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제약이 항바이러스제 ‘셀타플루’의 정부 비축분 18만 명분을 시장에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지속되며 치료제 부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경구용 독감 치료제 공급에 나선 것이다.회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관계 당국은 수급불안정 의약품 실무협의를 열어 제약사에 치료제 공급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비보존제약은 항바이러스제 정부 비축분을 시장에 공급하며 일선 약국의 품절 이슈 해소에 기여했다.비보존제약 관계자는 “독감 유행에 따른 관계 당국의 치료제 수급 우
한미약품이 6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 대기록에 힘입어, 처방 매출 100억원 이상인 ‘블록버스터’ 제품을 20종 확보하며 견고한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한미약품은 2023년 원외처방 매출이 UBIST 기준으로 전년 대비 10.0% 성장한 9295억원이며, 블록버스터에 등극한 20개 제품 중 19개가 독자 개발한 제품이라고 16일 밝혔다. 나머지 1개 제품도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와 공동 개발한 제품(로벨리토)으로, 사실상 20개 전 품목을 해외 도입 제품 없이 독자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한미약품은 설명했다.
의료용 헴프를 활용한 원료의약품 제조기업 네오켄바이오(대표이사 함정엽)는 국내외 특허를 받은 독자적 마이크로웨이브 기술을 이용한 천연물·식품 가공 기술로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우수 기술을 공인하는 제도다.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이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 발굴하고 신기술 적용 제품의 신뢰성 제고와 시장 진출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네오켄바이오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기술력을 더욱 확
세계 최초의 근본적 골관절염 치료제로 개발중인 ‘로어시비빈트’의 임상 3상 성공 소식에 삼일제약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삼일제약이 지난 2021년 3 월,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한 로어시비빈트(Lorecivivint)의 최근 임상 3상 결과에서 유효성이 확인됐다. 증권가에서는 삼일제약에 실적과 주가 흐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증권 허선재 연구원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로어시비빈트는 기업가치 15조원으로 평가받은 미국바이오테크 기업 'Biosplice Therapeutics'가
팔과 몸통을 연결하는 어깨는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 부위로, 그만큼 구조적으로 불안정하기 때문에 손상될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관절 외에도 인대, 근육 등에 이상이 생기면 어깨 통증이 나타나 정상적인 활동이 어려워지는데 환자가 개인의 증상만 가지고 원인 질환을 구분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가급적 어깨 통증이 나타난 초반에 병원을 방문하여 어깨의 정확한 상태와 원인 질환을 찾아내 치료해야 한다. 50대에 많이 생긴다는 이유로 ‘오십견’이라 불리는 유착성 관절낭염은 어깨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관절낭이라는 막에 염증
위 팔과 아래 팔을 연결하는 팔꿈치는 팔을 뻗고 구부리고 물건을 집는 다양한 동작에 관여한다. 운동 범위도 상당히 넓고 굴곡 운동과 신전 운동을 모두 수행하기 때문에 일상 생활 속에서 팔꿈치의 사용량은 상당하다. 게다가 테니스나 골프처럼 팔을 쉴 새 없이 접고 펴는 스포츠를 즐겨하면 팔꿈치를 이루는 조직에 문제가 생겨 팔꿈치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팔꿈치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상과염이 있다. 상과염은 팔굼치 주변의 근육과 힘줄에 염증이 발생한 상태를 의미한다. 발생 부위에 따라 외측 상과염이나 내측 상과염으로 구분하는데
‘약국체인, 약사플랫폼 기업’ 참약사(대표 김병주)에서 일반의약품 PB로 액상형 진통제인 ‘덱시브연질캡슐’을 출시했다. 작년부터 내놓고 있는 참약사 약국 전용 PB제품의 연장선으로 기획되었으며 시그니처 캐릭터인 ‘이참에씨’가 마찬가지로 패키지에 등장하는 다빈도 가정상비약이다.신제품 ‘덱시브(Dexibe)연질캡슐’은 효과 빠른 액상 캡슐에 특화된 솔루맥스(SoluMax) 공법으로 제조되어 체내 흡수 및 대사가 빠른 진통제이다. 대표적인 해열제 성분인 이부프로펜과 비교 시, 위장 장애 및 부작용을 감소시킨 것 또한 특징이다.보통의 이부
낙상은 의료 질과 환자안전 제고를 위한 필수 요소이며 병원 내에서 낙상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 낙상이 의료진의 인식과 적절한 관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음에도 2018년 환자안전보고에 따르면 낙상으로 인한 사고나 전체 환자안전사고 유형 중 큰 비중(40.5%)을 차지하고 있다.2022년도 통계에 따르면 60대 이상 낙상사고 비율은 전체 손상기전 중 42.9%를 차지하면서 10년 전과 비교하여 1.8배 증가하였으며, 특히 노령층에서 낙상이 미치는 영향이 증가하고 있다.연령의 증가, 신경성 질환의 발병, 인지기능 저하 등 낙상
대웅제약의 신약 ‘펙수클루’가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패러다임을 바꾸고, ‘1품 1조’ 비전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의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가 지난 11월 한 달 간 처방액 55억 원을 기록하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점유율 2위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대웅제약 펙수클루가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시장을 확대하면서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 중심의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은 사실상 P-CAB으로 세대교체가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최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암 공공 라이브러리의 활용 및 인공 지능 기술 활성화를 위한 경진대회를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임근찬)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국가암데이터센터가 암관리법에 근거해 구축한 198만 명의 암 공공 라이브러리 데이터 중 위암, 유방암, 대장암의 암 병기 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암 분야의 연구 주제를 발굴하고자 추진됐다. 암 공공 병기조사 데이터는 중앙암등록본부에서 구축한 병기 조사 자료,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검진, 자격 및 보험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