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액상타입의 졸음부담 적고 효과 빠른 알레르기 증상완화제 ‘플로라딘’ 연질캡슐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플로라딘의 주성분은 로라타딘(Loratadin)으로 2세대 항히스타민제로 분류돼, 졸음부담이 적고 하루에 한 알 복용하면 24시간 지속효과가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플로라딘은 정제 대비 효과가 빠른 액상타입이며, 타르 색소를 첨가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라며 “소비자들이 알레르기로 인한 여러 증상에 더욱 빠르게 대처하면서 일상생활에서 약의 복용으로 인한 졸음 걱정 없이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정당국의 제약사 리베이트에 대한 조사가 한 달이 멀다 하고 터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도 중견 제약사 수사설이 제기돼 약업계가 긴장하고 있다.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특수수사과 5팀에서 서울 소재 중견 제약사 Y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나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조사 역시 내부고발에 따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최근 리베이트 수사를 받고 있는 유영제약과 유사한 유형의 리베이트 제공이며 그 규모도 의사 수백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리베이트 관련 제약사 압수수색은 내부고발이라면
한독(회장 김영진)은 악텔리온의 새로운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옵서미트정 10mg’(성분명 마시텐탄)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한독은 2006년 스위스의 혁신적 신약개발 제약회사인 악텔리온의 ‘트라클리어’를 국내에 출시한 이후, 올해 그 후속 품목인 옵서미트의 국내 마케팅과 영업도 담당하게 됐다. 폐동맥고혈압은 폐동맥 내 혈압이 높아져 폐의 혈액순환이 나빠지는 희귀난치성질환으로, 호흡곤란, 실신, 가슴 통증, 전신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운동 능력이 현저히 떨어질 수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진단 후 평균 생존기간이 2~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8일부터 11일(현지시간)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6 유럽 류마티스 학회(EULAR)’에서 자사의 바이오시밀러 ‘브렌시스(유럽명 Benepali)’와 ‘렌플렉시스(유럽명 Flixabi)’, ‘SB5’ 3개 제품 임상결과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EULAR는 미국 류마티스 학회(ACR)와 더불어 전세계 글로벌 제약회사와 임상의사 2만여 명이 참여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류마티스 학회. 브렌시스, 렌플렉시스, SB5 모두 스위칭 임상 3상 결과, 오리지널 제품에서 바이오시밀러로 스위칭한 이후에 유효성, 안전성
한국애브비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회장 송효석)와 함께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를 위한 복지정보 책자를 발간했다. 한국애브비(대표 유홍기)는 9일 복지 정보를 제대로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와 가족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올해로 3번째 책자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희귀난치성질환을 진단받은 환자나 가족이 치료비 부담, 간병과 치료의 어려움 등 자신의 상황에 맞는 복지 혜택을 보다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질환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와 복지 서비스 신청 서류 발급법도 새롭게 구성됐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인체의약품 40주년 및 동물의약품 20주년 창립을 기념하며 혁신적 의약품 공급을 통한 지속적 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박기환)은 최근 창립 기념행사를 갖고 그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성과에 대해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박기환 사장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영업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 회사가 걸어온 성장의 시간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도 혁신적인 의약품을 통해 환자들의 생명을 연장하고, 건강을 회복하
옵디보가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치료 2년 시점에서 도세탁셀 대비 전체생존율이 약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 이토 쿠니히코)과 한국BMS제약(대표 박혜선)은 ASCO에서 과거 치료받은 적이 있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에 대한 옵디보와 도세탁셀의 효과를 비교하는 3상 임상연구 두 건의 2년 시점 전체생존율(overall survival)이 발표됐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임상연구 결과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된 제52회 미국 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
구강청결제 등에 파라벤류를 기존 4종에서 2종으로 축소하고 트리클로산은 구강용품에서 사용을 제한키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치약제, 구중청량제, 구강청결용 물휴지를 구강용품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이들 제품에 사용되는 보존제인 파라벤 종류 통일을 골자로 한 ‘의약외품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오는 8월 2일까지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우선 구중청량제와 구강청결용 물휴지에 사용할 수 있는 파라벤류(4종)는 치약제와 동일하게 메틸파라벤과 프로필파라벤 2종으로 조정하고 허용기준은 치약제
건강보험 39년을 기념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건강보험 의료이용지도’의 활용방안 등을 논의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건강보험 39년을 기념해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 암연구소에서 ‘건강보험 의료이용지도 연구’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환자의 의료이용행태, 의료자원의 지역적 분포 및 교통인프라 등을 고려한 의료이용지도를 구축해 향후 보건의료 정책수립 시 근거자료로 제공하기 위해 건강보험 의료이용지도 연구를 서울대 김윤 교수에게 의뢰하여 진행하고
한국전통의학연구소(대표 최건섭)이 개발 중인 ‘알러지성 비염에 대한 천연물 복합제제(KBMSI-2085)’가 임상2상 시험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한국전통의학연구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험계획변경승인(IND)을 받았으며 시험대상자 선정기준, 유효성 평가변수 및 분석방법 등을 통상적인 알러지성 비염의 특성에 맞게 구체적이고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제형을 과립에서 정제로 변경해 시험대상자의 섭취를 용이하게 함으로서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복용 순응도를 높였고, 임상시험용의약품은 (유)한풍제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