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재조합 단백질 의약품 개발 전문 기업인 프로앱텍(대표 조정행)이 결정성 통풍 치료제 후보물질로 'PAT101'을 개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프로앱텍은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지난 2017년 설립 이래 전문성, 고품질, 기술혁신을 핵심가치로 삼고 단백질 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이 기업은 위치선택적 바이오 컨쥬게이트(두 물질 사이 결합한 약물) ‘SelecAllTM’ 플랫폼 기술 보유로 단백질, 펩타이드, 항체, 알부민, 합성약물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물질을 위치선택적으로 결합시켜 생체분자 컨쥬게이트를 제조하고 있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이동호 교수 연구팀은 수많은 현대인이 고통 받고 있는 ‘과민성장증후군’의 치료에 효과가 있는 미생물 균주를 발견하고 성별에 따른 효과까지 규명했다.과민성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은 특별한 질환이나 해부학적인 이상 없이 주로 식사 이후 복부 통증과 불편감을 느끼고, 설사 혹은 변비 등 배변 습관에 이상을 보이는 만성적 증상의 집합을 말한다.전체 한국인의 10% 가량이 겪을 정도로 흔한 과민성장증후군은 긴장하면 배가 다소 아픈 체질 정도로 오해받기 쉬우나, 실제로 이로 인해
국내 주식 투자자들의 이목이 제약바이오 업종에 쏠리는 모양새다. 비만이 질병으로 인식되면서 관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에 오늘(14일)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 등을 중심으로 한 '비만약 ETF' 상품이 최초로 출시하는 까닭이다.실제로 이들 제약사들은 위고비, 마운자로 등으로 대표되는 비만치료제를 앞세워 전세계 시가총액 순위까지 바꾸며 승승장구하고 있다.19세기 무렵,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 등지에서 사금이 발견되며 수십만명의 노동자들이 대거 몰려들었다. 금광을 발견하기만 하면 떼부자가 될 수 있다는
블록버스터 의약품 특허 만료를 앞둔 바이오제약 업계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올해 기업인수, 기술이전 등 투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공지능(AI), 비만, ADC 등에 대한 빅파마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보인다.KOTRA 미국 뉴욕무역관은 “블록버스터 의약품 특허 만료를 앞둔 바이오제약 업계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올해 기업인수, 기술이전 등 투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특히 향후 종양 치료 시장 성장이 전망됨에 따라 해당 분야의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약사정책기획단(단장 유성호)이 회원약국을 대상으로 12월15일~1월24일 한 달여 동안 비대면진료 처방·조제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급피임약, 마약류, 오남용우려의약품의 처방이 이뤄지는 등 약물 오남용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응답자 846명 중 비대면진료 처방전을 조제한 적이 있는 응답자 324명의 답변 내용을 보면 약물 오남용이 여전히 심각하고, 비급여 의약품의 유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비대면진료 처방 내용은 탈모, 여드름, 비만 등 피부미용약이 30.3%였다. 비대면진료
최고의 블럭버스터급 약물인 머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의 지난해 매출이 250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2023년 글로벌 매출 1위를 등극할 것이 확실시 된다.머크는 키트루다의 지난해 매출이 250억 달러로 머크 전체 매출의 41.6%를 차지했으며 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의 45%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키트루다는 2018년 발매 4년 만에 72억 달러의 매출로 글로벌 매출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린 이래로 2년간 애브비의 '휴미라'에 이어 2위를 수성했지만 휴미라에 한참 뒤쳐졌었다.그러나 이후 코로나19 팬데
지난 2020년에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대유행하면서 역설적이게도 글로벌 의약품 시장은 둔화를 겪었다.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해 수많은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코로나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역량을 집중했던 까닭이다.하지만 엔데믹이 도래하면서 향후 전세계 의약품 시장은 이전보다 더욱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오는 2028년까지 매년 2.3%씩 성장하며 전세계 일일 의약품 사용량(DDD)은 3조 8000억 규모까지 늘어날 전망이다.최근 10년간 각종 질병에 대한 획기적인 치료법이 출시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환자 치료가
한미약품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일대 제약·바이오 업계에 종사하는 한국인 과학자들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R&D 협력을 강화하는 행사를 가졌다.한미약품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재미한인제약인협회 샌프란시스코 지부(Korean American Society in Biotech and Pharmaceuticals San Francisco, 이하 KASBP-SF) 심포지엄’에 후원사로 참여해 주제 발표, 글로벌 리크루트 등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2001년 5월 설립된 KASBP는 미국 제약·바이오 업계에 종사하는 한국인 과학자
휴온스가 호흡기 건강 기능성 소재 개발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주)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최근 (주)에필바이오사이언스(대표 김공식)와 호흡기 건강 증진용 건강기능식품 소재의 기술이전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전된 기술은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소재에 대한 기술로, 미나리과에 속하는 뿌리채소인 '파스닙' 유래 기술이다. 에필바이오사이언스와 고려대학교 김재겸 교수팀이 공동 연구를 거쳐 개발했다.휴온스는 '파스닙 추출물'에 대한 기술이 미국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로 활용 가능성과 기술가치가 크다고 판단해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 제품과 혁신신약 R&D 성과, 주요 연결회사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작년 연결기준 매출 1조 4909억원과 영업이익 2207억원, 순이익 1593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594억원, 영업이익은 626억원 증가한 것으로,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14.8%에 이른다. 한미약품은 MSD에 기술수출한 MASH(대사질환 관련 지방간염, 구 NASH) 치료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의 임상 2b상 진입에 따라 유입된 마일스톤과, 자체 개발 개량·복합신약의 지속적 성장세 등이 작년 호실적에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