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가 주요 안건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역대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는 등 정관 개정안에 대한 이사들간에 찬반이 엇갈리면서 대의원 총회에서도 열띤 토론이 진행될 전망이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23일 약사회관 4층 동아홀에서 ‘2016년도 최종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을 논의 및 상정했다. 조찬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화상투약기 불거진 것과 관련해 국회 입법예고가 들어갔지만 법안소위에는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법안소위 오르기가 상당히 버거워 보인다. 그래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마약류통
병원약사회가 올해 신규사업 추진을 비롯한 병원약사의 직능발전과 약제업무 개선을 총력키로 했다. 병원약사회는 2017년 제 1차 정기 대의원 총회를 16일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고 회장 이·취임식을 비롯해 2017년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이은숙 병원약사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병약이 되고 유능하고 열정 가득한 새 임원진들과 지속적인 발전과 번영을 위해 힘쓸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의원총회에 상정한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에 대한 승인을 득한 후 각 상임위원회별 수립한 사업계획들을 원활하게 추진토록 할
약사회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일련번호의 경우 마약 및 주사로 적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 제제에만 적용토록 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대한약사회 최두주 정책기획실장은 13일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도입을 위한 개선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현행 마약류의약품 관리 업무는 약국에서 입고된 품명 및 수량 확인 후 처방‧조제 시 처방기관과 환자 정보를 확인하고 관련 내용을 마약류관리대장에 작성, 기재된 수량과 실재고수량 일치 여부를 거치는 과정으로 재고관리가 이뤄진다.
부산시약사회(회장 최창욱)는 2월 18일(토) 저녁 6시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제55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최창욱 회장은 인사말에서 “부산시약사회는 최신식 시스템을 갖춘 신축 약사회관을 지난해 완공했다. 이는 부산시 약사회원의 관심과 격려 덕분에 가능했던 일로, 실로 공사비 45억원 중 80%를 회원 성금으로 마련했다”며 “신축회관 완공을 부산시약사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삼아 약사직능 컨트롤 타워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일부 회원의 일탈행위로 언론을 통해 약사회의 부정적인 모습이 비쳐진
서울시 약사들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은 ‘건강서울 페스티벌’이 올해는 9월이 아닌 4월에 열린다. 또 서울시약은 그동안 시범사업으로 운영돼 온 세이프약국의 본 사업 확대방안 모색, 노인약료 전문약사 도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은 2일 약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주요 추진 사업 내용 및 계획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종환 회장과 함께 ▲윤리‧한약 담당 박형숙 부회장 ▲총무 담당 박희선 부회장 ▲정책 및 홍보 담당 하충렬 부회장 ▲국제위원회 및 환경위원회 담당 장은숙 부회장 등
정부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강행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대한약사회가 별다른 대응에 나서지 않고 있다며 지역 약사들이 발끈했다. 송파구약사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반대 성명서를 최근 열린 정기총회에서 건의사항으로 채택, 발표했다. 송파구약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강행으로 약국가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는 정부와 일선 회원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이를 묵인하고 있는 대한약사회의 태도에 매우 큰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성형외과의 프로포폴 오남용 등 현 마약류 관리의 허점을 보완하기 위한 정책이나, 약국가에서
올해는 약사사회에 특히 중요한 한 해가 될 전망이다. 대외적으로는 세계약사대회가 서울에서 열리고 대내적으로는 약사 직능에 위협이 되는 현안들이 산재해 있기 때문. 이에 조찬휘 회장의 신년 각오도 남다르다.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지난 16일 출입기자단과의 신년 간담회를 통해 2017년 회무 운영방향 및 주요 사업계획에 대해 밝혔다. 조찬휘 회장은 올해 가장 중요한 사안으로 ▲국민건강권 훼손하는 각종 규제 개혁 악법 저지 ▲2017 FIP 총회 및 전국약사대회 성공적 개최로 약사 위상 강화 ▲회원 고충과 민원을 우선으로 하는 회무
성동구 지역 약사들이 정부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도입을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서울 성동구약사회는 11일 오후 8시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60회 정기총회에서 “식약처가 올해 강행하려는 마약류관리시스템은 약국 현장에서 실패한 정책”이라고 지적하고 마약류관리시스템 도입 저지를 결의했다. 이날 성동구약은 결의문을 통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이 비급여 마약류 오남용을 제한하기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불법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의도로 직시된다”며 “그러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은 지난 2년에 걸친 시범정책에서 30개 약국현장
부산 해운대구약사회(회장 채수명)는 지난 10일(화) 저녁 7시 30분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제3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채수명 회장은 “법인약국과 원격진료, 조제약택배서비스, 편의점 상비약 확대, 의약품자판기 추진 등의 현안에 대해 그것을 막는 것만이 최선은 아닌 시대가 됐다”며 “약사는 냉정하게 자신의 현재 모습을 돌아보고,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직능의 본질을 지키면서 변화하는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최창욱 부산시약회장은 “지난해 의료 리베이트 사건을 조사한 검찰은 상품명처방을 리베이트
식약처가 의료안전관리 선진화와 희귀 필수의약품의 안전공급 기반 마련 등 올해 중점 추진할 업무방향을 제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일자리 및 민생안정’을 주제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2017년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는 ‘먹을거리 관리로 식품안전 신뢰 제고’와 ‘의료제품 안전관리 선진화’를 주제로 하였으며, 주요 내용은 ▲든든한 식의약 안전망 강화 ▲일상속 국민 행복망 확대 ▲국민 개개인 특성에 맞는 소통망 활성화 ▲우수 제품 개발을 위한 지원망 선진화 등을 골자로 했다. 식약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