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테바(대표 박선동)는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Long-Acting G-CSF) ‘롱퀵스 프리필드주’(성분명 리페그필그라스팀)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호중구는 세균이나 박테리아의 침입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세포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는 항암화학요법으로 인해 호중구 수치가 감소해 암환자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항암보조치료제다. 롱퀵스는 세포독성 화학요법을 투여 받는 암환자의 발열성 호중구감소증의 발생과 중증 호중구감소증의 발현 기간을 감소시키는 치료제이다. 특히 항암화학요법 치료 1주기당
국내 제약사가 의약품 제조소를 해외에 설립하거나 일정 지분을 투자한 경우 해외 제조소에도 위탁해 제조할 수 있게 되며 원료의약품에 대한 자료를 완제품보다 우선 접수도 가능해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같은 내용 등을 골자로 한 ‘의약품의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 등 3개 고시 개정안을 7일 행정예고 했다. 해당 규정은 의약품의 허가‧신고‧심사규정, 원료의약품 등록에 관한 규정 및 의약품등의 안전성시험기준 등이다. 이번 개정안은 식약처가 지난 2월 실시한 ‘의약품 분야 규제개선 대토론회’ 등에서 제약사가 건의한 사항을 정책에 반영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기나 전자회로를 사용하는 의료기기의 공통기준규격을 적용하는 방법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응답집을 발간했다. 이번 질의‧응답집은 최근 ‘의료기기의 전기‧기계적 안전에 관한 공통기준규격’ 고시가 개정됨에 따라 개정사항을 반영‧안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응답진의 주요 내용은 ▲전기‧기계적 안전에 관한 공통기준 규격 적용 범위 및 방법 ▲의료기기 기준규격과 적용 관계 비교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질의‧응답집 발간을 통해 의료기기업체들이 의료기기 허가‧심사를 진행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
약사회가 청소년들이 약을 바르게 알고 쓸 수 있도록 진행하는 교육의 표준 교안 및 교재를 제작키로 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이애형)는 지난 4일과 5일 양일에 걸쳐 1박 2일간 식약처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하는 ‘청소년 약 바르게알기 지원사업’을 위해 표준교안 및 교재 제작을 만드는 교안제작TF팀 워크숍을 진행했다. 회의에 참석한 이애형 본부장은 “지난 임원 및 전국단장 연석회의에서 논의된 표준 교안 및 교재를 제작하여 시도지부 사업의 도움이 되고자 한다. 전국의 의약품안전교육사업단 강사들을 위해 좋은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가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해 캠페인을 전개한다. 서울시약 약국위원회(부회장 정영기, 위원장 황금석·정창훈)는 한해 버려지는 56억원의 불용재고의약품을 줄이고 환자 중심의 약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체조제 활성화를 적극 전개한다고 밝혔다. 상징적인 의미로 매월 첫째주 월요일을 대체조제 캠페인의 날로 지정했다. 특히 보험재정이 절감되는 저가약 대체조제 인센티브 품목에 대해 대체조제 할 수 있도록 회원약국에 안내했다. 김종환 회장은 “대체조제는 약사의 전문성을 살리는 길이며 권리를 강화하는 중요한 행동실천”이
단일 사건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 ‘Y제약사 리베이트 사건’의 수사 결과, 45억 원대 불법 리베이트를 수수한 의사 및 제약회사 임직원 등 491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리베이트를 제공 및 수수한 혐의(약사법위반·의료법위반)로 Y제약사 임직원 161명과 의사 292명, 병원 사무장 38명 등을 적발하고, 제약사 박모 상무와 임모 의사 등 2명을 구속 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 측에 따르면 Y제약사 박모 상무 등 임직원 160여명은 2010년 초 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전국 국립·대형병원과 개인의원
글로벌 항암제 시장 규모가 2015년에 전년대비 11.5% 증가한 1,07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0까지 7.5-10.5%의 연간 글로벌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0년에는 1,500억 달러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면역치료제와 같은 항암제 신약의 광범위한 사용이 임상 결과가 저조한 일부 기존 치료제의 사용 감소를 상쇄하며 높은 성장세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같은 내용은 IMS 헬스가 공개한 '글로벌 항암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보고서는 지난 5년간 선진국에서 20여종의 암과 관련한 70여개의 항암제 신약이
대화제약은 미국 시카고에서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2016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Annual Meeting에 참가해 개발 중인 경구용 파클리탁셀 의약품인 ‘DHP107’의 임상3상 결과를 포스터 전시 및 포스터 토론 세션을 통해 발표, 주목받았다. 대화제약은 위암 세션에서 세계 최초의 경구용 파클리탁셀로 임상 3상에 성공한 DHP107의 결과에 대한 초록이 채택돼 포스터로 전시하고, 그중 전 세계에서 참석한 많은 종양의 전문가들에게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주제로 선정, ‘poster discussion sessio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정남식)과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오동욱)은 오는 7월 31일까지 제 14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 후보를 공모한다. 화이자의학상(Pfizer Medical Research Award)은 대한민국의학학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상으로 대한민국 의학발전 및 인류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한 의학자를 발굴하고 의료계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999년에 제정됐다. 특히 올해부터 기존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부문과 함께 ‘중개의학’ 부문이 새로 추가되어 총 3개 부문에서 논문을
로슈의 새로운 방광암 관련 면역치료제인 '테센트릭(Tecentriq, atezolizumab)'이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토대로 방광암에 대한 1차 치료제로의 승인기대감을 높였다. IMvigor210로 명명된 임상 2상에서 이전에 치료받은 전력이 없는 환자의 24%에서 암세포가 축소되는 것으로 확인된 것. 구체적으로 테센트릭에 반응을 나타낸 환자의 75%가 분석시점까지 반응이 지속됐으며 다만 반응지속시간의 중간값은 아직 도출되지 않은 상태이다. 아울러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 중 7%가 완전관해에 도달했고 총 생존기간의 중간값은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