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비만이 코로나19 감염률을 높일 뿐 아니라 코로나19의 중증도를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다수 발표되어 비만 환자들의 체중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체중을 감량하고 유지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식습관을 개선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지만, 비만 환자의 경우 생활 습관 교정 만으로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쉽지 않다.지난 5월 11일 온라인으로 열린 유럽비만학회 연례학술대회(European Congress on Obesity 2021)에서 발표된 영국 리버풀 대학(Universi
고지혈증은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중증 심뇌혈관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이지만 평소 특별한 증상이 없어 간과하기 쉽다. 국내 당뇨병 환자의 83.3%가 고지혈증을 가지고 있는데 인지율과 치료율은 20~30%대에 불과해 당뇨병 환자의 고지혈증 관리가 시급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주목된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수(임상시험센터장), 김승재(국제진료센터) 교수팀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해 심뇌혈관질환이 없는 19세 이상 성인 당뇨병 환자 4,311명을 대상으로 고지혈증 유병률과
운동 부족, 열량 과다 섭취로 소아비만은 매년 증가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비만으로 치료받은 20세 미만 소아·청소년 환자는 2016년 981명에서 2020년 2,830명으로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최근 ‘코로나19’ 로 등교 중단, 외출 자제 등 사회 분위기와 맞물려 소아비만 위험은 커지고 있다.소아비만은 ‘비만’ 자체의 문제 뿐 아니라 성조숙증, 대인관계 위축의 심리적 문제와 소아성인병의 심각한 상황을 유발할 수 있어, 성장균형과적정 체중 유지 등 생활습관 관리가 필요하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양무열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하면서 사람 간 접촉을 하지 않는 ‘언택트’ 방식이 대세인 가운데, 비만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체중감소 연구에서 대면과 비대면 방식 간의 차이가 크지 않다는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외부활동 감소로 이른바 ‘집콕’ 생활이 늘어나면서 다이어트나 체중 감량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실제로 국내 가톨릭대학교의 연구팀이 서울성모병원 소아과 성장클리닉에 등록된 4~14세 어린이 226명의 체질량지수(BMI)를 살펴본 결과, 과체중이나 비
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은 영국의약품 및 보건의료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난치성 심혈관질환 치료제 신약후보물질인 SP-8356에 대한 1상 임상시험승인(CTA)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임상 1상 승인에 따라 신풍제약은 오는 2월 중 영국현지에서 임상전문기관 ‘Quotient Sciences’을 통하여 건강한 성인을(67명)대상으로 안전성, 약동학(약물의 흡수·분포·대사·배출 과정)등을 평가하는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SP-8356은 뇌졸중, 동맥경화증 등에서 혈관내피세포의 기질단백질을 파괴하는 기질분해효소인 MMP(mat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노보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삭센다(Saxenda, liraglutide)'가 청소년에게도 사용이 허가됐다.FDA가 체중이 60kg 이상이고 초기 체질량 지수(BMI)가 성인들의 30kg/m² 이상에 상응하는 12-17세 비만 청소년의 치료를 위해 저칼로리 식이요법 및 운동 보조 요법제로 삭센다를 승인한 것.연구에 따르면 부모가 모두 과체중일 경우 자녀의 80%가 비만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지난 20년간 세계 각국의 과체중 소아 및 청소년 비율이 10명당 1명 꼴에서 5명당 1명 꼴
MSD(Merck Sharp & Dohme Corp.)의 한국 지사인 한국MSD는 오는 11월 14일 ‘세계 당뇨의 날(World Diabetes Day)’을 기념하여 임직원들과 함께 당뇨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건강 식단을 직접 만들어보고 공유하는 사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건강한 식사를 통한 당뇨병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재환기시키고, 올바른 식생활 실천 방법과 식단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MSD Primary Care 사업부 임직원들은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주일 간 대한당뇨병학회가
우리에게 간질로 익숙한 뇌전증은 2009년, 대한뇌전증학회가 질환의 인식 개선과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정식 명칭을 뇌전증으로 변경한 바 있다. 흔히 거품을 물고 발작하며 쓰러지는 전신 증상만을 생각하는데, 뇌전증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연령에 따라 원인 다양, 원인 질환부터 찾아봐야뇌전증은 뇌신경 세포가 일시적으로 과도한 흥분상태를 나타내면서 정상적인 뇌기능의 마비를 일으키는 것으로서 만성적인 신경 질환에 속한다. 약 1~3% 정도는 살면서 1회 이상 발작을 경험하는데 연령대별 유병률을 살펴보면 영유아기 때와 60세 이상일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회식, 동호회 등을 통해 각종 모임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한 해가 얼마 나지 않았다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비즈니스 파트너나 회사동료, 지인, 가족과의 한해 마무리를 만나는 자리를 위해 만나는 것인 만큼 평소보다 더욱 특별 메뉴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남성의 발기부전에 있어 ‘음식’이라는 것의 역할은 너무나도 크다. 과도한 영양섭취로 인한 복부비만이 발기부전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발기부전은 성생활에 필요한 발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증상을 이야기하며, 발기되지 않은 상태가 3개월 이상
11월14일은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당뇨병 퇴치를 위하여 1991년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당뇨병연맹(IDF)이 제정한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대한당뇨병학회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성인 남녀 8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5명 중 2명이 당뇨병에 걸리기 전 단계일 만큼 흔한 질병이다. 문제는 이 질병이 각종 합병증을 유발해 사망률을 높인다는 점이다.당뇨병은 신체 내에서 혈당 조절에 필요한 인슐린의 분비나 기능 장애로 인해 발생된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는 대사성 질환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