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올 3분기 성적표 공개가 마무리되는 가운데, 대형 및 중견 제약바이오사들은 대부분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호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위 기업들을 중심으로 매출 '1조 클럽' 달성은 물론 연매출 2조원을 확정 짓는 등 다수의 회사들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다만, 수익 면에서는 기업별로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감에 따라 '코로나 특수'를 누렸던 일부 기업들은 수익성이 악화되는 모습을 보인 반면, 수출 비중이 높거나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제약사들은
코오롱티슈진(대표이사 한성수, 노문종) 주식이 다시 거래된다코오롱티슈진은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 및 코스닥시장본부 시장위원회 개최 결과, 주식 거래 재개(증권예탁증권 KDR 매매거래 재개)가 결정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주식 거래 중단 3년 5개월 만으로, 코오롱티슈진 주권은 25일부터 매매 거래가 재개된다.코오롱티슈진은 2019년 세포 착오로 자발적으로 임상을 중단한 이후, 미국 FDA 임상 보류(Clinical Hold) 결정과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K 주’가 한국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받으면서 2019년 5월 코
코오롱생명과학은 골관절염 적응증 세포유전자 신약 후보물질 ‘TG-C’ 기술이전 계약 상대방이 지난해 4월 계약을 체결한 싱가포르 ‘Juniper Biologics Pte., Ltd.’(2020년 9월 4일 설립)에서 ‘Juniper Therapeutix Pte., Ltd’(2020년 10월 8일 설립)로 변경됐다고 29일 공시했다.새로운 계약 파트너는 퇴행성관절염 특화 바이오텍 기업 ’Juniper Biologics Pte., Ltd’ 자매 회사다.회사는 계약 파트너 변경과 관련, “ 당사와 Juniper Biologics Pte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상반기 성적표가 공개되는 가운데, 중견·중소 업체들이 견조한 성과를 기록하면서 예상 외 '호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형사들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성장세와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곳도 상당수다.팜뉴스가 2022년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한 국내 중견 및 중소 상장 제약바이오사 50곳의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늘어난 곳은 총 45곳으로 확인됐다. 중소 제약사 10곳 중 9곳 이상이 이번 상반기에 '덩치 키우기'에 성공한 셈이다.실제로 조사대상 50곳의 2022년도
기업 경영에 있어 친환경, 사회공헌, 윤리경영 등의 요소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으면서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약산업에서 강조돼 온 윤리경영, CP 등을 중심으로 ESG에 대응하고 있으나 ESG의 한 축을 담당하는 E(환경) 분야에서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투자 관점에서 기존 재무적 지표 외에 비재무적 리스크를 점검하기 위해 만들어진 용어이다.현재는 ESG를 통해 회사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에 미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2022년 첫 성적표가 속속들이 공개되는 가운데, 앞서 상위 대형 제약사들과 마찬가지로 중견·중소 제약사들 역시 외형과 수익성 면에서 모두 좋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그간 중견·중소 업체들은 외형 성장엔 성공했더라도 수익성 면에서는 부진을 겪으면서 상위 업체들과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모양새를 보였지만, 이번 1분기에는 덩치 키우기는 물론, 내실 다지기에도 성공하며 쾌조의 출발을 이뤘다.팜뉴스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중견·중소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32곳의 2022년 1분기 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코오롱생명과학이 바이오사업 재도약 발판을 마련했다.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은 싱가포르 주니퍼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라만싱, Ramandeep Singh)와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인보사)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이번 계약은 총 7234억원(약 5억8718만 달러) 규모로 반환 의무없는 계약금 150억원(약 1218만달러)과 단계별 판매 마일스톤 약 7084억원(5억7500만 달러)을 포함한 금액이다.싱가포르 바이오기업으로, 골관절염 및 항암제 분야에 특화된 치료개발과 유통에 집중하고 있는 주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입법예고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25일 전했다. 건약은 “예고된 개정안은 감염병 위기 때 식약처의 의약품 안전관리에 현지실사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온라인 등으로 대체될 경우 부실심사를 부추긴다”며 “허가제도 및 품질관리의 엄밀성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개정안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반대의견을 표시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공중보건위기는 국민들에게 건강권 보호의 가치가 그 무엇보다 선행되는 가치임을 이해할 수
6월 주식시장이 마감한 가운데 국내 증시에 상장된 제약·바이오 기업 3곳 중 2곳은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한 기업들은 코로나19 테마가 아닌 회사가 가진 기술력으로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팜뉴스가 코스피 의약품 및 코스닥 제약 지수를 구성하는 기업 150곳의 지난 6월 주가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조사대상의 약 삼 분의 이에 해당하는 100곳이 '플러스(+) 주가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193조 7279억원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오롱생명과학(주)의 ‘인보사케이주’(제1액 바이알(2ml), 제2액 바이알(1ml)/ 키트‘(전 제조번호) 회수 명령을 5월 14일 자로 내렸다고 20일 공고했다. 식약처는 회수 사유와 관련, “ 인보사케이주 주성분 2액이 연골유래세포가 아님에도 2액을 '연골유래세포'로 품목허가 신청해 품목허가를 받은 사실이 있음인보사케이주 주성분 2액을 '연골유래세포'로 품목 허가를 받았으나 허가받은 내용과 달리 안전성·유효성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국민 보건에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