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산업의 달라진 위상이 취업시장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관련 기업들에 입사를 노리는 취업준비생(취준생)들의 열기가 그 만큼 뜨거워졌다는 의미다. 기업들도 연구개발에서부터 현장영업까지 ‘인재 찾기’에 적극적이다. 각사가 추구하는 ‘인재상’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최근의 산업 트렌드를 반영하듯, 결국 기업들은 ‘글로벌 감각’을 가진 인재에 주목하는 모양새다.청년실업문제를 극복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마련된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가 지난 3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해보다 두 배 넓어진
셀트리온제약이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매출이 증가세에 있기는 하지만 대표 제품에 대한 높은 의존도와 내수시장 위주로 꾸려져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잠재적인 리스크로 인식, 이를 과감하게 제거하고 가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미국과 유럽 시장을 타깃으로 합성의약품 생산을 통한 매출 다각화 기반을 다지고 안정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3일 셀트리온제약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616억원) 대비 32% 증가한 812억원이었다. 이처럼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데는 고덱스의 매출 증가와 바이오
최근 맞춤용 건강기능식품이 인기를 얻으면서 우리 몸의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 제품들도 이러한 시장 흐름을 따라가고 있다. 특히 여성을 타깃으로 한 비타민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렇다면 새로운 소비 계층으로 주목받고 있는 여성들은 어떤 목적으로 비타민을 구입하며 그 과정에서 무엇을 최우선 고려 사항으로 보고 있을까.2일 팜뉴스와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인사이트코리아는 최근 시장 규모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여성 비타민 시장의 현황과 트렌드를 살펴봤다. 이번 분석 결과는 최근 1년(2018. 4.1~2019. 4.30)간의
유한양행은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제약업계 연매출 순위 최상단에 꾸준히 이름을 올려왔다. 하지만 자체 신약 연구·개발 성과가 부진하다는 이유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시장의 비판적인 시선은 2015년부터 본격화된 오픈이노베이션의 결과물이 나오면서 180도 달라졌다. 회사는 최근 국내 바이오벤처와의 새로운 상생모델을 제시하면서 원천기술 및 R&D 파이프라인 확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유한양행은 지난 26일 다수의 신약후보물질과 안정적인 단백질 선별과정의 속도와 생산성을 독보적
대한약사회가 최근 적발된 부적합 한약재 불법 수입 및 유통 사례를 들며 정부와 한의계가 정작 한약재의 안전한 유통과 유효성 확보를 통한 신뢰 회복보다는 오로지 급여화에만 혈안이 돼 있다고 지적하고, 안전성을 외면한 채 추진 중인 첩약 급여화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29일 대한약사회는 입장문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수입 한약재 수거·검사를 진행한 부산본부세관이 지난 27일 3천톤에 달하는 불법 수입 한약재의 적발 사실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약사회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한약재는 대한민국약전과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에 수록
삼천당제약이 새로운 성장 모멘텀 구축에 한창이다. 회사는 현재 개발 중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발판삼아 오랫동안 유지해 왔던 제네릭 중심의 사업 구조에 근본적인 변화를 주는 한편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무채혈 혈당측정기, 오랄 인슐린 등의 비안과 영역에도 역량을 집중, 추가적인 신성장동력 확보에 사활을 걸겠다는 계획이다.삼천당제약은 지난 27일 FDA와 진행한 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CD411’ 임상 신청 전 회의((Pre-IND미팅)에서 품질동등성 및 전임상 시험결과, 임상설계 등이 임
김경우 의원(서울특별시의회)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돼 정치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은 김경우 전 동작구약사회장. 현재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그는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배려하고 보듬는 조례 제정에 힘쓰며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임기를 시작한 지 1년여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굵직한 상을 벌써 3차례나 수상하며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약사 출신 시의원으로 약사사회에서도 응원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김경우 의원을 만나 앞으로 3년의 활동 포부와 중점 추진사업에 대해
초고령화 시대 노인의 병태·생리적 특성을 이해하고 전문 지식을 갖춘 약사를 양성하기 위한 노인약료 전문가 양성과정이 회원들의 많은 요청에 따라 개설된다.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한동주) 학술위원회(부회장 이명자·위원장 최미경)는 내달 25일 오후 8시 약사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제3기 노인약료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강한다.이번 노인약료 전문가 양성과정은 기초 1~2와 심화 1~2를 각각 3개월(12주) 단위로 나눠 총 4회 48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방문약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강사진은 임상약학 교수 등으로 구성했다.기초 1은 9
2017년 11월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화려하게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코오롱티슈진이 불과 1년 9개월만에 퇴출 위기에 몰렸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기업심사위원회(이하 기심위)는 지난 26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6만여 소액주주들이 손에 쥐고 있는 주식 모두가 휴지 조각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27일 코오롱티슈진의 올해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소액주주는 5만9,445명으로, 이들은 전체 지분의 36.6%를 보유하고 있다.인보사 판매중지 공시 이후 거래정지 전까지 주가가 급락하면서 코
최근 보건복지부가 추진 의사를 밝힌 원격의료시범사업에 약사 직능이 배제된 것에 대해 약사회가 우려를 표명하고 국민들이 전문가에 의해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최선의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27일 성명서를 통해 “보건복지부가 최근 보건소 의사와 방문간호사 간 원격진료, 방문간호사의 처방전 대리수령 및 처방약 전달 허용을 골자로 하는 원격의료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며 “복지부가 제시한 원격의료 지원 시범사업은 지난 정부의 원격의료 추진 과정에서 지적된 문제점들이 전혀 개선되지 않고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