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이 14일자로 동아쏘시오홀딩스 연구본부 바이오텍연구소장을 역임한 바이오 연구 전문가 나규흠 씨를 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 신임 나규흠 연구소장은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생명공학과 졸업 ▲동 대학원 미생물공학 석사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약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동아쏘시오홀딩스 입사 바이오텍연구소 연구위원 및 연구소장을 지내며 약 28년 간 바이오 분야에 몸담은 바 있다. 근무 당시 6종의 블록버스터 의약품 개발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꾸준히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을 해왔다. 동화약품 측은 “제약업계의 바이오 연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1사1촌 자매결연 중인 마을과 김장 행사를 열었다. 임직원들은 12일에 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리(이장 남상명)에서 마을 주민들과 김장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등리 주민들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본사, 공장 및 관계사 임직원들 약 70여 명이 참여했다. 직원들과 주민들이 담근 김치 1900포기는 해당 마을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서울 본사, 세종시 공장, 연수원 등에 보급됐다. 또한 강남구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구청에 김장김치 200포기를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철원의 특산품인 오대쌀을 마
강동구약사회(회장 전경준)는 지난 12일 제3차 홍보위원회를 개최해 홍보위원회(부회장 박건영, 위원장 김부한)에서 주관한 제1회 강동약보 약사문예상 심사결과와 2016강동약보 발행에 관련 편집회의를 진행했다. 박건영 부회장은 “강동약보 발행 즈음에 원고 청탁이 어려워 홍보위원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로 출발해서 강동약보 약사문예상이 마련됐고 막상 자리는 마련했으나 원고를 받아야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러나 약사님들 중에 글쓰기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준 회원을 발굴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홍보위원회에 앞서 지난 9일에는 최정남・최
오는 11월 19일은 전 세계 남성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세계 남성의 날’이다. 대한민국 남성들은 과연 행복할까? 한국심리학회가 한국 남성들의 행복지수를 조사한 결과 남성들은 자신의 삶에 대해 100점 만점에 60.9점을 줬다. 매우 만족스럽지 않다는 말이다. 행복과는 거리가 멀다고 느끼는 남성들에게 기쁨을 주는 것이 있다. 바로 ‘해피드러그(Happy Drug)’다. 해피드러그란 탈모와 같이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자존감을 떨어트리고 생활을 불편하게 하는 증상을 치료해 삶을 윤택하게 하는 약을 말한다. 탈모치료제, 발기부전치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의 항암제 '옵디보(Opdivo, nivolumab)'가 두경부암 적응증을 추가했다. FDA가 백금착체 항암제로 치료를 진행 중이거나 진행한 이후에도 증상이 악화된 재발성 혹은 전이성 두경부 편평세포암종 치료제로 옵디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한 것. 이번 승인으로 옵디보는 두경부암에 승인된 최초의 면역항암제라는 타이틀을 획득하게 됐다. 이번 승인은 재발성 또는전이성 두경부 편평세포암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옵디보와 연구자가 선택한 항암제들인 메토트렉세이트, 도세탁셀 또는 세툭시맙 투여를 비교 평가한 임
일본 쿄와학꼬기린은 최근 뼈의 성장과 유지에 영향을 미치는 희귀질환 어린이 X염색체 유전 저인혈증(XLH)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KRN23’의 다국가임상 3상 시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XLH는 혈중에 고농도로 존재하는 FGF23에 의해 체내의 인산이 과잉 배설로 저인혈증이 돼 결과적으로 뼈의 성장과 유지에 장애를 초래하는 희귀질환이다. 개발하는 약제는 회사가 창제 한 항 FGF23 완전 인간항체 제제이다. XLH에서 과잉 생산된 FGF23에 결합해 그 작용을 억제, 세뇨관에서 인의 재흡수를 증가시켜 혈중 인 농도를 증가시키는
보건복지부는 「혈액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과「헌혈금지약물의 범위지정」고시를 마련해 14일부터 12월 4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는 그동안 채혈(헌혈)금지 대상으로 관리하던 질병을 ‘혈액매개 감염병’과 ‘그 밖의 질병’으로 구분해 혈액을 매개로 감염될 수 있는 질병의 범위를 명확히 했다.혈액매개 감염병은 영구적 채혈금지 감염병과 일정 기간 채혈을 금지하는 감염병으로 나뉘며 영구금지 감염병에는 만성 B형·C형간염, 후천성면역결핍증 등과 일정기간 금지 감염병에는 말라리아(3년), 매독(1년), A형 간염(1년), 뎅기열(6개월
제약협회가 식약처의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International Council on Harmonization) 정회원 가입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제약협회는 14일 논평을 통해 “식약처가 최근 일본에서 개최된 ICH 총회에서 옵저버 자격을 취득한지 10개월만에 정회원국으로 승격하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식약처의 정회원 가입에 따라 미국·EU·일본이 선점한 ICH에서 한국은 의약 선진국과 대등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번 규제당국 차원의 정회원 가입은 이들 국가와 스위스, 캐나다에 이어 6번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지난 11일 DKSH 코리아(대표 매튜제임스비바)와 퀴놀론계 항균제 자보란테의 국내 시장에 대한 제품의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화약품이 제품을 생산하고, DKSH 코리아 주식회사가 국내 판매를 독점적으로 진행하는 형식이다.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DKSH 는 1887년에 창립된 “디템켈러”와 “시바헤그너”가 2002년도에 합병돼 현재의 “DKSH”라는 이름으로 재탄생 된 다국적 기업이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세균성급성악화(ABE-COPD; Acute Bacterial Exacerbation o
길리어드의 차세대 B형 간염 치료제 '벰리디'가 미 FDA의 승인을 획득했다. 기존의 B형 간염 치료제인 '비리어드(Viread, tenofovir disoproxil fumarate)'와 효능은 동등하고 안전성 면에서 우월한 신제형인 '벰리디(Vemlidy, tenofovir alafenamide)'가 성인 만성 B형 바이러스 감염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발매가 허가된 것. 길리어드 측은 벰리디의 용량이 25mg으로 300mg 용량인 비리어드에 비해 용량이 1/10로 줄인 새로운 표적 전구약물이라면서 이는 비리어드보다 혈중 안정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