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약 플랫폼 기업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세계 경두개 전기자극 관련 산업 표준 가이드라인(LOTES) 업데이트에 국내 대표 기업으로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LOTES(Limited output transcranial electrical stimulation)는 전 세계 뇌자극 분야에서 사용하는 국제 표준으로, 경두개 전기자극 기술의 안전성과 효과를 보장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이다. 2017년 처음 발표된 LOTES-2017 이후 업데이트 버전인 LOTES-2023이 올해 5월 발표됐다.특히, LOTES-2023에는 미국, 유럽,
두통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다. 그만큼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두통이 지속되어 일상생활이 곤란할 지경이라면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밝혀 치료를 해야 한다.두통이 생기면 많은 사람들은 뇌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스트레스 등 정신적 요인으로 인해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심지어 목디스크 같은 경추 질환으로 인해 두통이 생기기도 한다. 이처럼 목 질환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두통을 경추성 두통이라 한다.경추성 두통은 경추가 변형되며 목 주변 근육이 과도한 긴장 상태를 장시간 유지하면서 강하게 압박을 받
글로벌 바이오기업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이 보스턴 소재의 전임상 바이오 기업 ‘뉴론(NurrOn Pharmaceuticals)’과 파킨슨병 등 신경퇴행성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에 돌입하며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뉴론(NurrOn)’은 파킨슨병 등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으로 파킨슨병의 세계적 권위자인 김광수 하버드대 의대 교수와 김덕중 박사가 공동 설립하고 ICU 메디컬 CEO를 역임했던 조지 로페즈(George A. Lopez)가 초기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난 202
평상시 보다 격한 운동을 시작하거나 대청소 등으로 어깨 사용량이 갑자기 증가할 경우 무리가 발생되어 통증을 느끼는 이들이 있다. 몸통과 팔을 잇는 어깨는 신체 중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 부위다. 활동 반경이 넓고 사용량도 많기 때문에 특별히 부상을 입지 않아도 세월의 흐름 앞에서 퇴행성 변화가 크게 나타나기 쉬운 관절이기도 하다.오십견은 주로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공식명칭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이다. 이름 때문에 잘못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십견은 50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낮 최고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면서 야외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운동을 하게 되면 근육이나 관절에 무리가 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그 중에서 봄철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오십견’을 들 수 있다. 봄을 맞이해 운동을 한다거나 대청소를 하는 등 쓰지 않던 근육을 갑자기 사용하면서 발병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다.주로 50대에 발병한다고 해서 명칭이 붙은 ‘오십견’은 별다른 외상없이 어깨 관절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피막이 굳어져 어깨의 활동성이 제한되는
약사가 디지털치료기기(DTx)의 개발과 관리 전반을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디지털치료기기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선 기존 약물과 함께 디지털치료기기 사용 과정에서 약사가 의료진과 함께 관여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약학회지' 최근호에 기고한 김광준 목포대 약대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디지털치료기기 중 일부는 약물과 의료기기의 특성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어 명확하게 분류하기 어렵고, 관련 가이드라인도 마련되지 않아 보건의료 전문가별 참여 범위와 역할을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데 혼란이 있다고 봤다. 이에
고양이에게서 많이 발견되는 질환 중 하나인 구내염. 고양이 구내염이란 치주, 점막을 포함한 구강 전체에 심한 염증을 유발하는 질병을 말하며, 고양이에게서 유병율이 10%에 이를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대표적인 구내염 증상으로는 보호자가 냄새를 맡을 수 있을 정도로 심한 구취가 있고 침을 질질 흘리거나 평소보다 그루밍을 하지 않는 것 등이 있다. 입 안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음식 먹기를 꺼려하고 이로 인해 체중 감소가 나타나기도 한다. 그렇다면 고양이들이 구내염에 걸리는 원인은 무엇일까? 구강 내 세균들과 치석에 대해 과도한 면역반응
지난 5월 16일, 테네시 주 서머빌에 있는 페이에트 웨어 중고등학교에서 펜타닐을 과다 복용한 두 명의 십대 소녀가 죽은 채 발견되었고, 함께 펜타닐을 복용한 동급생인 17세 소녀가 살해 혐의로 기소됐다.2021년 미국에서 펜타닐 과다복용에 따른 사망자의 수는 7만 5000여명에 이르고 이 중 10대 청소년 사망자가 1557명이다. 펜타닐이 약물 남용을 넘어 아이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으로 변화하고 있고, “pediatric opioid crisis”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올해 5월 9일, 펜타닐 중독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미국
1983년 5월 20일 사이언스지에는 '림프절 연관 바이러스(lymphadenopathy-associated virus, LAV)'라는 제목의 한 논문이 실렸다. 에이즈(AIDS) 환자에서 면역 기능을 떨어뜨리는 원인 바이러스의 존재를 인류가 처음으로 확인한 것이다. LAV는 오늘날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uman immune deficiency virus, HIV)로 불린다.원인이 밝혀지고 치료제가 발전함에 따라 HIV는 이제 평생에 걸쳐 장기관 관리해야 하는 '만성 질환' 개념이 됐다. 지난 2008~2010년 HIV 감염 진
대표적인 관절 질환 중 하나인 ‘퇴행성 관절염’은 뼈와 뼈 사이 연골이 닳아 발병하는 증상으로 무릎 관절 부위가 시큰하고 붓는 등 강한 통증을 동반한다. 시간이 지나 말기에 다다르면 결국 다리 모양이 O자로 휘는 위험이 따를 수 있는 만큼 평소 꾸준한 관리를 통해 증상을 미리 막을 수 있어야 한다.특히 요즘 같이 덥고 습한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는 때라면 ‘관절 통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힘든 부분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급격한 기온 변화로 근육, 혈관이 수축하기 쉬워 관절 질환 환자들은 통증이 더욱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