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에 100억 이상을 연구개발비에 투자한 제약(바이오제약)사는 한미약품, 종근당, 대웅제약 등 8곳에 달하며 매출액 대비 10% 이상을 투자한 기업은 17개사로 집계됐다. 연구개발을 통한 신약개발이 미레 성장 동력으로 더욱 중시되고 있는 현재 상장제약기업 70곳의 올 1분기 연구개발 투자비를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바이오제약사들은 바이오벡터 등 시설투자 비용 등을 연구개발비에 포함시킴에 따라 일반 제약사보다 매출액 대비 투자금액이 높다. 이에 따라 70개사 중에서 1분기에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한 기업은 셀
한국MSD가 대표 교체를 앞두고 ‘한국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책임감 있는 제약기업’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새 비전을 발표했다. 한국MSD 아비 벤쇼산 대표는 지난 18일 창립 125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MSD의 사업전략과 함께 이같은 비전을 밝혔다. 6월 1일자로 한국MSD 대표에 취임할 아비 벤쇼산 대표는 화이자에서 근무하다 2003년 이스라엘 MSD로 옮긴 후 영업 및 마케팅 사업부 총괄을 맡다가 2009년에는 네덜란드MSD 마케팅 총괄, 2010년 이스라엘 MSD 대표, 직전에는 일본 MSD의 전략기획부를 이끌어왔다. 한국MSD의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제2차 법제위원회(담당 부회장 심숙보, 위원장 박근희)를 개최하고, 2016년도 사업계획과 제규정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책기획단 운영규정 개정안을 비롯해 약사 연수교육 규정 개정안, 약바로쓰기운동본부 운영규정 개정안, 약사미래발전연구원 운영규정 제정안 등을 검토하고, 개정안 자구를 일부 수정해 상임이사회와 초도이사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위원회 사업계획안을 검토하고 불합리한 약사관계 법령 개선 추진과 약사 관련 유권해석 사례집을 보완해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에게 제공하기로
제약·바이오산업이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재조명되면서 우수 인력들의 취업 선호 업종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오너 중심의 구시대적 기업문화가 말썽을 빚고 있다. 특히 중소 바이오업체들이 특정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급부상, 사세가 확장되자 일부 오너들의 '슈퍼갑(甲)질'로 인해 업계 전반의 위상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이에 달라진 대외적 위상만큼 오너를 비롯한 내부 경영진의 자질도 개선돼야 한다는 여론이다. 코스닥에 상장돼 시가총액 1조 원을 초과한 C바이오사는 최근 ‘근무 중 자리를 비웠다’는 이유로 차·과장급 직원 3명을
비용대 효과분석 프로젝트 HEOR 부서의 핵심 업무는 역시 비용대 효과분석이다. 이번에는 비용대 효과분석 프로젝트를 수행하기위한 작업 흐름을 실무적인 관점에서 살펴본다. 1. 서 론 HEOR 부문은 약물경제학에 관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지만 크게 나누면 분석 프로젝트의 기획·관리, 정보수집, 교육·계몽 활동 등 세 가지로 분류 할 수 있다.(도표 1) HEOR 부문이 담당하는 분석 프로젝트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최근에는 비용 효과 분석보다 실제 글로벌 데이터 분석이 차지하는 비율이 더 많다는 부서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일본
홍정용 대한병원협회 회장이 신임 인사차 대한약사회를 방문하고, 보건의료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보건의료계의 이해가 상호 충족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논의 진행이 있어야 한다”며 “병원약사들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인력·수가개선 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이에 홍정용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대한약사회의 의견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이영민 보험정책연구원장, 윤영미·강봉윤 정책위원장, 이모세 보험위원장, 이혜숙 사무총장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보건복지부의 2015년 임상연구 인프라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바이오이미징 개방형 혁신센터(센터장 김보경)와 함께 18일 오송 C&V센터에서 신약개발연구자를 대상으로 ‘바이오이미징 전임상 유효성평가 기초 및 이론 교육과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총괄 주관기관은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으로서 보건복지부에서 2015년부터 5년간 총 75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된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신약개발 연구현장 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세부 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오송 첨단
식약처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시 배아 사용 요건을 개선하고 바이오의약품 GMP 사전평가로 허가 기간을 단축하며 임상시험 불가능 의약품의 우선 허가제도를 도입하는 등 규제를 대폭 완화, 바이오 7개 강국 도입에 박차를 가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8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제5차 규제개혁장관회의(청와대 영빈관)에서 공중보건 위기 시 치료제를 적시에 공급하는 동시에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바이오헬스케어 규제혁신’을 발표했다. 규제혁신의 주요 내용은 ▲제품 연구개발 기간 단축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하고 ▲
복지부는 퇴장방지의약품 안정공급을 지원하기 위한 규제 정비를 오는 9월까지 마련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제5차 규제개혁장관회의(청와대 영빈관)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치료에는 필수적이지만 경제성이 없어 제약사가 생산을 기피하는 퇴장방지 의약품 등의 의약품(퇴장방지의약품, 682개 지정) 안정적 공급을 위해 관련 규제를 올해 9월까지 정비한다고 밝혔다. 현재 지나친 저가 낙찰, 생산 중단 등으로 퇴장방지의약품 공급 및 유통에 어려움이 있었던 점을 개선한 것으로 제도 개선을 통해 퇴장방지의약품의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2016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할 대학생 모집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국내 자연과학 또는 의-생명과학계열 학부생으로 기초과학 및 신약 개발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5월 18일 ~ 27일로 총 10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학생들은 6월 27일부터 8월 19일까지 연구소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총 8주간의 인턴십 기간 동안 학생들은 각 연구팀에 배치되어 연구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배우고, 현재 진행중인 연구 프로젝트에서 참가해 실전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