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의 ‘2023년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 달성이 확실시 되면서,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한미의 압도적 경쟁력이 재확인됐다. 한미약품은 올해를 포함해 최근 6년 연속 원외처방 매출 1위 기록을 달성했다.한미약품은 UBIST 집계 기준으로 올해 11월말까지 8437억원의 국내원외처방 매출을 달성해, 같은 기간 7000억원 이하 매출을 기록한 타사들과 격차를 벌리며 올해 1위 수성이 확실해졌다고 14일 밝혔다. UBIST는 의사가 처방한 의약품 수량과 매출액 등을 약국 패널들로부터 확보한 처방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출한 기록이다.
최근 잇따른 연예계 마약 스캔들과 역대 최다 마약사범 검거 등으로 마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의료기관 내 마약류 안전사용에 대한 중요성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원내 마약류 업무를 담당하는 병원약사들의 처우와 보상 체계가 미비해 관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는 지난 12일 국회 의원회관 2층 제3세미나실에서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과 함께 '환자안전과 사회안전을 위한 의료기관 마약 관리 강화 방안'을 아젠다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의료기관 마약관리의 현황과 문제점'이라는 주제로 발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주최하고 한국병원약사회가 주관하는 '2023 정책토론회'가 12일 국회 의원회관 2층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와 보건의료계, 언론 등이 모여 ‘환자안전과 사회안전을 위한 의료기관 마약 관리 강화 방안’을 주제로 다각적인 논의를 나눴다.서정숙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마약청정국을 자부하던 우리나라는 현재 연예인 마약 스캔들부터 대학가의 '마약 광고 명함'까지 유행하며, 지난해 1만 2387명의 마약사범이 검거되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할 만큼 마약중독 문제가 심각한 상황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금일 베트남 동남제약과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의 신규 수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이번 수출 계약 규모는 총 712만 불 상당으로 동성제약의 주력 일반의약품인 건위정장제 ‘정로환 에프(정, 환)’ 및 남궁민이 모델로 활동 중인 바르는 소염진통제 ‘록소앤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DS-BIO(DS 바이오)’ 5종 등 총 14개 제품을 베트남에 수출한다. 해당 계약을 통해 베트남 전국 약국에 제품을 론칭한다.동성제약과 계약을 맺은 베트남 동남제약은 1905년 설립되어 110년 이상의 전통을 갖고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는 오는 12일(화)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2층 제3세미나실에서 ‘2023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정숙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병원약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정부와 보건의료계, 언론 등이 모여 ‘환자안전과 사회안전을 위한 의료기관 마약 관리 강화 방안’을 주제로 다각적인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의료기관에서 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용 마약류 사용은 필수적이고 나날이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특히 암 환자의 효율적인 통증 관리를 위한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이 급증하였고, 수술 후
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등 요로계에서 석회 물질이 과도하게 농축되어 결정화가 이뤄진 이상 증세를 뜻한다. 요로결석은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발생할 수 있는데 보통 옆구리 통증, 혈뇨, 배뇨장애 등을 초래하는 것이 특징이다.통증은 가장 흔한 요로결석 증상 중 하나로 꼽힌다. 통증의 정도 및 위치는 결석 생성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 특히 요도나 신장에서 발생한 결석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혈뇨는 결석이 요로계를 통과하거나 조직을 손상시킬 때 발생할 수 있다.또 신장에 자리한 결석이 부분적으로 소변 흐름을 막을 때 복부 통
최근 미국 Los Angeles County(LAC)의 보건국이 지역 차원에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펜타닐 과다복용에 따른 사망자 관련 통계 보고서를 발표하였다.2016년 109명이었던 사망자가 2022년 1,910(인구 10만명당 19.5명)명으로 약 18배 증가하였다. 2016년 약물과다복용 사망의 원인으로서 페타닐의 관련성이 19%였는데, 2022년에는 92%로 높아졌다.2022년 약물과다복용 사망자의 10영 중 9명은 펜타닐 투약과 관련되어 있다. LAC의 인구 중 흑인 비율은 8%인데, 펜타닐 과다복용 사망자의 21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고 새로운 일상으로의 전환기를 맞이하는 가운데, 국내 제약시장도 회복세를 보이며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팬데믹 초기에 위축됐던 시장이 지난 2021년 2분기를 기점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항암제와 항생제 및 감기약이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했다.취약한 거시경제 환경과 변동성이 지속되는 환경 속에서도 국내 제약시장이 팬데믹의 충격에서 벗어나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한국아이큐비아가 최근 진행한 '국내 제약시장 전망과 예측'이라는 웨비나에 따르면, 올 상반기까지 국내 제약시장 규모는 25
마약 범죄는 은밀한 형태로 진행된다. 발각이 되더라도 발뺌하기 일쑤다. 기술 발달로 증거도 남지 않아서 구매자를 추적해 유통책을 잡는 것도 쉽지 않다. 강력반 형사들이 명백한 증거를 찾기 위해 밤을 지새우는 이유다. 약국 현장은 또 다른 의미로 치열하다. 약사들이 수없이 밀려 들어오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매순간 복약 지도를 한다. 조금이라도 실수를 한다면 온갖 원성을 듣는다. 실수를 용납하지 않기 위해 약사들이 매순간 약을 탐구하고 공부하는 배경이다. 얼핏 보면 두 직업 사이에 공통점은 없어 보이지만 적어도 '마약류' 영역에서는 다르
국내 의료진이 흉강경(VATS, Video-asissted thoracic surgery)을 이용해 폐 절제술을 시행한 환자의 수술 후 통증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통증치료법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전재현 교수·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흉부외과 성용원 교수(책임저자 분당서울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관민 교수 연구팀)는 온도감응성 젤과 국소마취제를 혼합한 새로운 통증 치료제를 도입해 통증 조절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 연구는 미국흉부외과학회에서 발행하는 세계적인 학술지 ‘An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