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위 국정감사가 막을 내린 가운데 약사 출신 의원들이 보여준 명품 질의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과 서영석 민주당 의원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보상, 바이오허브 등 주요 이슈에 대해, 특유의 전문성을 발휘하면서 국감장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다. 그 생생한 현장을 되짚어봤다. # 질문의 격이 다르다! ‘서정숙’의 빛나는 활약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약사 출신 전문가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그동안
21대 복지위 건보공단·심평원 국정감사의 키워드는 ‘환자’였다. 여야 의원들은 환자들이 절실하게 필요한 초고가 약제에 대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높은 약가로 환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 하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과 건보공단 측은 시종일관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졸겐스마 위해 영국의 ‘항암제’ 기금 제도 활용해야 강병원 민주당 의원은 15일 건보공단·심평원 국정감사에서 “척수성 근위축증 환자의 청와대 청원을 보면 치료제(졸겐스마)를 사용하면 아이를 살릴 수 있는데 약가는 무려 25억이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디지털 치료제에 관심을 쏟고 있다. 김선민 심평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밝힌 새로운 형태의 의료서비스의 급여화에 대한 준비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다. 심평원 측은 올해 말 국내 ‘제1호 디지털치료제’ 탄생에 대비하기 위해 관련 업계 관계자들과의 스킨십에 나선 상황이다. 김선민 심평원장은 4일 심평원 원주 본원에서 열린 ‘전문기자협의회’와의 취임 1주년 간담회를 통해 “디지털 치료제 등 혁신 의료 기술은 굉장히 다양하게 밀려드는 상황이다"며 "신기술이기 때문에 향후 급여 관련 수요가 있을 수 있어 적극적으로 대비 중이다
21대 복지위 건보공단·심평원 국정감사의 주인공은 재선 의원들이었다. 초선·중진 의원들이 만들어낸 ‘맹탕 국감’ 분위기를 일거에 반전시키는 시간차 공격을 선보이면서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과 김선민 심평원장은 이들이 매서운 창끝을 보일 때마다 진땀을 흘렸다. 팜뉴스가 그 생생한 현장을 공개한다.“3선 의원은 대한민국 최고 직업”, 여의도 정가에서 오랫동안 회자하는 말이다. 적어도 의원 금배지를 세 번 이상 달면, 막강한 권력을 손에 쥘 수 있다는 얘기다. ‘중진’ 국회의원 반열에 오르면, 국회 각종 상임위원회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7월 신현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을 기획상임이사로 임명했다. 그는 25년 동안 ‘연구원’으로 지내다가, 약 2,500명의 직원이 다니는 대형 공공기관의 ‘이사’로 변신했다. ‘출입기자협의회’가 신현웅 기획상임이사를 만나 향후 계획과 비전을 들어봤다.신현웅 기획상임이사는 1995년부터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에서 근무해왔다. 하지만 그는 지난 7월 30일부터 ‘이사’로 불리고 있다. 임기도 짧지 않다. 2022년 7월 29일까지로 2년이다. 여성 최초로 심평원장에 임명된 김선민 심평원장을 지근거리에서
김선민 신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의 취임 첫 기자간담회가 20일 심평원 본원에서 열린 가운데 김 원장이 꺼낸 중요 화두는 ‘포스트 코로나’와 ‘소통’이었다.김 원장은 이날 보건의약 전문 출입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도록 정보통신체계를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며 “코로나19 등 국가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위해 각종 데이터를 연계하고 활용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향후 심평원이 다양하게 집적한 데이터를 여러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힘쓸 예정”이며 “포스
김선민 제10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이 22일 취임식을 갖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건강보험 평가기관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이날 오전 9시30분 강원 원주시 심사평가원 본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 신임원장은 “외부적으로 우리 업무의 근간인 심사와 평가업무의 효율성에 대한 의문과 내부적으로 조직원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내외부 소통방식의 변화가 절실해졌다”며 “코로나 이후의 뉴노멀에 적응하는 과제는 심사평가원도 예외가 아니지만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자”고 강조했다.이어 김원장은 “올해는 심사평가원이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해부터 의료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선민 기획상임이사는 24일 전문지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그동안 정책이나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개별 의료기관으로 잘 전달되지 않아 좋은 취지에서 시작한 일도 잘못 받아들여져 오해를 사는 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앞으로 의료계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의료 현장으로 필요한 정보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심평원은 향후 의료계에 유용한 정보를 담은 홍보 콘텐츠 제작을 대폭 늘리고 더 많은 의
김선민 기획상임이사(건강보험심사평가원)지난해 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낭보’가 날아들었다. 2019년 OECD 보건의료 질과 성과 워킹그룹(HCQO) 의장으로 한국인이 선임된 것이다. 이는 전 세계 보건의료 외교사의 기념비적인 성과로 외교부 직원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쾌거를 만들어낸 주인공은 바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선민 기획상임이사. 그녀는 2007년부터 12년간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한국을 대표해 HCQO 작업반에 참여한 베테랑이다. 본지는 김선민 이사를 만나 한국인 최초로 OECD HCQO 워킹그룹 의장이 탄생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소송 건수가 적지 않은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심평원은 9일 전문지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2018년 1월부터 현재까지 심평원 기획조정실 법규 송무부에서 진행 중인 소송 건수는 총 48건이라고 밝혔다. 이날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해 제기된 소송은 총 31건이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17건으로 파악됐다. 이 중 민사소송은 6건, 행정소송은 42건이다.2016년 심평원 관련 소송은 9건에 불과했다. 2017년에는 소송건수가 크게 늘어 총 45건에 달했다. 2017년 이후 전체적인 소송건수는 줄어들고 있는 추세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