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암 첫 번째 면역항암제 젬퍼리(성분명 도스탈리맙)가 국내의 의료진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다.한국GSK(한국법인 대표이사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2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내 부인암 의료진을 대상으로 자궁내막암 치료제 젬퍼리(성분명 도스탈리맙) 급여 등재를 기념하는 론칭 심포지엄(Jemperli Launching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허가 이후 1년 만에 급여 등재에 성공한 젬퍼리의 주요 임상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실제 임상 사례 공유해 자궁내막암 최신 치료 전략을 논의했다. 젬퍼
클래리베이트가 연례보고서인 블록버스터 신약(Drugs to Watch™) 보고서를 발간했다.올해로 11번째 발간되는 본 보고서는 치료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거나, 환자의 미충족 요구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의약품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이 담겨 있다. 특히, 진화하고 있는 헬스케어 산업 환경에 대한 핵심적인 리소스로써 85개의 주목해야 할 약물을 다뤘다.분석가들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2024년에 출시되거나 주요 적응증을 밝힐 것으로 예상되는 약물 들 중 2029년까지 블록버스터 급으로 성장하거나 전 세
삼중음성 유방암(TNBC) 급여 도전에 나서고 있는 MSD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가 내놓은 한국인 하위 분석 데이터가 향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까. 삼중음성 유방암에 키트루다 급여화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나름대로 의미있는 가치를 가진 것으로 분석된다.지난해 12월 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연례학술회의(ESMO Asia 2023)에서 삼중음성 유방암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키트루다를 사용한 KEYNOTE-522 연구에서 한국인 하위 분석 데이터가 공개됐다. 이 데이터가 국내 급여화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이하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메실산염일수화물)가 2024년 1월 1일(월)부터 1차 치료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렉라자의 1차 치료 급여 확대로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도 급여 처방이 가능해졌다. 기존 급여 범위였던 ▲이전에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안과 지용우 교수, 문채은 박사후연구원 연구팀이 안구의 방수에서 각막내피세포부전을 진단하는 새로운 생체표지자를 발견했다.각막내피세포는 수분 균형과 영양 공급을 조절해 각막의 투명도와 시력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 세포는 자가 재생 능력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손상되어 기능 저하가 일어나면 각막내피세포부전으로 이어져 시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질환을 앓는 경우 시력 감소, 각막 부종뿐 아니라 각막 이식수술이 필요한 상황에 이르기도 한다.각막내피세포의 상
피노바이오(대표 정두영)가 미국 컨쥬게이트바이오(ConjugateBio)와 총 10개 약물 타깃에 대한 ADC(Antibody-Drug Conjugates; 항체약물결합체)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피노바이오가 약물과 링커를 공급하고, 컨쥬게이트바이오가 타깃 선정, 항체 개발, 합성, 평가까지 모두 맡는 플랫폼 공급 계약이다. 양사는 작년 6월 총 5개 타깃에 대한 ADC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추가 계약에 따라 컨쥬게이트바이오는 총 15개 타깃에 대한 ADC 개발 권리를 확보하게 됐으며, 피
임상시험 검체분석기관 SML메디트리(대표 이동수)는 단백질체학 연구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센제닉스(Sengenics)와 국내 판매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검체검사 전문 수탁검사기관인 삼광의료재단의 가족사인 SML메디트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GCLP 지정기관으로, 임상 1상부터 4상까지 전 주기에 걸쳐 국내외 임상시험의 검체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면역 단백질체학 플랫폼 ‘KREX®’를 활용한 센제닉스의 첨단 기술을 국내에 판매·유통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센제닉스는
임상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한미약품의 급성골수성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 치료 혁신신약 ‘투스페티닙(Tuspetinib, 이하 TUS )’의 진전된 임상 데이터가 미국혈액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 구연으로 발표됐다. TUS를 개발중인 한미약품 파트너사 앱토즈는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혈액학회에서 TUS의 진전된 임상 데이터가 구연으로 발표됐다고 자사 보도자료를 통해 밝히며, 이와 관련한 상세한 임상 프로파일을 공개했다.
최근 콘래드 서울에서 CSL 시퀴러스 코리아와 일성신약이 한국에 새롭게 출시되는 고면역원성 인플루엔자 백신인 ‘플루아드 쿼드’와 관련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해 의료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이번 심포지움은 대한내과의사회 부회장이자 한국초음파학회 회장인 신중호 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연자로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감염내과 최원석 교수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송준영 교수가 나서 강연을 진행했다.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성인예방접종과 관련한 최신 지견 및 고면역원성 인플루엔자 백신인 ‘플루아드 쿼드’의 출시 필요성과 함께 임상적 효과와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자사의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NMOSD, Neuromyelitis Optica Spectrum Disorder) 치료제 ‘엔스프링(성분명: 사트랄리주맙)’이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12월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를 적용 받는다고 밝혔다.이번 고시에 따라 엔스프링은 항아쿠아포린-4(AQP-4) 항체 양성인 만 18세 이상의 성인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환자 중 ▲최근 2년 이내 적어도 2번(최근 1년 이내 1번 포함)의 증상 재발이 있는 경우로서, 리툭시맙(Rituximab) 주사제의 급여기준에 적합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