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상품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다만, 상품매출 의존도는 여전히 높았다. 제약산업 유통구조가 자체 제품보단 외부에서 들여와 판매하는 '상품' 점유율 위주로 돌아가고 있다는 얘기다.23일 팜뉴스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30곳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3분기 누계 상품매출 의존도는 33.3%로 전년 동기 35.0% 대비 -1.7%p 낮아졌다.그러나 이번 분기 제약사별 상품매출 비중을 보면 줄어든 곳보다 늘어난 기업이 많았으며, 최대 80%에서 50% 이
상당수 제약사들이 올해 3분기 R&D 투자 규모를 늘렸다. 특히 일동제약, 신풍제약 등 중견 제약사들의 매출액 대비 R&D 비중(R&D 투자비율)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약, 바이오시밀러 등의 개발을 위해 사활을 걸었기 때문이다. 이들 기업의 공격적인 행보를 향해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팜뉴스가 16일 금융공시를 토대로 주요 제약사 30곳의 R&D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연구개발투자 총액(누계)이 1년 사이 1조 1178억원에서 1조 2146억원으로 0.09%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에 비해 약 1000억 원 늘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로 국내 증시에 악영향이 계속되면서 좀처럼 시장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제약·바이오 종목의 약세가 더욱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지난주 제약·바이오주 대부분이 하락세를 기록했고, 그나마 상승세를 기록한 곳도 소폭 상승한 것에 그쳤기 때문이다.≫ 주간 국내 및 글로벌 증시 리뷰 & 전망국내 증시가 연이은 악재로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는 가운데, 지난주엔 주요국 물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악재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는 전주 대비 0.02% 떨어진 2968.80포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가 3분기 매출 133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3분기 누적 매출은 401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역대 최대 매출 달성 가능성이 커졌다.3분기 손익은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3.8% 줄어든 영업손실 10억8천만원으로 집계됐으며, 금융상품 평가이익 등 증가로 세전이익 및 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했다.전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했다. 사업부별 실적을 보면, 국내 제대혈은행 점유율 1위 ‘셀트리’를 운영중인 제대혈 사업부는 매년 신생아수 감소와 치열해진 경
메디포스트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 대상 ' SMUP-IA-01' 국내 임상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26일 승인받았다고 27일 공시했다. 임상시험 제목은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SMUP-IA-01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활성대조, 제2상 임상시험'으로, K&L grade 2 또는 3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 90명(각군당 30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된다.이 임상에서 스멉 동종 제대혈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장기 약효 지속성 주사제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휴메딕스가 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해 외부 파이프라인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최근 성남 판교 본사에서 ㈜지투지바이오(대표 이희용)와 ‘장기 약효 지속형 주사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장기 지속형 주사제, 서방형 주사제로도 불리는 장기 약효 지속성 주사제는 매일 복약 또는 주사로 투여해야 하는 약물을 1~3개월에 한 번 투여하는 주사로 대체하는 새로운 형태의 의약품이다. 근육에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천연물 원료인 ‘구절초추출물(GCWB106)’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정’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인정은 GC녹십자웰빙 ‘구절초추출물’이 항산화 및 항염증 기전을 기반으로 연골 조직 손상 억제를 통해 관절 조직 구조와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구절초추출물’ 관절 건강 개선 효과는 지난해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연구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확인됐다. 연구팀은 퇴행성 슬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구절초추출물’ 투여군에서 ‘무릎골
하플사이언스(대표이사 최학배, 김대경)는 28일 자사 피부노화 개선제 'HS-201'의 피부노화 개선용도 기술이 미국 특허청(USPTO)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하플사이언스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19개국 특허 등록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HS-201를 20개월의 노화 실험용 쥐에 복강 투여한 결과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는 proCOL1A1, proCOL1A2, proCOL3A1 발현이 대조군 대비 최소 2.5배 증가하는 결과를 발견했다. 이를 바탕으로 프로콜라젠 타입 I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디티앤사노메딕스(Dt&Sanomedics)는 정우신약㈜이 개발하는 신약인 퇴행성관절염치료제 콘드로T정(ChondroT tablet)의 임상 2b상 주관업체로 선정되어 지난달 6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콘드로T정 임상시험은 한방성분을 기반한 골관절염치료 신약으로 퇴행성관절염 질환 치료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정우신약㈜이 추출물 및 제조방법 특허권자로 등록되어 있다.또한 보건복지부 의료기술연구사업인 '2021년도 한국보건사업진흥원 한의기반융합기술개발사업'에 국책과제로 선정되어 정부가 지원하는
네이처셀은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받아 지난 4월부터 미국에서 환자모집을 개시한 중증 퇴행성관절염 자가지방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 ‘조인트스템’ 임상 2b/3a상 성공적 진행을 위해 8월 30일(현지 시간) 캘리포니아주 샌시에고에고 미국 임상 책임자들과 2차 연구자 미팅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2차 연구자 미팅에서는 지난 8월 20일 한국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한 조인트스템 3상 결과를 리뷰하고 지방조직과 혈액채취 및 임상용 의약품 투여시 주의해야 할 사항, 작용기전, 제조방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