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 정형근 의원(한나라당)이 주최한 '의료사고 피해구제법안! 약인가 독인가'의 토론회에서는 복지부 관계자가 "의료사고 소송에서 입증 책임을 의사에게 전담하는 것에 대해 외국의 사례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는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어 이 제도 법제화 앞으로 순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영난을 겪던 전주 소재 일성약품이 최종부도처리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소재 일성약품이 전북은행 기린로지점에 도래한 어음을 막지 못해 2일 최종 부도를 냈다. 1일 오전 일성약품 경영진이 몇몇 거래 제약 전주지점장들을 불러 부도를 통보한 후 제약 관계자들이 회사를 방문할 때마다 의약품 리스트를 건내주고 잔고 확인이 되면 창고 내 재고약을 반출했다는 업계 설명이다. 일성약품을 방문했던 모 제약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부도난 도매답지 않게 조용하고 평온했다”면서 “창고 내 재고약은 1일과 2일 대부분 반출한 것으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가 오는 10일(수) 정오 12시 서울 팔레스호텔 1층 로얄볼룸에서경영혁신과 의사결정분야 세계적 석학으로 인정받는 미국 스탠포드대 칼 스페츨러 교수 초청, “신약개발을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 주제 강연을 개최한다. 이 강연에서는 신물질 탐색-전임상시험-임상시험-허가등록으로 이어지는 신약개발과정에서 끊임없이 요구되는 의사결정의 전략적 방법론이 제시될 예정이다. 미국 스탠포드대 칼 스페츨러(Carl Spetzler)교수는 창조적 경영전략 개발, 비즈니스 혁신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제약
부산 동산약품이 사옥을 신축 이전하며 제 2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동산약품(대표 이병형)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최근 신축한 사옥으로 이전하고 새출발을 선언했다. 기존 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132-9번지 건물 바로 옆 132-7번지에 새로 건립된 신사옥은 5층 건물로, 동산약품은 이중 2층을 영업소로 지하 공간을 약품창고로 활용하고 있다.특히 이번 사옥 이전을 계기로 바코드 중심의 물류시스템도 개선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지난 2000년 10월 설립된 동산약품은 세계로병원과 장림하나병원 등 중소병원들이 주요 거래처이며, 연간 10
한일병원이 연간 75~80억대 규모로 추산되는 소요의약품 공개경쟁입찰을 오는 10일 실시한다. 한일병원 공고에 따르면 ‘아미로정’ 외 924개 품목을 그룹별 단가총액 방식으로 입찰에 붙이며, 입찰 참가 마감은 오는 9일 정오까지이다. 입찰은 10일 오후 3시 병원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이번 입찰에 따른 계약기간은 11월부터 내년 10월말까지 1년이다.한일병원은 그동안 공개입찰을 실시하지 않고 수의계약을 통해 납품업소를 선정했는데 이번에 공개 입찰로 전환됨에 따라 입찰결과가 주목된다.더욱이 한일병원은 이전 공개입찰로 의약품 구매 당
식약청이 지속적인 허가심사 업무 혁신을 위해 지난 9월 말 사전상담제도의 법적근거 마련, 처리과정의 중간 알림제 실시 등 19개 추가 과제를 발굴해 10월부터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번 추가 과제 발굴은 고객 감동 실현을 위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함과 동시에 허가심사자의 혁신마인드를 체질화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선정된 과제 중에는 업계 등 외부에서 제안된 4개의 과제가 채택됐다.주요 내용은 허가심사 처리과정 중간 알림제 실시, 사전상담제도의 효과적 운영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 기준 및 시
애보트의 류마티스 치료제인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가 제약 및 생명의학 업계의 노벨상인 갈렌상(2007 Galen Prize for Best Biotechnology Product) 수상 영예를 안았다. 최초의 100% 인간 유전자 재조합 단일 클론 항체인 휴미라는 중등증 이상의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중등증 이상의 크론병 치료를 위해 FDA의 승인을 받은 제품. 제약업계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상인 갈렌상은 의학 및 과학 연구 혁신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가져온 제품에 수여되는 상으로 휴미라는 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제조ㆍ가공업체가 보다 과학적 근거를 갖고 식품 유통기한을 설정할 수 있도록 ‘식품의 유통기한 설정기준’을 2일 제정, 고시했다. 식약청은 그동안 일부 영세업체의 자의적인 유통기한 설정으로 인해 제품의 안전·품질관리 등을 위한 유통기한 설정근거가 미약하다는 지적에 따라 식품제조ㆍ가공업자가 자사제품의 유통기한을 일정 절차와 방법에 따라 과학적으로 설정하고 그 설정사유서를 작성하도록 필요한 세부 규정을 제정했다고 밝혔다.그러나 모든 제품에 대해 유통기한 설정실험을 수행하는 것은 아니며 기존 유통제품과 특성이 유사한
노바티스의 항고혈압제 '라실레즈'(성분명: 알리스키렌)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았다. 한국노바티스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은 "라실레즈는 고혈압 환자들의 혈압관리에 새로운 접근법으로 고혈압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전세계 수많은 고혈압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약물을 개발하는 노바티스의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실레즈가 식약청의 승인을 받음으로 내년 출시가 예상된다. 라실레즈는 1일 1회 경구복용하는 단독요법 및 다른 항고혈압제와 병용요법 고혈압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으며 최초의 레닌억제제계 항고혈압제로 고혈압
여명약품 백승선 사장이 한국일보가 선정하는 ‘2007년 한국을 빛낸 기업인 대상’을 수상했다. 도매업계에 따르면 여명약품 백승선 사장은 지난달 19일 한국일보가 선정하는 ‘2007년 한국을 빛낸 기업인 대상’을 수상했다. 백 사장은 총 17명 수상자중 도매업계를 대표해 수상한 것. 백 사장은 지난 2005년 개인병원과 약국조직 등 상권을 재분석, 이를 토대로 영업조직과 인력을 확충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 경영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끈 인물이다. 특히 사내 물류관리팀을 만들어 지역 내 2시간 간격으로 의약품을 배송함으로써 병의원들 호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