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러간이 재생의학 전문기업인 라이프셀(LifeCell)을 인수한다.

인수금액은 29억 달러이며 인수절차는 규제 당국의 승인과 다른 계약 청산 조건들에 따라 내년 상반기 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프셀은 미국 의료기기 업체인 아셀리티 L.P.의 자회사로 유방재건수술 및 복합 탈장 수술에 사용되는 무세포 진피조직을 주력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손상되거나 부적절한 연조직을 복구 혹은 대체하기 위해 사용되는 동종 진피조직 알로덤(Alloderm), 성형 및 재건수술에 사용되는 환자 자신의 지방이식기기 리볼브(Revolve)와 복합적 복벽 복구와 손상되거나 파열된 연조직의 수술적인 복구를 위한 돼지 추출 진피조직 스트래티스(Strattice) 등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유럽 일부 국가에서 이미 발매 중인 또다른 돼지 추출 조직기질 ‘'티아(Artia)'의 개발 역시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인수로 앨러간은 유방보형물, 조직확장술, 메디컬 에스테틱의 확보를 통해 기존 사업에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재생의학 관련 제품뿐만 아니라 라이프셀의 뉴저지 기반 제조 연구시설 역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앨러간은 올해 매출액을 4억 5,000만 달러 이상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엘러간의 브렌트 손더스 회장은 "라이프셀 인수는 전략적으로나 재정적으로 앨러간에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한다"고 지적하고 성형수술 관련 전 세계적인 미용 및 재생의학 사업을 구축에 중요한 방점을 찍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라이프셀 인수를 통해 앨러간의 기존 사업을 보완하고 앨러간의 중장기 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유방재건술은 최근 유방암 수술건수 증가와 함께 비례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유방암 환자의 1/3에서 유방절제술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유방재건술은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요법 및 절제술과 함께 암 치료에서 차지하는 중요도가 점차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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