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인 ‘클란자CR정’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최근 우크라이나 특허청으로부터 등록 결정받았다.아세클로페낙은 류마티스성 관절염, 골관절증 또는 강직성 척추염의 만성적인 관절질환 뿐만 아니라 치통, 수술 후 또는 분만 후 통증 등에도 효능을 나타내는 페닐아세트산 계열 소염진통제다. 하지만, 대량 생산 시 장애 발생 또는 1일2회 복용으로 인한 불편함 등으로 인해 개선이 필요했다.이번 특허는 대량으로 생산해도 장애가 발생하지 않고, 장기 보관 시 안정성이 우수하며, 1일1회 투여만으로도
가을이 되고 일교차가 커지면 싫어도 해야 하는 것이 독감예방접종이다. 더욱이 코로나 19의 긴 터널을 지나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다보니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래서 독감접종을 해야 하지만 독감접종을 기피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예방접종률이 해마다 낮아지고 있는 것은 지표를 통해서도 확인된다. 특히 어린이 독감 예방 접종률의 경우 2020년~2021년 79%에서 2022년~2023년 71%까지 8%이상 감소했다. 접종 후 열이 나는 이유는 뭘까.이 현상은 ‘정상적인 면역 작용’이다. 백신에 있는 항원이 접
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이 국내에서 독점 판매 중인 비마약성 진통 복합주사제 ‘맥시제식(주성분 아세트아미노펜/이부프로펜)’이 단일제 대비 통증을 효과적으로 줄인다는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미국 FDA로부터 신약 허가를 받았다. 이번 허가는 벨기에 제약기업 하이로리스(Hyloris)가 받았으며, 맥시제식 미국 제품명은 ‘콤보제식 정맥주사(Combogesic IV)’로 등록됐다.맥시제식은 뉴질랜드 AFT 파마슈티컬스(AFT Pharmaceuticals)가 개발한 약물로, 2018년부터 경보제약이 국내 독점판매 하고 있다.회사 측에 따
차바이오그룹이 27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Global Forum on Future Medicine 2023'을 개최, 세포·유전자치료(CGT) 분야 석학들이 최신 연구현황을 공유하고, 국내 제약·바이오기업과 협회, 정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모여 협력방안을 모색했다.포럼은 1부 '줄기세포와 재생의학 관련 최신 연구결과', 2부 '세포·유전자치료제의 임상적용', 3부 '재생의학 분야의 규제와 오픈이노베이션 기회'를 주제로 진행됐다.1부에서는 ▲히로미츠 나카우치(Hiromitsu Nakauchi) 미국 스탠퍼드대 유전학 교수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일반의약품 부작용(이상사례) 보고 활성화 이벤트에서 양광모 회원(한얼약국, 충남 천안)을 1등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이하 센터, 센터장 최은경)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대한약사회 '이상사례 보고시스템'을 통해 일반의약품 이상사례를 보고한 약국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는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국민에게 보다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목적으로 부작용 사례 카드뉴스와 함께 홍보를 진행했다.이벤트에는 총 1
우리 몸에 발생하는 증상 중에는 원인이 모호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생길 때가 있다. 특히 신경계와 관련된 증상 중에 이러한 상황이 특히 두드러지는데, 그중 자율신경이상은 코로나19 이후 후유증과 관련해 관심을 받고 있는 주제 중 하나이다.자율신경계는 크게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뉘며, 두 신경이 협력하여 몸의 기능을 조절한다. 교감신경을 스트레스 상황을 조절하며 심장 박동과 혈압 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부교감신경을 몸을 안정된 상태로 유지시키며 소화를 돕고 기타 장기의 활동을 조절한다.이 두 신경이 균형을 유지하여 몸
RNA 치료제 플랫폼 기업 올리패스㈜(대표이사 정신)가 만성 관절염 통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2a상 평가가 진행되고 있는 비마약성 진통제 'OLP-1002'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대한민국 국내 특허 취득은 미국, 일본, 호주, 중국 등에 이어 11 번째다. 현재 유럽, 인도, 브라질, 캐나다 등 국가에서 OLP-1002에 대한 물질 특허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회사 측에 따르면 만성 퇴행성 관절염 통증 환자 총 9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OLP-1002에 대한 임상2a상 2단계 위약대조 이중맹검 시험 투약 및 안
퇴행성 관절염은 점진적으로 관절의 연골이 소실되고 그에 따른 이차적인 변화와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국내 퇴행성관절염 환자 수는 2020년 278만 명에서 2022년 308만 명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이다.퇴행성관절염의 일반적인 치료방법은 크게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보존적 치료방법에는 생활 습관 개선, 약물 요법, 국소 치료가 있다. 현재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확실한 약물은 개발되어 있지 않아 진통 및 항염 작용을 가진 약품들로 약물 요법을 사용 중이다. 퇴행성관절염의 약물 치료에는 비스테로이
일양약품이 NSAIDs 투여와 관련된 소화성궤양 예방에 대한 '일라프라졸'(Ilaprazole) 국내 제3상 임상시험 신청서를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 임상시험 제목은 'NSAIDs 투여와 관련된 소화성궤양 예방에 대한 일라프라졸(Ilaprazole) 10mg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다기관, 이중 눈가림, 무작위배정, 평행, 활성대조, 제 3상 임상시험'으로, 임상은 약 416명을 대승으로 2024년 5월부터 2026년 5월(24개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일양약품은 "이 임상에서 일라프라졸(Ilaprazole)
최근 유명 배우가 상습투약하다가 적발된 의료용 마약류 케타민의 서울시 내 의원 처방량 80%가 강남구 내 의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 정)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2023년 6월까지 서울시와 강남구 의원급 의료기관 중심으로 의료용 마약류 처방량을 비교했을 때, 케타민은 76%, 프로포폴은 44%, 펜타닐(주사제 이외)는 31%가 강남구 소재 의원에서 집중적으로 처방되었다.소위 ‘클럽마약’으로 불리는 케타민의 처방 현황을 살펴보면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