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성질환 치료 핵심은 '맞춤형'이다. 환자 개개인별로 문제를 일으킨 원인을 찾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유전자치료제가 대세인 이유다. 실상 이러한 기전의 치료제는 이미 오래전부터 쓰여왔다. 대표적으로 헌터증후군 치료에 사용하는 '엘라프라제(이두설파제)'가 있다.헌터증후군이 매우 희귀한 질환이었기에 그 치료법이나 치료제가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 근본적 치료가 불가능했던 영역에 등장한 엘라프라제는 환자맞춤형 치료를 선구적으로 이끈 의약품 중 하나로 평가된다. 팜뉴스는 헌터증후군 치료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엘라프라제의 가치를 조명했다.
희귀질환인 리소좀 축적 질환은 비가역적 질병 진행으로 조기 진단을 통해 치료 효율성을 높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제언이 나왔다.14일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오는 15일 폼페병의 날을 맞아 희귀질환인 리소좀 축적 질환(LSD)과 신생아 선별검사를 소개하는 미디어 세션을 진행했다.김유미 세종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리소좀 축적 질환 및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발표하며 “리소좀 축적 질환의 조기진단을 위한 접근법으로 설명되지 않는 임상 증상에서 치료 가능한 리소좀 축적 질환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자아기에게 잘 생기는 질환이 있다. 바로 ‘탈장’. 아이의 사타구니쪽에 볼록한 혹이 만져지면 병원을 찾아야 하는 질환으로 아이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알려진 탈장이 실제로는 성인에게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10세 미만 탈장 발생 환자는 21,765명인데 2-30대는 15,000명대 그리고 50~60대 탈장 발생 환자는 50대는 20,508명, 60대는 24,905명으로 특히, 50~60대도 높게 나타나며 탈장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신체의 장기가 제자리에 있지 않고 다른 조직을 통해
정경환 교수(경희대학교병원 신장내과)만성 콩팥병은 5단계로 구분 된다. 말기신부전(만성 콩팥병 5기)에 이르면 콩팥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신대체요 법이 필요하다. 대표적으로 신장이식, 투석(혈액·복막)이 있다. 그 중 가장 도움이 되고 이상적인 치료법은 바로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콩팥을 대신하는 ‘신장이식’이다.하지만, 신장공여자를 구하기 쉽지 않아 대부분 환자들은 투석으로 대체하고 있는 상황이다.대부분의 환자는 투석에 의존하며 콩팥기능을 대신하고 있다.투석요법에는 혈액투석과 복막투석이 있다. 어떤 방법을 선택 해도 상관없지만,
올해 62세인 서 모씨는 기관지가 약해 감기에 한 번 걸리면 잘 낫지 않는다. 얼마 전에도 유행하는 독감에 걸려 기침이 심해졌는데 최근에는 기침 때문에 잠을 못 이룰 정도로 불편함을 느끼기도 했다. 최근 기침은 좀 나아졌지만 이상하게 복부 아래쪽이 혹 처럼 불룩하게 튀어나왔는데 기침 할 때마다 심해져 병원을 찾았고 서 씨는 서혜부 탈장 진단을 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기준 6만 5000여 명의 환자가 탈장으로 병원을 찾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탈장은 몸의 내장을 지지하는 근육층인 복벽과 주변 조직이
공공의료기관 중심으로 진행됐던 신포괄수가 시범사업이 8월부터 민간의료기관 12곳 등 신규 참여가 확대돼 큰 편차를 보였던 비급여진료가 체계화되고 의료비 지출이 효율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포괄수가실 공진선 실장은 지난 28일 출입기자단과 만나 포괄 수가 업무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공개했다. 이날 공 실장은 “신포괄 시범사업은 현재 44개 공공병원과 12개 민간병원의 55개 질병군 (전체입원환자의 89%) 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69개 기관으로 확대해 비급여 관리를 체계화 하겠다”고 밝혔다. 신
앨러간이 재생의학 전문기업인 라이프셀(LifeCell)을 인수한다. 인수금액은 29억 달러이며 인수절차는 규제 당국의 승인과 다른 계약 청산 조건들에 따라 내년 상반기 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프셀은 미국 의료기기 업체인 아셀리티 L.P.의 자회사로 유방재건수술 및 복합 탈장 수술에 사용되는 무세포 진피조직을 주력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손상되거나 부적절한 연조직을 복구 혹은 대체하기 위해 사용되는 동종 진피조직 알로덤(Alloderm), 성형 및 재건수술에 사용되는 환자 자신의 지방이식기기 리볼브(Revolve
내달부터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가 종합병원으로 확대돼 적용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4일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을 개최, 질병군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개정안(종합병원급 이상 포괄수가제 확대 시행)을 심의·의결했다.이에 따라 7개 질병군(백내장수술, 편도수술, 충수절제술(맹장), 탈장수술, 항문수술, 자궁 및 자궁부속기 수술, 제왕절개술)포괄수가제는 종합병원 및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전체 의료기관에서 시행돼 행위별 수가제에 비해 보장성확대 될 전망이다.종합병원이상에 적용될 포괄수가는 이미 지난해 7월 확정 고시
오는 7월부터 포괄수가제가 당연 적용됨에 따라 제왕절개분만 등 7개 질병군에 대한 수가가 평균 2.7% 인상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30일 탈퇴한 의협 위원 2명과 개인사정으로 불참한 위원 2명을 제외한 총 20명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 포괄수가제 당연적용을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모든 의원과 병원에서 제왕절개분만 등 7가지 질병군에 대한 포괄수가가 평균 2.7%, 야간공휴일 가산을 합치면 3.5%가 인상된다.질병군별 인상안은 ▲자궁 및 부속기수
올 7월부터는 병의원급, 내년 7월부터는 종합병원급 이상의 전체 의료기관까지 7개 질병군 입원환자에 대한 포괄수가가 의무적용 된다.보건복지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 ‘포괄수가제 발전방안’을 15일 의결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포괄수가 적용대상은 맹장·탈장·치질·백내장·편도·제왕절개·자궁부속기수술을 위해 입원한 환자로 정하고 기존 선택적 참여 방식에서 의무 참여로 확정됐다.이에 따라 포괄수가 적용의료기관은 급여·비급여의 서비스의 양과 상관없이 정해진 비용을 보상받고, 환자는 비급여 비용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