적 폐암 혁신신약 ‘올리타’(성분명 올무티닙)가 내달 초 국내에서 첫 시판된다. 한미약품은 20일 오전 11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미약품의 첫번째 신약 올리타를 선보였다. 기존 폐암치료제에서 발현되는 내성을 극복한 올무티닙은 작년 7월 한미약품이 베링거인겔하임과 총 8500억 원 규모에 한국과 중국지역을 제외한 전세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혁신신약이다. 중국지역은 자이랩(ZAI Lab)이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획득했다. 올리타는 EGFR TKI 1차 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T79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19일 서울시 용산구 주한 케냐대사관에서 ‘UN해비타트’와 습윤드레싱 ‘이지덤’을 통한 ‘상처치료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프리카 아이들이 초기에 치료받지 못한 작은 상처로 건강을 위협받는다는 점에서 아이들의 상처를 초기에 치료해 더 즐겁게 뛰어 놀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대웅제약은 오는 6월 케냐 및 탄자니아 지역에서 아프리카 8개국 청소년 축구단 및 학교를 대상으로 올바른 상처치료 교육과 이지덤을 제공하는 등 1억원 규
부광약품은 미국 희귀의약품 개발 전문회사인 Acer Therapeutics Inc.(에이서 테라퓨틱스)와 2백만 달러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금번 투자는 지난 2015년 7월 2백만 달러 투자에 이어 2차 투자가 이뤄진 것으로, 이로서 부광약품은 에이서 테라퓨틱스의 약 13%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에이서 테라퓨틱스는 울트라 희귀 의약품(Ultra Orphan Drug) 개발 전문 미국 회사로서, 현재 개발중인 ‘Acer-001’ 및 ‘Acer-002’는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돼있다. Acer-002에
로슈가 머크와 BMS에 이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PD-1/PD-L1 저해제 약물 시장에 진입하는 세번째 기업이 됐다. 미 FDA가 로슈의 면역항암제 '테센트리크(Tecentriq, atezolizumab)'를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유형의 방광암인 요로상피암에 대한 치료제로 발매를 허가했다. 구체적으로 티센트리크를 백금함유 항암화학요법 도중이나 이후에 병이 악화됐거나 12개월 이내에 수술 전후로 백금함유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적이 있는 국소 진행성 혹은 전이성 요로상피암에 사용이 가능하다. 방광암과 관련 PD-1/PD-L1 저해제 계
식약처는 지난 3년간 피임제 사용실태, 부작용, 인식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피임제 분류를 현행(사전피임제는 일반의약품, 응급피임제는 전문의약품)대로 유지키로 했다. 이번 결정은 ▲응급 피임제의 오남용 우려 상존 ▲피임제 관련 인식 부족 ▲중대한 피임제 부작용 보고 감소 등을 고려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실태조사·연구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홍익대학교 법과대학 이인영교수,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이임순교수,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장민정 교수 등 참여)이 전국 15-59세 남녀 6,500명을 대상으로 피임제 사용실태,
비소세포폐암 치료 분야에서 EGFR 표적치료제의 내성을 극복한 신약 ‘타그리소’가 국내 허가를 받았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리즈 채트윈)는 ‘타그리소(Tagrisso, 성분명 오시머티닙)’가 이스라엘 시판 승인에 이어 전 세계에서 5번째로 국내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EGFR T790M 변이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타그리소는 2015년 11월 미국 FDA에서 신속 심사, 혁신적 치료제, 우선 검토를 통해 신속 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2월에는 유럽의약국으로부터, 3월에는 일본 후생성으로부터 신속 허가를
희귀질환 환우들의 질병 극복을 응원하며 돌과 지압판으로 만들어진 트랙을 걷는 행사가 열린다.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신현민)와 대한의학유전학회(회장 이동환)는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제2회 ‘착한걸음 6분 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및 굿피플이 주관, 대한의학유전학회와 tbs 교통방송, 그리고 ㈜젠자임 코리아가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국내 ‘희귀질환 관리법’ 및 ‘희귀질환 극복의 날(5월 23일)’ 제정을 기념해, 희귀질환에 대한 사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19일 박스앨타코리아(대표 김나경)와 유전자재조합 혈우병B치료제 ‘릭수비스(Rixubis)’의 공동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녹십자는 오는 6월부터 2019년까지 혈우병B 치료 신약인 ‘릭수비스’의 국내 유통 및 판매를 독점으로 담당하게 됐다. 혈우병이란 유전자의 선천성, 유전성 돌연변이로 인해 혈액 내의 응고인자가 부족하게 돼 발생하는 출혈성 질환이다. 혈액응고인자는 13개가 있는데, 혈우병B는 혈장 내 제 9응고인자(Factor IX)가 부족한 병으로, X염색체에 위치한 F9 유전자의 돌연
프랑스발 올메사르탄 효과 및 안전성 사태와 관련, 식약처가 기존의 사용상 주의사항을 개정키로 하고 해당 제약사들의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 등 전문가 의견을 통해 올메사탄 관련 안전성정보를 검토한 결과, 이 제제의 허가사항 변경지시 안을 마련하고 19일 발표했다. 식약처는 올메사르탄 단일제 및 복합제제에 대한 사용상 주의점에 ‘만성흡수불량증(Sprue)-유사 장질환’ 항목에 기존의 내용에 “증상이 사라지고 만성흡수불량증-유사 장질환이 조직검사에서 확정될 경우, 이 약을 다시 복용하지 않아야한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