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들의 매출성장률은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성장률로 전환한 가운데 특히 상위권 제약사 대부분은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해 이익구조 악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2월말 결산 코스피/코스닥 제약(바이오제약 포함)들이 공시한 2016년 회계년도 3분기 누적 경영실적표를 본지가 집계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이에 따르면 78사의 총 매출액은 11조 6,4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3.5% 감소했다.(포괄손익계산서 기준) 우선 매출 현황을 보면 77사 중 대웅제약
국내 상위권 제약사들이 OTC 사업부분 분리에 들어가 이러한 조직개편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 전체 약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일약품을 비롯해 동아제약, 일동제약, 보령제약, 녹십자 등 제약사들이 규모의 차이는 있지만 OTC사업부문 분리를 통해 외형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영업방식도 기존의 영업사원을 통한 판매보다 온라인 몰을 이용한 쪽으로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OTC 온라인 몰 한 관계자는 이 같은 상위 제약사들의 움직임에 대해 “제약사들이 추구하는 사업 모델이 1, 2
약국 청구프로그램 PM2000에 대한 개인정보 유출 공방이 3년간의 긴 싸움 끝에 내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검찰이 최종 공판에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최고형인 징역 및 벌금형을 부과토록 했지만 이를 바라보는 업계 시선은 부정적이다. 앞선 최종 공판에서 검찰은 글로벌 헬스케어 데이터 통계분석 회사인 IMS헬스코리아에 벌금 5,000만원과 추징금 70억135만원, 대표인 허모 씨와 임원 한모 씨에는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그러나 정부가 빅데이터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난해 670억 원으로 전년도 490억 원 대비 대폭 확대하는 등 데이터
의약품유통협회가 제약사들의 마진인하 정책과 병원 직영 의혹 도매업체 고발 등 쟁점 이슈에 대한 대응책 제시여부가 주목된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황치엽)는 오늘(15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확대회장단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현안 문제를 점검한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는 국내 상위 제약사들의 잇따른 유통 마진 인하 정책에 대한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들어 휴텍스제약의 유통 마진 인하는 일정부분 방어했지만 상위 국내 제약사 2~3곳이 유통마진을 인하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거래 의약품유통업체들이 곤혹스러워 하고
무등포럼이 약학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무등포럼(대표 이영민)은 지난 12일 조선대약학대학 대강당에서 호남 지역 6개 대학 약학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영민 무등포럼 대표는 “지역적인 여건 때문에 호남 지역 재학생들이 약사 진로 등에 대한 정보 접근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행사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황상섭 대한약사회 제약유통위원장의 제약·유통분야 전망과 실태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최인 조선대병원 약제부장으로부터 병원약사의 근무현황과 전망에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항생제 바로쓰기 운동본부 위원으로 위촉됐다. 대한약사회는 14일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 봄에서 진행된 '항생제 바로쓰기 운동본부 발대식'에서 조찬휘 회장이 운동본부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항생제 바로쓰기 운동본부'는 보건복지부 등이 항생제 내성 예방 캠페인에 초점을 맞춰 출범했으며, '항생제는 감기약이 아닙니다'를 슬로건으로 국민에게 항생제 내성의 심각성과 올바른 항생제 복용법 등을 알리는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운동본부 위원에는 이명철 본부장(서울대의대 명예교수)을 비롯해 조찬휘 대한약사회
코스피 및 코스닥 제약사(바이오제약) 79사의 2016년 3분기까지 누적 경영실적.
새누리당 송석준 의원이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증진 세부사업 내용을 구체화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그 동안 건강증진사업 범위 등에 대한 법령상 세부내용 부재로 인한 타기관과 역할 중복 및 사업 추진 어려움, 예산 및 인력확보 곤란 등의 해소를 위해 법안을 발의하게 됐다며 취지다.특히 건강교육 및 상담, 건강생활 실천과 합리적 의료이용 등을 위한 건강증진사업 및 건강정보의 제공, 건강 유지 및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등을 명시했다.또한 개인건강기록 등 정보체계의 운영,
메디톡스가 134억 원 상당의 세금을 세무당국으로부터 추징당했다. 메디톡스는 14일 공시를 통해 13,409,868,500원의 세금을 추징받아 오는 11월 30일까지 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세금추징은 2014년도 앨러간과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하고 수취한 계약선수금과 관련, 기술개발진행정도에 따라 수익을 분할해 인식하고 해당 금액을 법인세법상 수입금액으로 신고함에 따라 과세관청이 계약선수금을 전액을 2014년도 이익금으로 보고 과세하게 됐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메디톡스는 법적 신청기한 내에 징수유예를 신청을 할 예
오는 21일부터 시행예정인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에 따라 비 도덕적 의료행위로 규정된 ‘불법 낙태’로 인해 산부인과 의사들이 자발적으로 해당 수술을 중단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직선제산부인과의사회 김동석 회장은 14일 “인공임신중절수술에 대한 대회원 찬반 투표를 시행해 이에 대한 중단 여부를 가리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가능하면 모든 회원이 답변해야 할 만큼 중요 사안이기 때문에 투표 시행시기와 결과 도출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특히 정부가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을 전면 시행함에 따라 논란이 됐던 임신중절 수술의 자격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