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4월1일 약가인하가 전체 제약업계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등 상반기 시행된 각종 제도변화에 대한 분석이 하반기에 가시권에 들어올 것으로 전망된다.제약업계는 매출감소 및 적자 발생 등 약가 인하 이전부터 주장했던 부분들이 2분기 및 3분기 결산을 통해 전년 동기와 비교, 구체적으로 분석해 내년 경영정책에 적극 반영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미 쌍벌제나 약가인하 사전 영향 등으로 매출이 감소돼 온 제약업계는 약가 일괄인하에 따른 충격에서 나름대로 적응하면서 벗어나고 있다. 다만 앞으로 대응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기 위해 경
[원희목 새누리당 前 국회의원]5월로 18대 국회는 임기를 마치고 19대 국회가 시작됐다. 어느 국회보다 논란과 돌발사건이 많았던 18대 국회는 여당과 야당 모두 힘든 시기였다. 대한약사회장 출신으로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된 원희목 前 의원은 4년 내내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보건의료계와 약사직능을 대표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제 약사회를 포함해 28년 만에 공적 지위를 내놓은 그는 오랜만에 다소 여유를 가지게 됐다. 약사후배들을 위해 노력하고 후배들을 도와주고 싶다며 강단에 설 준비를 하고 있는 그를 만나보았다. ‘약사에 대한
국내 제약산업 현황 2010년 세계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09년(8,400억 달러) 대비 4.1% 성장한 8,750억 달러이고 2010년 국내 의약품의 생산액은 약 15조원으로 세계 의약품 시장의 약 1.7% 수준이다. 국내외 제약업체 상위 10대 기업의 수익성 관련 지표를 볼 경우 국내 제약업체는 글로벌 제약기업과 비교해 의약품의 매출액 대 판매관리비가 높고, 연구개발비는 낮은 경향을 볼 수 있다. 국내 제약산업은 오리지널 품목의 특허만료에 따른 제너릭 의약품 개발과, 비교적 연구개발비용과 시간이 적게 소요되는 개량신약의 개발에
국민에게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약사신문 창간 2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지난 25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보건 관련 전문매체로서 입지를 굳히고 의약발전에 기여해 온 『약사신문』의 창간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약사신문은 그간 애독자들의 신뢰받는 의약전문지라는 위상을 발판으로 관련 약업계, 의료계, 학계 및 정부기관 등 많은 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여 왔습니다. 식약청은 새로운 오송시대를 맞아‘세계 최고의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확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희망미래 2020’을 수립하였고, 이
도매업계가 약가일괄인하, 쌍벌제, 의약품 슈퍼판매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각 직능단체 간에 상호 협력해 위기를 극복, 더욱 발전된 미래를 준비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서울시의약품도매협회는 18일 오후 2시 팔래스호텔에서 제4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상회 회장은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지난 6년간 상처가 있다면 너그럽게 이해를 부탁한다"면서 "회원사들 어렵고 힘들다는 하소연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의약계가 비명에 가까울 정도의 절규를 하고 있다"며 "한미FTA, 슈퍼판매, 약가인하, 쌍벌제 등 모두 힘든 제도들을 피할 수
2012년 임진년 약계 신년교례회가 한국제약협회 주관으로 제약협 4층 강당에서 열리 약가 일괄인하 등 각종 제도변화로 의약계 전체가 위기가 예상되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나가자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목 의원, 보건복지부 복지부 고경석 보건의료정책실장, 식약청 이정석 바이오생약국장,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 한국병원약사회 이혜숙 회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운구 원장, 대한약학회 정세영 회장,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이윤우 회장,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이한우 회장, 조의환 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등 단체장과 제약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신풍제약(대표 김창균)은 2~3일까지 1박 2일간 기흥에 위치한 골드훼미리 콘도와 본사강당에서 상반기 워크숍 및 시무식을 갖고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변신을 다짐했다. 이날 김창균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급변하는 제약산업의 제도변화 속에서도 어려움을 이겨내고 적극적으로 대처한 직원들의 노력과 열정을 격려했다. 김 대표는 “올해는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로써, 신풍제약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 글로벌 제약회사로 거듭나는 청사진을 갖고 있으며, 그 청사진에 글로벌 신약 ‘피라맥스’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중인 뇌졸중치료약
2011년 의약계는 각종 이슈로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을 정도로 혼돈의 연속이었다. 발전을 위한 성장통이라는 개념 보다는 일방적인 제도변화에 밀려 좌절하고 항거하고 투쟁한 시간 속에서 의약계는 과연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은 것일까. 약사신문이 2011년을 마감하면서 가장 쟁점이 됐던 10대 이슈를 정리했다. 약가 일괄인하 53.55% … 끝나지 않는 전쟁 전체 약업계를 뜨겁게 달군 ‘약가 일괄인하’는 두말할 나위도 없이 2011년 최대의 이슈이며 내년 까지 뜨거운 감자로 남아있는 상태이다. 그야말로 제약 산업 종사자들의 생존권이 걸
내년 1월 1일 보험약가 인하를 앞두고 일부 외자계 제약사들은 변경된 가격을 12월부터 적용하는 등 약가인하 이후 반품에 따른 혼선과 손실을 최소화하는 정책을 펴고 있어 약국 재고분에 대한 피해를 고스란히 도매가 떠안게 된다는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한 외자계제약사는 ‘2012년 1월 1일 보험약가 변경안내 및 변경 가격에 대한 조기적용 판매 안내’를 통해 내년 1월부터 보험약가가 인하되는 자사의 9개 품목에 대해 보험약가 변경 전에 변경된 가격을 적용, 판매하겠다고 거래 도매업체 등에 통보했다. 이러한 방침에 따라 지난 12월 1
정부가 의약계를 대상으로 각종 제도변화를 무리하게 추진하는 과정에서 직능단체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거나 추진하려는 각종 제도 때문에 현재 의사들과 약사 간에, 의사들과 제약사간에 비난과 갈등이 위험수위를 넘고 있다. 한미FTA가 의료와 제약산업에 미칠 영향을 놓고 전체 의약계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해도 그 피해를 줄이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각 직능 간에 내적인 문제로 갈등을 빚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우선 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 상정이 무산됐으나 약사회가 앞으로 복지부와 국민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