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래가상환제 실시이후 잠잠했던 리베이트등 의약품 납품과 관련 불공정거래행위가 중소형병원을 중심으로 또 다시 고개를 들고있어 제도도입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다.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부 제약사에서 동네병원을 대상으로 자사의 약을 처방해 주는 대가로 '처방전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제약회사들이 병의원에 처방을 대가로 10~30%까지 리베이트를 제의하고 있다는 것.이들 의료기관들도 장기간 파업 등 경영상태가 극도로 악화되자 제약사에 공공연히 리베이트를 요구하고 있다는 제약사 영업사원들의 주장이다.S사 관계자는 "의약분업으
대한약학회가 제 42대 대한약학 회장 입후보자 등록접수를 마감한 결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박만기교수(약품분석화학 전공)가 단독 입후보했다.이에따라 선거관리위원회는 위원장에 김영중 교수(회간사장), 후보자 추천 위원으로 김진웅, 박정일 교수 이상 3인으로 구성키로 했다.단일후보에 대한 찬반투표는 비밀서면 투표로 실시되는데 9월 1일 발송, 10월 2일 도착한 투표용지를 유효표로 간주키로 한다.개표는 오는 10월 2일 오후 5시에 개최되는 차기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실시하게 된다.한편 이번 입후보한 박만기 교수는 그동안 서울대 약학대학장
서울대학교 약학교육연수원장 신완균 교수는 개국 약사들이 알기쉽도록 편집한 「실전 복약지도 Q&A」를 내주중 출간한다.총 3백8면으로 구성된 이 책은 ▲ 처방조제 및 복약지도의 이해 ▲ 복약지도의 도해 ▲ 처방조제 복약지도 실전 Q&A로 구성되는데, 圖解와 Q&A 형식으로 이해를 쉽게한 특징을 지녔다.우선「처방조제 및 복약지도의 이해」에서는 처방조제 및 복약지도에 관한 전반적 이해와 함께 약사가 처방전을 받았을 때 체크해야 할 사항들을 환자의 나이별로 나누고 이에따른 용법용량, 상호작용, 보관시 주의사항 등을 제시했다.이 책의 가장
안국약품은 국내최초로 카르보닐 철을 주성분으로 한 빈혈치료제 「헤모골드」정을 최근 츨시했다.「헤모골드」은 FDA로부터 품목허가 승인된 카르보닐철을 미국 ISP사로부터 공급받아 생산하는 제품으로 특정 염기가 붙지 않는 활성화된 수술철로 제조돼 생체내 흡수율 및 안전성이 뛰어난 제품이라고 한다.특히 카르보닐철은 동물실험 및 임상실험에서 타 철염제제에 비해 부작용이 극히 미미하고, 안전성이 입증된 성분에만 표시되는 GRAS원료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입자가 균일하고 미세한 구형입자로 타 철염제에 비해 표면적이 커 생체흡수가 뛰어나고
중외제약은 최근 화콜의 성분을 강화한 「화콜 골드」를 새롭게 출시하고, 분업이후 종합감기약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화콜 골드」는 국내 최다 13가지 성분의 복합처방으로 해열 진통 성분이 강화되고 소염효소제, 비충혈제거제, 비타민이 새로 보강돼 초기 감기 뿐만 아니라 진행중인 감기에도 유효하다는 설명이다.또 기존에 배합돼 있던 비타민B, C를 더욱 강화시켜 감기로 인해 소모된 체력을 보강하고, 신체기능을 활성화해 세균감염에 대한 신체방어력을 증가시킨다고 한다.이 제품은 특히 뛰어난 소염작용을 지닌 염화리소짐이 함유돼 목이
한국오가논은 최근 차세대 근이완제 「에스메론」의 발매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착수했다.「에스메론」은 비탈분극성 근육이완제로 빠른 발현시간과 신속한 삽관을 강점으로 해 기존 근이완제인 Suxamethonium 제제의 수실시 위장, 뇌, 눈에서의 압력 증가등 심각한 부작용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뛰어난 효능효과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이 제품은 소아마취, 산부인과, 성형 및 정형외과, 안과 수술에서 임상적으로 유용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실제 마취에서는 별도의 삽관용 약물이나 회복용 약물을 추가 사용할 필요가
한국의약품정보센터는 정보시스템 시범 운영 기관을 오는 5일까지 선정한 시범사업에 들어간다.시범사업 운영대상 기관은 병원 등 의료기관 4곳, 약국 4곳, 제약 및 도매 등 공급업체 12곳 등이다.의약품유통종합정보시스템을 개발은 한국통신과 SDS가 공동 컨소시엄으로 구성, 시스템개발중인데 2001년 정상 가동을 목표로하고 있다.
내년 1월부터 도매의 창고면적기준이 폐지됨에도 불구하고 올해말까지 전체 도매업소가 KGSP기준에 따라 시설을 완비해야는 그야말로 정책난맥상으로 불필요한 자금을 부담해야하는 모순을 빚고 있다.도매업계는 창고면적폐지를 하루 앞둔 12월 31일까지 80평이상 규모의 창고에 KGSP시설을 갖출 경우 수천만원의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그러나 내년 1월 1일부터는 창고면적기준 폐지됨에 따라 창고를 축소할 경우 투자비용을 그대로 날리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주장이다.이는 KGSP시설 완료시점과 창고면적 폐지시점이 하루 차이를 나타내고 있는
녹십자양행이 영양제 및 주사용제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기업인 프레지니우스 카비(Fresenius Kabi)사와 수액제 전문합작기업 「레지니우스 카비 녹십자」(FKGC)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녹십자는 지난달 31일 카비사가 녹십자양행에 1백억원 투자를 골자로한 합작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녹십자 조응준 사장과 카비사의 슈미트(Dr. Matthias Schmidt) 사장이 참석했다. 카비사는 국내시장과 아시아시장 진출을 위해 지방유제 및 정맥영양제의 국내 선두기업인 녹십자양행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 제휴를 맺은 것
조선무약 정상화가 상당히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31일까지 박대규 사장과의 면담이나 경영권 위임장에 대한 채권단 요구조건이 회사측의 거부로 무산됐다.채권단은 1일 대방동 한빛예식장에서 대책회의를 가졌으나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했다. 채권단은 박사장의 복귀와 채권단, 근로자가 주주가 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그 결과 박사장의 복귀는 근로자들의 반대가 완강하다는 이유로 어렵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모든 채권단과 종업원이 주주가 되는 쪽으로 방침을 결정, 비상대책위에 통보했다.그러나 이 방안도 합자회사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