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슴성형을 하기 위해 병원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 사례가 늘어나면서 연령대의 폭도 굉장히 넓어진 편이다. 20대부터 40대까지 과거에 비해 다양한 연령이 찾는 편이다.

필자는 성형외과 전문의로 20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진료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수술 경험을 쌓게 됐다. 진행한 가슴성형 중에서도 겨드랑이절개 가슴 수술 횟수가 10,000회에 육박하게 됐다.

흔히 다른 분야에도 통용되는 이야기로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 1만 시간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는 뜻으로 나오는 이야기인데 그만큼 오랜 기간 해당 분야를 전문적으로 파고들면 해당 분야에 통달하는 베테랑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가슴성형 이야기를 해보면, 다른 성형에 비해 난이도가 높고 다양한 케이스가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겨드랑이절개를 통한 가슴성형 수술만 1만 회 정도 진행하게 되면 그만큼 노하우가 쌓이며, 어려운 상황에도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첫 수술뿐 아니라 난이도가 높은 재수술의 경우에도 겨드랑이 절개법을 통해 수술이 가능하며, 100% 내시경 사용을 통해 주변 조직 손상을 줄여 회복시간을 단축시키는 것 역시 오랜 경험의 차이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성형은 만족도가 높은 수술이라고 한다.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몸매를 가꾸려고 노력해도 가슴은 개선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수술 이후에 많은 이들이 만족하는 편이다. 이를 위해서는 부작용 없이 본인의 체형과 어울리는 볼륨과 모양을 계획을 통해 찾는 것이다.

이처럼 만족을 하기 위해서는 경력이 풍부한 의료진과 함께 수술 계획을 세심하게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술 자체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아무에게나 받기보다는 의료진의 실력 자체가 중요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환자에게 맞는 보형물을 고르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 또한 절개의 부위도 중요한 부분이다. 가슴성형은 보형물을 삽입하는 과정에서 절개의 과정이 필수적으로 들어간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부위를 절개하느냐가 중요한데, 겨드랑이 절개는 흉터가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콤플렉스를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또, 팔 사용이 자유롭고 통증에 대한 부담도 적은 편이다.

해당 방식을 진행하는 겨드랑이 부위는 중요한 혈관이나 신경, 근육들이 다수 분포되어 있는 부위기 때문에 위험하고 복잡한 과정을 포함한다. 당연하게도 난이도가 더 높아지기 때문에 해당 부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경력이 풍부한 의료진과 함께 계획을 세워 접근하는 것이 성공 확률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글. 우아성형외과 김우정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