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새로운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가 FDA의 승인을 받고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화이자의 궤양성대장염(UC) 치료제 '벨시피티(Velsipity, etrasimod)'가 그 주인공으로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성인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됐다.벨시피티는 염증성 장질환에 사용하도록 허가된 두 번째 약물로 1일 1회 경구 복용하는 선택적 스핑고신-1 포스페이트(sphingosine-1-phosphate, S1P) 수용체 조절제 계열 약물이다. S1P 수용체 조절제 계열 약물로는 이미 2021년 승인을 획득한 B
국내 유일한 CD33 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 표적 치료 옵션인 한국화이자제약 마일로탁주(겜투주맙오조가마이신, 이하 마일로탁)가 2전3기끝에 암질환심의원회를 통과하며 급여권에 진입했다.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제7차 암질심을 열어 '새로 진단된 성인의 CD33양성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이하 AML)'에 마일로탁 급여 기준을 설정했다.마일로탁의 암질심 통과는 지난 2021년 11월 국내 허가를 받은 지 2년 11개월 만이다. 마일로탁은 수십년간 관해유도요법 표준치료였던 7+3 항암
비만, 당뇨병에 이어 전세계적으로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활발한 임상 개발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FDA 승인을 받은 치료제가 없어 미충족 수요가 높은 것이 그 이유다.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Non-Alcoholic SteatoHepatitis)은 음주가 아닌 비만, 고혈압, 흡연, 높은 콜레스테롤, 노화 등의 이유로 간세포에 지방이 축적돼 간 손상이나 간경화를 일으킬 수 있는 질병이다.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12% 가량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현재 유행 변이에 대한 백신의 효과성과 안전성,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사항 및 미국, 일본, 영국, 호주 등 주요 국가의 정책방향 등을 폭넓게 검토해 수립한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을 최근 발표 했다.아울러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접종 시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국내‧외 연구가 지속적으로 확인되며, 미국 등 해외 주요국도 동시접종을 추진하고 있음에 따라, 이번 절기 접종부터 동시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1.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 발표2023년
올해 2분기 톱10 베스트셀링 의약품을 살펴보면, 머크의 키트루다(Keytruda)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1위를 수성한 가운데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순위에서 퇴출되고 오젬픽(Ozempic), 가다실9(Gardasil 9), 다잘렉스(Darzalex)가 그 자리를 메꾼 것으로 확인됐다.아울러 전 세계적으로 가장 잘 팔리는 상위 10개 의약품의 총 매출은 2022년 2분기 463억 달러에서 2023년 2분기 328억 달러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감소는 코로나19 백신과 의약품 매
제21회 화이자 의학상에서 기초의학상은 지헌영 연대의대 약리학교실 교수, 임상의학상은 박덕우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내과학교실 교수, 중개의학상은 김남국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교실 김남국 교수에게 돌아갔다. 26일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오동욱)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왕규창)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가 후원하는 제21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를 이같이 밝혔다.시상식은 오는 11월 1일(수) 오후 6시 연세대학교 백양로 플라자홀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될 예저이다. 수상자는 부문별 5000만원(총 1억 5천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지헌영
기존 치료제 대비 투약 횟수를 85% 줄였지만 키 성장 속도는 연간 10cm에 달하는 성장호르몬제가 급여 처방이 가능해졌다. 낮아진 처방 문턱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설 채비를 갖췄다.22일 '키 키우는 주사'로 알려진 성장호르몬제 중 주 1회 프리필드펜 주사 방식으로 국내 처방이 가능한 제품은 한국화이자제약의 엔젤라(소마트로곤)가 유일하다.엔젤라는 주사액을 주입하거나 다른 액제와 혼합해야 하나는 전통적인 피하·정맥주사제와 달리 환자와 보호자가 사용하기 쉽도록 만든 프리필드펜 제형이다. 주사액이 사전에 충전돼 있는 프리필드시린지와 주
한국 갤럽의 2019년 조사에서 우리나라의 성인 10명 중의 두 명이 탈모로 고민하며, 그들 중의 절반은 자신의 탈모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대답했다. 인구 대비 확대 해석하여 1천만 탈모인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의학적으로 근거있는 통계치가 아니더라도,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이 많음은 분명하다.탈모를 치료하는 약이나 방법은 많지 않다. 탈모 치료제로서 미녹시딜과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 두타스테리드가 있다. 이들은 모두 남성형 탈모제로 개발되었다.최근 두 종의 약물 올루미언트와 리트풀로가 미국 FDA의 허가를 받아서 탈모약으로 추가되었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20일 세계 소아 성장의 날(Growth Awareness Day) 을 맞아 국내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 환자들을 응원하는 ‘New Generation in Growth’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세계 소아 성장의 날은 아이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바른 성장의 중요성을 알리고, 성장호르몬 분비 장애 질환에서 조기 진단과 치료 인식을 높이기 위해 내분비질환자지원 국제연합(International Coalition of Organizations Supporting Endocrine Patien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하향 조정되면서 본격적인 일상회복을 맞이하고 있지만 그 어느 때보다 '트윈데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이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것에 더해 최근 코로나 새 변이 '피롤라'가 등장하면서 재유행 가능성도 높아졌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이런 때일수록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백신 예방 접종을 실시해 감염에 대한 위험을 줄이고, 생활 속 위생관리와 면역력 유지를 위한 체력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는 목소리다.질병관리청은 올 겨울 코로나19 예방접종에 활용될 화이자의 코로나19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