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개발한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글로벌 임상 2상(ZENITH20) 코호트2 연구 결과 및 치료 대안이 없는 응급환자 대상 임상 연구 결과가 유럽종양학회(ESMO) Virtual Congress 2020에서 지난 19일 발표됐다.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코호트2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FDA에 신약시판허가(NDA)를 위한 미팅 신청을 완료하는 등 포지오티닙의 신속한 허가를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올해 유럽종양학회는 전세계적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19~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구연으로 발표된 코호트2 연구는 치료 전력이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이 포지오티닙 글로벌 2상(ZENITH20)의 2번째 코호트 연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스펙트럼은 NDA(신약허가신청) 계획 논의를 위한 FDA 미팅을 추진할 계획이다.한미약품이 개발해 2015년 스펙트럼에 라이센스 아웃(기술 관련 상품 생산·판매 허가)한 포지오티닙은 현재 엑손20(Exon20) 변이 폐암 및 유방암 등 치료 혁신 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엑손은 DNA 염기서열 중 단백질 구성정보를 담고 있는 부분을 말한다.코호트2 연구는 치료 이력이 있는 HER2 유전자 내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종합주가지수 2000선 탈환을 두고 매수세와 매도세가 공방전을 벌이며 힘겨루기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만약 미국과 중국의 갈등 폭이 예상을 넘어 심각한 단계로 가면 하락 조정 양상에 무게 중심이 쏠릴 것으로 관측된다. 제약바이오주는 코로나19 진단키트주 등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일 수 있겠지만 미국임상종양학회(ASCO)를 앞두고 신약개발 관련주들의 강세가 예상된다.≫ 주간증시 리뷰 및 전망국내 증시는 지난주 종합주가지수 2000선을 회복했다가 약간 하락해 거래됐다. 앞서 전문가들은 1분기 기업들의 실적 확
경자년 새해, 제약업계는 약가 인하 압박에 내수 부진까지 겹치면서 위기설이 나돌고 있다. 그렇다고 모든 상황이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난국을 돌파할 신약 시판 허가와 임상시험 결과 발표가 올해 줄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본지는 올해 중대한 고비에 서있는 제약 바이오 기업들의 주요 파이프라인 일정을 확인해 봤다. 한미약품은 국내 제약기업 중 최다 R&D 모멘텀을 보유 중이다. 이 중 올해 주요 R&D 라인업으로 미국 스펙트럼사에 기술수출한 첫 바이오 신약 ‘롤론티스’,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포지오티닙', 유방암치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포지오티닙의 첫번째 환자군 코호트1(Exon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 임상에서 14.8%의 객관적 반응율(ORR)이 확인돼, 1차 평가변수 목표인 17%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27일(한국시각) 밝혔다.이번 임상은 115명의 Exon20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부분 반응(PR) 17명(14.8%), 반응지속기간 7.4개월 등의 데이터가 확인됐다. 또 환자의 68.7%(79명)에서 질병조절율(DCR)이 나타나 여전히 다수의 환자들에게서 치료 반응이 있었다.스펙트럼은 1차 평가변수 목표에는
한미약품의 항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이 EGFR 변이 암 뿐 아니라 다양한 암종에서 발현된 HER2 변이에서도 우수한 종양억제 효과가 확인됐다는 연구결과가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에 등재됐다.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지난 3일(현지시각) 캔서셀(Cancer Cell) 온라인판에 미국 텍사스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수행한 연구 결과가 등재됐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향후 캔서셀 인쇄본으로도 출간될 예정이다.한미약품은 이번에 등재된 연구를 통해 포지오티닙이 EGFR 변이 뿐 아니라 HER2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을 비롯한 다양한 돌
최근 하락 장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제약·바이오주가 8월 이후에는 상승하는 반전이 기대된다. 9월에는 주가 상승을 이끌 모멘텀이 많은데다 과거 패턴을 볼 때에도 상승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달 제약·바이오주는 미·중 무역분쟁, 일본 경제보복이라는 대외악재뿐만 아니라, 삼성바이오로직스 검찰압박, 코오롱 인보사사태, 에이치엘비 임상실패까지 더해지면서 연일 제약바이오주의 신뢰성에 직격탄을 맞았다.여기에 2분기 제약사 실적마저 전반적으로 부진해 7월의 제약·바이오주는 의약품지수가 –14%까지 하락하는 결과를 초래해 투자자들을 우울
최근 한미약품과 에이치엘비의 연이은 임상실패에 따라 제약·바이오 R&D에 대한 물음표가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약가 인하 압박과 급변하는 제약바이오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사실상 R&D 외에는 이렇다 할 해답도 없다. 올 하반기 침체된 제약바이오에서 반전을 노리는 주요 R&D 라인업을 짚어봤다.≫ 한미약품, 포지오티닙 임상2상 중간발표·롤론티스 BLA 재신청 기대한미약품은 비만/당뇨치료제 후보물질의 최종 기술수출이 무산됐지만 남아 있는 R&D 펀더멘탈은 매우 견고하다는 평가다. 현재 하반기 발표가 유력시되는 파이프라인들이 기다
이번 주 국내증시는 美中 무역마찰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입에 모든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침체국면의 제약·바이오주로서는 ASCO에서부터 이어지는 Bio-USA, ADA, EULAR까지 학회 모멘텀에 의한 투자 심리 회복을 기대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주간증시 초점 및 전망지난 주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파행이후 미국 정부의 화웨이 봉쇄책 결정에 글로벌 증시가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국내증시도 이를 피해갈 수 없었다. 악재가 유난히도 많은 제약바이오주는 그 하락폭이 더 깊어지며 주저앉았다. 이에 주간 코스피는 0.5%, 코스닥은
이번 주 제약·바이오주는 美-中 간 무역마찰의 불확실성이 남아있지만 ASCO(미국임상종양학회)와 Bio USA(바이오인터내셔널컨벤션)를 앞두고 학회 모멘텀에 의한 투자 심리 회복이 기대된다.≫ 주간증시 초점 및 전망지난 주 국내증시는 최근 하락폭이 컸던 만큼 반등 시도를 모색했지만 결과는 기대 이하였다. 관세를 두고 불확실성이 가중된 미중 무역분쟁 우려와 국내 상장사들의 전반적인 저조한 1분기 실적 공개에 상승 반전 시도가 물거품으로 끝났기 때문이다. 이에 주간 코스피는 2.5%, 코스닥이 1.2% 하락한 가운데 코스피 의약품지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