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췌장β세포의 기능 상실로 인해 인슐린 생산이 잘 되지 않고 고혈당 상태가 지속될 경우 발병하는 만성 질환이다. 보통 유전적인 요인이나 비만, 운동 부족 등 환경적인 요인에 기인하지만 임신-출산도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하지만 분당서울대병원 문준호·장학철 교수팀(공동제1저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준엽 교수) 연구에 따르면 다출산한 여성이라도 출산 후 체중을 감량한다면 당뇨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문 교수팀은 임신-출산에 따른 산모의 췌장β세포 변화를 파악하고자 임신성 당뇨병이나 임신성 포도당 내성을 진단받
이달 14일은 국제당뇨병연맹(IDF)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당뇨병은 크게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으로 나뉠 수 있는데 이 중 제2형 당뇨병은 일명 ‘성인 당뇨병’으로 식습관, 운동습관, 가족력 등에 의해 발병한다.이러한 제2형 당뇨병 및 심뇌혈관 질환의 가장 주요한 위험인자 중 하나가 바로 ‘대사증후군‘이다. 대사증후군은 식사 습관, 수면 습관, 운동 습관 등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여러 생활습관에서 비롯돼 ‘생활습관병’이라고 불리는 질환이기도 한다. 쉽게 복부비만,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고
40대 여성 중에는 복부 고민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임신과 출산, 그리고 40대 이후 급격히 불어난 체중 등의 문제로 다이어트에 집착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위해 다이어트를 하고 운동을 하는 등 여러 개선책을 꾀하지만 만족하는 사례는 많지 않다. 오히려 체중을 많이 뺄수록 복부 주변에 피부탄력이 떨어져 뱃살 처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여성의 몸은 임신기간 동안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복부근육과 인대가 늘어나고, 많은 지방을 축적하는데 호르몬의 영향으로 콜라겐과 탄성섬유가 손상되어 이 때 늘어난 뱃살은 출산 후에도 자연적으로 회
염증성장질환은 장관 내 비정상적인 만성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복통, 설사, 혈변,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대표적으로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이 있다.20~30대에 많이 나타나는 궤양성대장염은 직장과 결장으로 이어지는 대장 점막에 넓게 퍼진 염증이 특징이다. 점액이 섞인 혈변과 수회에서 수십 회의 설사가 주된 증상이며, 심한 경우에는 발열을 동반하기도 한다. 10~20대 환자에서 많이 나타나는 크론병은 입부터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깊은 궤양을 동반한 염증이 산발적으로 나타나며 주로 복통과 체중 감소의
대한골대사학회(회장 이수영∙이사장 하용찬)가 세계골다공증의날(10월 20일)을 맞아 새로운 골다공증 질환 인식개선 캠페인 ‘골밀도 T-점수 바로알기’를 전개한다. 이 학회는 골다공증 유병층 건강관리 실천 장소인 전국 병의원에 골다공증 질환 및 골밀도 T-점수에 대한 핵심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한 접이식 리플렛 6만 부를 배포하며 골다공증 관리 및 골절 예방 촉구에 나섰다.이 캠페인은 대한골대사학회가 지난 2018년부터 6년째 진행하고 있는 대국민 골다공증 인식개선 캠페인으로, 올해는 ‘골밀도 T-점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널리 알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스포츠 중계 콤비인 김성주와 안정환을 모델로 한 판시딜 신규 TV-CF를 온에어했다.이번 TV-CF에서는 소비자들이 효과적인 탈모 관리와 판시딜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면 김성주, 안정환이 중계석에서 답해 주는 형식으로 구성됐다.특히, 김성주와 안정환은 탈모로 고민하고 있는 증상자들의 질문에 대해,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는 초기부터 관리가 필요하고 판시딜은 남녀 모두 복용 가능한 9년 연속 판매 1위 제품’이라는 멘트를 통해 탈모 관리에 있어 판시딜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와 제품의 특장점을 전달했다.동
우리나라가 고령화를 넘어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급부상하고 있는 소비층이 있으니 바로 '그랜드 제너레이션'이다. 그랜드 제너레이션(Grand generation)이란 기존 '실버'나 '액티브 시니어'를 대체하는 용어로 정년퇴직 이후 제2의 인생을 활기차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의미한다.우리나라의 산업화를 이끌었던 베이비부머(1955년~1974년생) 세대는 대략 1400만명 정도로 대한민국 인구의 4분의 1 수준이다. 이들은 전통적인 고령층과는 달리 막강한 잠재 구매력과 높은 기대여명을 바탕으로 새로
제약바이오· 의료 및 헬스케어 영역에서 AI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인공지능(AI), 기계학습(ML), 심층학습(DL)과 같은 기술들이 신약개발에서부터 예방 진단 처방 등 복잡하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의료영역 및 개인 건강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실제 시장조사기관 Precedence Research에 따르면 전 세계 AI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022년 151억 달러로 추산되며 연평균 37% 성장해 2030년 1879억50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22년 북미 시장이 68억
최근 가슴성형을 하기 위해 병원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 사례가 늘어나면서 연령대의 폭도 굉장히 넓어진 편이다. 20대부터 40대까지 과거에 비해 다양한 연령이 찾는 편이다.필자는 성형외과 전문의로 20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진료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수술 경험을 쌓게 됐다. 진행한 가슴성형 중에서도 겨드랑이절개 가슴 수술 횟수가 10,000회에 육박하게 됐다.흔히 다른 분야에도 통용되는 이야기로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 1만 시간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는 뜻으로 나오는 이
과거 여성의 풍만한 가슴은 다산과 풍요의 상징으로 간주되어 찬양 받았으며, 여성들은 이러한 사회의 기대에 부합하기 위해 코르셋을 선택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대의 여성들은 사회적 통념보다는 개인적인 만족을 위해 가슴성형을 선택하고 있다.아름다운 가슴에 대한 기준 역시 달라졌다. 과거에는 무조건 크고 풍만한 가슴을 선호했다면 최근에는 체형에 어울리는 사이즈와 모양, 그리고 탄력있게 봉긋한 라인을 우선으로 꼽는다.아름다운 가슴을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우선 인종과 유전적인 영향이 크다. 동양인은 서양인에 비해 흉곽이 작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