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석훈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롱민)이 3월 1일자로 임상약리학과를 진료과로 신설했다.분당서울대병원 임상약리학과는 지난 2012년 임상시험센터 소속의 임상약리학 교원이 근무를 시작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오면서 독립적인 진료과로 개편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병원은 올해 3월부터 임상약리학과를 진료부문 산하의 진료과로 신설, 정재용 교수를 진료과장에 임명 했다고 밝혔다.임상약리학은 효과적이고 안전한 약물치료를 위해 신약개발 및 맞춤약물요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분야로 이번에 신설된 임상약리
독일에서 K-바이오의약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년 만에 5배가 증가했다. 코트라 프랑크푸르트무역관(임대성)이 최근 낸 '해외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독일은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바이오 헬스 분야 후발주자인 한국은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시작으로 빠르게 독일 시장에 접근하고 있다. 2020년 독일은 바이오 면역 물품 관련 미국, 일본, 터키를 제치고 한국산 제품을 제일 많이 구매한 국가가 됐다. 보고서는 독일 고령화 사회화와 코로나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볼 때
소아에서 많이 나타나는 아토피피부염이 최근에는 학업·취업 스트레스, 환경오염, 식생활 변화 등으로 성인에서도 유병률이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보통은 약물치료로 증상을 조절하는데, 가려움증, 삼출, 균열 등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한방 입원치료프로그램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입원으로 스트레스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벗어나고, 침·한약 등 한방 집중치료로 1~2주만에 급성기 증상을 빠르게 가라앉힐 수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강민서 교수와 함께 아토피피부염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최근 5년
코로나19로 우울증과 무기력, 불안감 등의 정신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외부활동이 크게 감소한 것이 그 배경이다.전문가들은 그중에서도 ‘치매 환자’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치매 환자의 경우 무엇보다 초기 단계에서의 치료가 중요하고, 증상이 심각할수록 경제적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코로나19 장기화로 정신질환 환자가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보험연구원이 지난 25일 간행한 ‘연령대별 정신질환 발생 추이와 시사점: 코로나19의 잠재위험
국내 의료진이 비만대사수술을 하지 않더라도, 혈액 안에 비정상적으로 높게 유지되는 혈당을 대변으로 배출시키는 방법을 찾아냈다. 기존의 인슐린이나 당뇨병 치료제, 비만 약제가 갖는 기전과 전혀 다른 새로운 개념의 약물치료 타깃이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구철룡 교수, 핵의학과 조응혁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위장관외과 권인규 교수팀은 지난 11월 내과학(Gastroenterology & Hepatology) 분야 상위 5% 이내 저널인 GUT(IF 19.819)에 ‘비만대사수술 후 소장을 통한 포도당 배출 현상 발견 및 관련 기
미세먼지와 추운날씨가 번갈아 나타나는 요즘은 실내환기 한번 하기도 쉽지않다. 그런데 환기를 하지 않으면 실내공기가 탁해지고, 유기기체농도가 높아지게 되며, 외부 공기가 맞닿는 벽의 안쪽으로 결로가 발생하기 쉬워 곰팡이가 잘 생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 때문에 환기에 신경써야 한다.특히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 사람은 곰팡이나 집먼지진드기 등과 같은 알레르기 항원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더욱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알레르기비염은 성인과 소아 모두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만성 질환 중의 하나로, 우리
암젠코리아는 골다공증 골절 초고위험군을 위한 골다공증 치료제 ‘이베니티 프리필드시린지(Evenity Pre-filled Syringe, 성분명: 로모소주맙)’의 보험급여 출시를 기념하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1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베니티는 골형성을 저해하는 단백질인 스클레로스틴(Sclerostin)을 표적으로 하는 인간화 단일클론항체 치료제로, 해당 단백질을 억제해 조골세포의 활동을 활성화시켜 골형성을 촉진하는 동시에 파골세포의 활동을 감소시켜 골흡수를 억제시킨다.지난 2019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골절 위험이 높은 폐경
임원정 교수(이대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우리나라가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노령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그에 따라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함께 증가했다. 치매를 앓는 환자 개인은 물론 보호자와 가족들이 겪는 정신적인 고통도 상당할뿐 아니라 경제적인 부담도 적지 않은 것이 그 배경이다.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65세 이상 치매 환자 수는 75만 488명이며 그 중 중증 치매를 앓고 있는 사람은 11만 632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보다 6.4%(10만 9348명) 증가한 수치다.이에 팜뉴스
바이오업계의 전망을 인공지능(AI)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어떨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는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AI 모델을 바탕으로 미래 고성장 기술을 100종을 선정했다. 이들 중 바이오기술은 총 10가지로 생체 지표 분석부터 질병 원인 규명, 치료제 개발, 단백질 합성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선별됐다.KISTI는 29일 과학기술 미래 성장가능성에 대한 딥러닝 기반 예측모형을 확립하고, 이를 활용해 2020년대 중반까지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큰 미래 고성장 과학기술 100선 및 7대 이슈를 선별했다고 밝혔다.KIST
최근 남성형 탈모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이 주목할 만한 연구 자료가 피부과 전문의들에게 소개돼 환자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GSK(한국법인 대표 줄리엔 샘슨)는 지난 9월 15~18일 공개된 피부과 전문의 대상의 웨비나 강연을 통해 자사의 남성형 탈모 치료제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와 피나스테리드를 비교평가한 메타분석(Meta-analysis)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고 밝혔다.이는 2020년 캐나다 토론토대학 연구팀이 ‘남성형 탈모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법의 효용성(Efficacy of non-surgical trea